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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22 16:32:10
Name 청보랏빛 영혼
Subject [픽션]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 T1이야기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 ^^


일요일 이랍니다.
비록 주훈 아빠랑 형석 삼촌이 바쁜 관계로 유원지로 놀러는 못가지만
나름대로 한가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우, 벌써 점심먹을 시간이 다 됬네요.
애들을 불러야 겠습니다.
11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다 찾으려면 오늘도 점심은 조금 늦은 시간에 먹게 되겠네요.

그럼 우선 가장 멀리가 있을 용욱이랑 태민이 학승이 종민이 상민이부터 찾아와야 겠습니다.
아침 밥을 먹자마자 동네공터로 달리기 시합을 하러 뛰어 갔답니다.

부지런히 신발을 신고 동네 한가운데 있는 코엑스 놀이터로 찾아가 봅시다.

아, 이제 저기 보이네요.



'용욱아~ 태민아~~'


'이겨라! 이겨라! 이겨라!'
'용욱이형 화이팅!!!'


어, 이제 막 달리기 시합을 하나봅니다.

케텝네 진호랑 우리 용욱이가 붙습니다.
우리 용욱이 화이팅!


-----탕!------


어, 어, 어... 출발은 용욱이가 좀 더 빨랐습니다.
이대로만 가면.. 이대로만...

아... 아쉽게도 막판에 추월당해버렸네요. ㅜ.ㅡ
에구... 얼마나 열심히 달렸으면 몸도 약한애가 숨도 제대로 못 쉽니다...


'용욱아, 괜찮아?'

'..........'


이런... 속이 많이 상했나 봅니다.
진호가 한살 많은 형이라서 지는게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 용욱이는 지는 걸 몹시 싫어하는 아이입니다.

태민이만큼은 아니지만 진호도 유치원 저그반에 다닐때
달리기만큼은 어디에도 안 빠지던 아이였답니다.
지금들어간 초등학교에서도 반대표 정도는 거뜬히 거머쥐고 있으니까요.
(요환이 말이 이번에 반장으로도 뽑혔다더라구요.)


'형~ 울어?'

'행님~~~ 기운내라~~'


용욱이가 기가 죽자 우리 애들이 전부 시무룩 해졌습니다.
아직 어린 종민이랑 상민이는 용욱이 팔에 붙어서 어쩔줄을 몰라하네요.
학승이가 용욱이의 축 처진 어깨를 뒤로 쫙~ 펴줍니다.
(용욱이가 가끔 학승이가 시무룩 해져 있을 때 자주 해주던 행동이에요.)


'..... 첫판은 다 이겼는데...흑....'


에구... 결국 꾹 참던 우리 용욱이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한 달리기 시합에서 다 진 모양이네요.
단판승으로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마도 3판2선승제로 붙었나 봅니다.


'맹태~ 뭐, 그런걸로 우냐? 우리이제 밥먹으로 갈거야. 자, 빨리 천원~~'


우리 용욱이랑 가장 친한 친구 케텝에 증슥이 입니다.
(원래 이름은 정석이 인데, 우리 용욱일 맹태라고 불렀으니까.
이제 저도 증슥이라고 불러줄겁니다!)


'자, 여기...'


용욱이가 앞주머니에서 꼬물꼬물 천원짜리를 꺼내서 증슥이 손 위에 올려줍니다.
으흑...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니까. 이런대서 어른이 끼어들면 안되겠죠?


-----턱!-----


O.o 갑자기 우리 태민이가 돌아서는 증슥이 손을 덥썩 붙잡았습니다.


'너 나랑 한판해!'

'안되~ 우리 이제 밥먹으러 갈거야.'

'한판해!'

'태민아~ 증슥이 밥먹으로 가야 된데요... 다음에 하고, 우리도 밥먹으러 가자~ 응?'


어헉... 저를 보는 태민이 눈빛이 반짝반짝 거리고 있습니다.
이거 아무래도 한판 붙어주기 전까지는 절대 증슥이 손을 안 놓을 분위기 입니다.


'그래 좋아! 그 대신 이번에 지면 2천원 줘야되~'

'그래!'


태민이와 증슥이가 출발선으로 걸어갑니다.
벌써 주위에는 구경꾼들이 많이도 모였네요.
눈물을 훌쩍이는 우리 용욱이도 벌써 학승이랑 손을 꼭 잡고 결승전에서 태민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쪽이서는 우리 윤브라더스의 응원이 한창이네요.
속사포같은 응원을 날리는 진호옆에서 자기들도 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입니다.


---탕!---


출발했습니다.
아, 출발부터 태민이가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커브를 돌때 미끄러지지 않게 중심만 잘 잡는다면 무난히 태민이가 이길 것 같습니다.



'우와아아아아아!!!!!!!!!'

'앗싸!!!'


이겼습니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부드럽게 커브를 돌아서 먼저 골인한 것은 우리 태민이입니다.
(아이들도 아니면서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면서 펄쩍펄쩍 뛰어버렸네요.. -_-;; 음음...)
역시~ 우리 태민이는 플토반한테 달리기해서 웬만하면 절대 안 집니다.



'자, 여기 2천원'


^^ 후훗~ 오늘도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천원주고 이천원 땃으니까. 천원이 남네요~ 나중에 점심먹고 먹으라고 사탕하나씩 사줘야 겠어요.


'됫어..'


응? 태민이가 증슥이 손에 있던 돈을 쑥 밀어버렸습니다.


'대신 이번에 내가 이겼으니까. 앞으로 우리 용욱이 맹태라고 부르지마!'


.......... 태민아..................
태민이가 우리쪽으로 척척척 금의환양 합니다.
원래 이기고 감정표현하는 아이가 아닌데 벌써 오른손으로 V까지 그리고 있습니다.
용욱이도 고맙다는 듯이 씨~익 웃으면서 태민이 어깨를 툭 쳐줍니다.
음... 이정도면 우리 애들 다 컸죠?


'형들~ 다음에는 우리 이어달리기 해가지고 다른 집도 다 이겨주자!'

'좋았어! 태민~ 용욱 크로스~~'

'다~ 이겨버리겠다~~~'

'허이짜~ 허이짜~~'

요새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웃찾사에 화상고 훙내를 내는
학승이랑 윤 브라더스 그리고 태민이랑 용욱이를 양손에 매달고 함께
허이짜~ 허이짜~ 를 외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기특한 녀석들~ 그래! 이왕 이길거 다~ 이기고, 돈도 많이 따와라~~ 엄마가 팍팍 밀어주마!

그럼 이제 태민이랑 용욱이한테 동생들 손씻기랑 옷 갈아입히기를 맞기고
나머지 아이들을 찾으러 가봐야 겠습니다.

성제랑 성태는 아마 자기들 방에서 쿨쿨 자고 있을 테니까.
(미인은 잠꾸러기라고 하던데... 미남도 아마 그런 것 같더라구요...)
좀 더 자라고 나두고 이번엔 연성이랑 인규, 상욱이를 찾으러 가야겠습니다.
타이어 치는 소리가 나는 걸 보니 뒷마당 쪽입니다.



----퍽! 퍽! 퍽! 퍽! 퍽!!-------



'상욱아~ 인규야 밥먹자!'


'엄마~~~~~'


제일 먼저 고개를 돌린 인규가 통통통통 뛰어 와서 다리에 철썩 붙었습니다.
언제봐도 우리 인규는 하얀 것이 꼭 마르티스 처럼 귀엽습니다.


'어구, 우리 인규 이제까지 뭐했어?

'오늘은 상욱이 형~~이 타이어~치는거~ 따라했습니다~~~'


쿡...^^ 너무 귀엽습니다.


------퍽! 퍽! 퍽! 퍽! 퍽! 퍽!!------


'상욱아~ 상욱이도 그만하고 가서 밥먹자~'

'알겠습니다~~'


연성이한테 한번 배우고 나서는 이제 존댓말도 곧잘 잘하는 상욱이가
타이어 치던 손을 바지에 툭툭 털어버리고 걸어옵니다.

애들이 왠 타이어 치기를 하냐구요?
요환이가 개발해낸 싸움잘하기 연습법입니다.
요새 요환이는 바빠서 잘 못하지만 요환이가 연성이랑 상욱이 나이또래만 할 때는
지금 연성이, 상욱이가 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했었습니다.
밥도 안 먹고 잠도 줄이면서 하루 종일 타이어만 치고 있었을 정도니까요.
세월이 흐르고 21세기가 되었지만 아직도 남자애들 사이에서의 서열은 주먹싸움으로 정해지는게 보통이죠.

이래뵈도 우리 애들이 테란반 서열은 아직도 꽉 잡고 있거든요.
요환이에 이어서 연성이까지 다들 한번씩 소위 말하는 '일짱' 이였다고나 할까요.
이제 얼마전에 들어온 상욱이랑 막내 인규가 그 뒤를 이을 차례라고
연성이가 얼마나 열심히 교육을 시키는 지 모릅니다.
(요환이도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일주일에 2~3번 이상은 꼭 여기저기 때리는 부위를 가르쳐주곤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연성이가 안보이네요.
연성이가 맨날 때리던 저쪽 나무에 걸어둔 타이어도 안 보이고..... 애가 어딜갔나?
나한테 말도 안하고 다른대가서 놀 아이가 아닌데...



'연성아!!! 연성아 어딨니?!?!'

'우어어어어어!!! 엄마~~~~~~~~~~~~!!!!!'



으악!!!!!!! 이게 무슨 일입니까!
연성이가....... 우리 연성이가.............. 밧줄로 타이어를 허리에 매단채 뛰어오고 있습니다!!!



'연성아!! 너 이게 지금 뭐하는거야?!?! 응?!?!?'

'헉.헉....헉.....'

'연성이형 체력단련하는겁니다.'


헉헉대며 숨을 고르고 있는 연성이 대신 상욱이가 말을 해주네요.
체력단련?? 아니 무슨 우리 집이 극기 훈련장도 아니고 무슨 체력단련입니까?



'연성아~ 상욱이 말이 진짜야??'


'예, 엄마! 나 잘하죠?!! 나 더 열심히 해가지고 다음에는 꼭 이길거예요!!'


아... 깜빡 잊고 있었네요.
우리 연성이가 어제 또 지오네 지훈이한테 맞고 들어왔었거든요.
분해서 말도 못하고 씩씩거리면서 방으로 올라가버리더니 세상에...
아침밥 먹은 이후로 저 타이어를 매단채 집을 뱅글뱅글 돌아다닌 모양입니다.



'연성아~~~ 아무리 그래도 타이어를 매달고 다니면 어떡해~~
이러다 다치면 어쩔려구?'

'괜찮아요! 이거 요환이형이 가르쳐준건데, 열심히 해서 다음주에 다시 한판 붙을거예요!'



.......이걸...... 말려야 되나요..... 아니면 열심히 하라고 해야되나요?....



'연성이형 화이팅!!'

'형 화이팅!'


에구.. 벌써 인규랑 상욱이는 마치 자신들이 싸우기라도 하듯이 주먹을 불끈 쥔채 응원까지 해주네요.
그런 상욱이랑 인규의 모습이 내심 자랑스러웠는지 연성이가 머리를 쓱쓱 쓰다듬으면서 말합니다.


'상욱이도 열심히 해서 다음주에 병민이 꼭 이겨라!'

'알았습니다~'

'인규도 열심히 하고 있지?'

'인규 진~~짜 열심히하고 있습니다~'


이.. 이건 아닌데......
.......... 아무래도........ 말려야 할 것 같은.............



'엄마! 엄마도 화이팅!'


'그래! 우리 아들들 화이팅!!!!!! -_-vvv '


................................................
...........................기왕 싸울거...............................
...............................맞는 것 보다야....... 때리는게 낮지 않겠어요... -_-;;;;



'연성이형, 이제 우리 밥먹으러가자~~~~~'


'그래 가자~~~~~~~~~~'




에고.. 이제 2층에 있을 요환이랑 성제, 성태만 데리고 오면 됩니다.
한번씩 밥먹을 때마다 애들 찾기가 무슨 숨바꼭질 놀이 하는 기분이네요.
그래도 남은 애들은 다행히 행동반경이 작아서 금방 데려올 수 있습니다.


'요환아~ 밥먹자~~'

'예! 엄마~ 나 목욕 다하고 내려갈께요!'

'언제 들어갔는데?'

'이제 2시간 다 됬어요.'

'그럼 씻고 내려오면서 성제랑 성태 깨워서 같이 내려와라~'

'예~~~~'


음... 2시간 정도면 이제 곧 나올때입니다. ^^;;
우리 요환이의 유일한 취미는 바로 '씻기' 거든요.
얼마나 박박 씻어대는지 2시간은 약과죠.....
그 덕분에 요환이는 혼자 2층에 있는 욕실 하나를 성제랑 둘이 전세내서 사용합니다.
요새는 성태도 좀 닮아가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그 뽀샤시한 피부의 비결이 바로 이런거 아니겠어요? 잘 씻고, 햇빛 안보고...)

여러분도 따라해보세요~~~~~



'엄마!!!!! 우리 배고파!!!!!!!!!!'

'엄마~~~~~!!'


'어, 곧 갈께~~~~~!!'




이제 드디어 늦은 우리집의 점심식사가 막 시작될 것 같습니다.
맛있는 밥 많이 많이 먹고, SKY 전원 수석입학!



아니, 아니..... ^^;;;




모두 함께 즐겁고 행복한 집을 만드는 우리집의 최종 목표를 위해서!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각자 맞은바 임무에 충실히~ 노력해야 겠죠.




아자아자! T1화이팅~~~~~!!!








ps1/역시.. 스타중계가 없는 일요일은 정말 한가하네요.
      원래 한편만 쓰고 마칠 예정이였는데, 쓰다보니까 계속해서 쓰게 되버렸네요.
      T1팀 분위기에 맞춰서 한주 한편정도 올려볼 생각입니다.  
      글이 잘 이해가 안가시면 아래쪽에있는 '안녕하세요. 여기는 T1입니다.' 를 먼저 읽어주세요.
     아, 그리고 저번에 SKY라고 표현했던 일명 서울대,고대,연대는
      SKY 프로리그에 빗댄거 맞답니다. ^^

ps2/첫번째 글 읽고 댓글 남겨주셨던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제 실수로 글이 삭제됬던 것 같네요.
      남은 일요일 잘 보내시구요. 다음 주 한주도 즐겁게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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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A~★
05/05/22 16:37
수정 아이콘
인규라고 해서 깜짝놀란....제이름이 인규라....
청보랏빛 영혼
05/05/22 17:29
수정 아이콘
아, ^^ 인규는 T1팀 테란라인 막내 '고인규' 선수랍니다.
(가끔 자기와 같은 이름때문에 놀라는 경험 저도 많이 합니다.)
S.e.n.s.e[4_Me]
05/05/22 17:40
수정 아이콘
정말 볼때마다

'왜 나는 이런글을 못쓸까 ㅠㅠ' 이러면서 우울해지네요 ^^

솔로지옥 커플천국 이후로 최고의 염장질중인 영혼님 나빠요.
김명진
05/05/22 18: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말씀드리긴 정말 죄송하지만 ㅠㅠ
청보랏빛영혼님과 주훈감독님.. 커플이세요?
(정말 궁금해서...)
청보랏빛 영혼
05/05/22 18:38
수정 아이콘
김명진님....... 설마요~ 전 그냥 광주사는 평범한 대학생 입니다. ^^
참... 그러고 보니 우리 주훈감독님도 얼른 좋은 여자분 만나셔가지고 백년해로하셔야 할텐데 말이죠.
이왕이면 T1팀이 결승가가지고 스카이프로리그 결승무대에서 결혼식하시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05/05/22 20:56
수정 아이콘
흐.. 청보랏빛 영혼님 이름은 그렇게 흔한 이름은 아니어도 의외로 동명이인이 많을 것 같은 이름이군요.(스토킹 했음)
늘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글 솜씨가 점점 느는게 보이네요.^^
아케미
05/05/22 21:08
수정 아이콘
읽으면서 무지하게 웃었습니다. 정말 유쾌한 글이네요^^b
김명진
05/05/22 21:25
수정 아이콘
언제나 청보랏빛 영혼님 글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더불어 Timeless님의 글도 부럽다는-_-
소주비
05/05/23 22:31
수정 아이콘
정말 웃으면서 봤습니다. 다음편도 기대되네요+_+
발그레 아이네
05/05/23 23:15
수정 아이콘
너무 귀엽군요 글 쓰시는 솜씨가 심히 부럽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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