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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8 16:47
신라면 주로 먹는데 라면물 550ml 넣어서 끓이면 국물이 너무 묽습니다.
라면은 물을 조금 덜 넣고 꼬들 꼬들하게 끓여 먹는게 좋다고 보는데 물을 450 정도 넣고 끓이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11/09/18 16:48
오오 면식을 매우매우매우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주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네요.
라면+계란+김치 이런 조합으로 먹으면 그나마 영향불균형을 보조할 수 있다는 거군요!
11/09/18 16:51
라면이 몸에 안 좋다라는 소리를 듣는 것에는,
말씀하신 것과 같은 영양의 불균형, 과도한 염분 섭취 우려 등과 같은 요인이 크게 작용하겠지만, 라면의 면이 밀가루로 만들어진 다는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책에서 봤는데, 대부분이 수입되는 밀의 경우 운반과정에서 제품의 변질을 막기 위해 인체에 결코 유익할리 없는 처리과정을 거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밀가루만이 아니라 그 처리약품도 함께 먹는 것이라고,,, 또 어떤 분들은 한국의 식문화가 오랜 시간에 걸쳐 쌀에 맞춰져 있어서, 한국인이 밀가루를 적절히 처리하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말씀하시기도 하고요,,,
11/09/18 16:57
면이 꼬불한 이유는 유통상에 부서짐을 방지하는것과 좁은 공간에 많은 양(?)을 넣기 위함이라고 알고있었는데..
맛을 위한 이유도 있군요!
11/09/18 16:59
라면은 어릴 때 먹던 삼양라면이 젤 맛있었는듯...
요즘엔 라면을 잘 안먹네요. 전 꼬들한 면보단 좀 시간지나서 불어터진 라면도 맛있던데...
11/09/18 17:02
추....추게로.... 는 오반가..
개인적으로 라면 정말 좋아하는 1인으로써, 너무 좋은 글이네요 잘읽었습니다.^^ 추천 때리고 갑니다.
11/09/18 17:04
확실히 집에서 먹는 라면보다 분식집 라면이 맛잇는거 같아요... 화력차이라고 하는데, 요새 집에 있는 가스레인지도 불이 많이 세졌는데도, 분식점의 그 맛을 못따라가는거 같아요...
11/09/18 19:39
끓는 점이 올라간다는 사실 때문에 스프 먼저 넣으라는 것 같지만 실제로 실험해보진 않은 듯 하네요.
진짜 같이 만들어서 실험해 보면 10명 중 9명은 스프와 면을 같이 넣은 라면을 선택할 것입니다. 면의 꼬들함은 다소 상승 할 지 몰라도 국물과 따로 도는 밀가루 덩어리의 맛과 국물이 베인 맛은 분명 다르거든요. 괜히 지금 시중에 유통되는 라면들의 조립법에 같이 넣으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 거 아니죠.
11/09/18 23:30
저도 계량컵쓰는데 확실히맛있더라구요. 여기서 더 중요한 어느라면이 더 맛있나요?
저는 싼맛에 스낵면을 먹다니 오랜만에 신라면을 먹으니 새삼 신라면이 맛있더군요. 갑자기 라면이 땡기네요. 내일먹어야겠어요.
11/09/19 10:52
글 속에 다트 링크가 뜨길래 엄청 놀랬습니다. 글 쓰기에 앞서 자료 수집에 얼마나 공들이셨는지...
근데 연구비 항목은 어디서 찾으신건지 여쭈어도 될까요? (제가 찾은 수치랑은 달라서...)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참, 제가 아는 라면끓이는 공식은 단 하나 입니다. 꼬들꼬들한 라면을 위해선 센불로 짧게 끓이는게 최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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