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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11 20:19:00
Name 정시레
Subject 강남 중1 영어과외 얼마나 뜯어낼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제목을  저렇게 쓴건 소위 '어그로끌기'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
진심이 40%정도는 섞여있기도 해서입니다
제가 과외를 다년간 해오면서 돈많은 집에선 많이 받고 돈없는집은 적게 받으며
강남학생 가르칠때 수십만원씩 받는다는 친구들 말을 들으면서
'아....나도 언젠간 강남애 하나가르쳐서 진짜 비싸게 받아봐야지' 이런 생각을 해었거든요
근데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며칠전에 질게에 상담했던 영어과외가 무려 대치동!동에 사는 학생이었더라구요
내일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페이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얼마를 불러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요새 강남 과외시세라던가 강남중학생의 과외비 상한선이 얼마쯤 할까요?
싫다면 안하면 그만인지라 세게부르고 싶네요.....허허....

강남 분들은 기분이나쁘실수도 있는글이겠네요...
전 제가 부자는 아닌지라 부자들한테는 최대한 뽑고? 싶어서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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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시대
11/03/11 20:23
수정 아이콘
능력껏 받으세요. 어차피 능력 안되면 1달하고 짤릴거에요. 남의돈 먹는게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11/03/11 20:28
수정 아이콘
그만큼 클레임도 심하고 짤리기도 쉽죠.. 그리고 대치동이라고 다 부자는 아니구요..
언데드네버다��
11/03/11 20:30
수정 아이콘
디베이트를 가르친다거나 하는 수업이 아닌 이상에야 그리 많이 받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시간당 4-5만원 선으로 한 번 말씀해 보세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1/03/11 20:32
수정 아이콘
대치동도...사는 아파트 보면 차이꽤나 심합니다. 저와 제 친구들이 학생일때도 과외는 생각도 안했거든요 다 대치동이지만...

그리고 수십만원이 얼마인진 모르겠지만, 대치동 아니어도 40씩 받는 친구는 주변에 있었습니다. 뭐 대학간판이 워낙 좋아서 그런것도 있고요.

그리고 저도 들은 얘기지만, 선배중에서 대치동 한명 과외해줬는데 100 살짝 안받았다는 말은 있었지만...뭐 잘은 모르겠습니다.
정시레
11/03/11 20:33
수정 아이콘
보통 강북에선 평균적으로 8회에 중학생 30, 고등학생 40 이렇게 받았는데 또 누구말을 들으니 "왜 이리 싸게해주냐" 라고도 하더라구요.
중학생이니 시간당 5만원이 최고일까요?
굽네시대
11/03/11 20:36
수정 아이콘
지역이 중요한게 아니라... 님 능력이 중요하다니까요... 서울대 다니고 말빨 좋고 외모 훤칠하고 이런 애들은 100만원 이상 받습니다... 강남아니어도요. 강남이 고액과외 비율이 높은거지 강남학생 과외한다고 돈을 무조건 많이 주는게 아닙니다. 전문적으로 과외 뛰는 학생들 연 수천까지도 법니다... 물론 능력이 뒷바침 되야겠죠.
민첩이
11/03/11 20:37
수정 아이콘
이게 아파트에 따른게 아니라
교육 시키겠다고 전세로 온 사람들도 수두룩하기 때문에
강남 산다고 다 잘 사는것이 아니죠

강남하고 비슷한 저희 분당은
대학생과외 기준 중딩 30~40 고딩 40~50 입니다 대학은 SKY 구요

그 이상은 전문 학원,과외 선생님이 아니면 받기 힘듭니다
11/03/11 20:53
수정 아이콘
중3 / 대치동 / 수학 / 주 2회 / 90분씩 해서 8개월동안 60받고 했었습니다
Angel Di Maria
11/03/11 21:05
수정 아이콘
고3 / 대치동 / 수학 / 주2회 / 120분 해서 6개월간 100씩 받고 했었습니다.
04년 05년도 수능 수리영역 만점 성적표 + 경시대회 상장 같은거 확인시켜드렸구요.
낭만토스
11/03/11 21:07
수정 아이콘
사실 이래서 나중에 대학생 과외는 절대 안시켜야지 생각이 들더군요. -_-;;
글쓰신분 뭐라 하는게 아니라 뭐 저도 과외를 해 본 아니 하고 있는 입장에서 말이죠

저는 누구 가르치는 걸 좋아해서 재미있게는 하고 있지만 그것도 제 시간,능력 안에서 최대한 하는 거지
그 애한테 정말 잘 해주고 있다고는 양심상 못말하겠거든요 -_-;;
뭐 저는 sky가 아니라 겨우 20에서 출발했는데 성적 많이 오르니 페이를 올려주시더군요 고맙다고
부모님은 저에게 고마워 하시지만 저는 그 아이한테 고맙습니다 ㅠ_ㅠ 열심히 해줘서

확실히 강남+학벌이 좋긴 하군요. 60 심지어 100까지 받는다니.....전 차타는게 싫어서 집,학교에서 가까운데서 하는지라....
맥주귀신
11/03/11 21:34
수정 아이콘
선생님의 실력이 먼저지요. 그건 물론 가르치는 실력 외적인 것도 포함. 학벌이나 소문 기타 등등.
그냥 sky학벌에 중딩 과외면 주2회 1시간 30분 4~50 정도가 최대치라고 보는데......
학부모들한테 소문이 좋게 났거나 뭔가 특별한 경력이 있는 경우는 100만원도 어렵지 않지요.
황금비늘
11/03/11 21:51
수정 아이콘
은마아파트에서 고등학생 수학과외를 40만원(8회)에 하고 있습니다.
글쓴분께서 잘 가르친다는 걸 그쪽에서 알지 않는 이상(소문이 났다거나 하는..) 40만원 정도가 한계일겁니다.

서울대생 모여있는 스누라이프에 40만원짜리 강남 과외글 하나 올리면 하루이틀 만에 수십명의 쪽지가 들어옵니다.
실제로 몇개월전에 제가 과외 하는 학생의 영어 과외를 구하는 글을 올렸는데(저와 같은 조건으로),
몇시간만에 20개가 넘는 쪽지가 와서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하나같이 스펙이 후덜덜하더군요.
그래도 학생 어머님의 기준은 8회당 40만원이었습니다.
실적이 없으니까요...
실적이 생기면 자연스레 +@는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다른 과외를 주선해주시거나, 슬며시 선자리를 말씀하시더군요(나이가 있다보니..;).

그리고 강남 어머니들 많이 열성적이셔서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성적향상이 안된다거나 학생이 선생님의 방식을 마음에 안들어하면 바로 터치 들어오십니다.
저야 다행히 학생이 절 잘 따르고, 저도 성실한 녀석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하고는 있습니다만,
제 전에는 수학 과외 선생님이 꽤나 많았던 모양이더군요.

그나저나 생각의 변화가 생기셨다니 다행입니다. 하하
가만보면 무책임한데다 불성실한데도 과외비만 꼬박꼬박 받아가는 과외선생님들 무지 많거든요.
저도 몇년전에는 그런 과외선생님이었고요..;
그런 제 자신이 싫어서 과외를 그만 두었다가, 사는게 힘들어서 생각을 고쳐먹고 열심히 과외중입니다.
뭔가 생각이 같은 동지를 만난 기분입니다.^^
Elvenblood
11/03/11 21:52
수정 아이콘
중 2짜리 한명 시간당 10만원에 한달하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뒀었네요.
굽네시대
11/03/11 22:20
수정 아이콘
100만원 이상씩 받는 경우는... 학벌은 기본이고(서울대) 수학/과학 등 경시대회 입상경력(전국대회 금상급)이 있다던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능력이 된다던지(영어말고요; 보통 수학) 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희소성의 원칙이라고 할까요. 실제로 저런 스펙의 아이들 몇명이 오피스텔 빌려서 그룹 과외로 떼 돈 버는 경우도 봤습니다. 월에 천~2천 씩 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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