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애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가 적은 제목이 어디서 나온 대사인지 잘 알겠군요.

바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중 하나인 후르츠 바스켓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토오루라는 다소 느리고 어리버리한 주인공에게 어머니가 해준 말이죠. 잘 보면 참 공감가는 말입니다.

서로 남이 가진 것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열등감을 가지거나 우월감을 가지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지요.

그 사람은 그 사람 답게 살아가면 되는데 말입니다. 즉 자신을 사랑하는 것!(저도 한때 사춘기때 그랬습니다^^;)

여기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다른게 아닙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댓글중에 좀 거슬리는 표현이 있어서 이렇게 약간은 위험한(?) 첫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대충 내용을 붙여넣기 하자면, 'yg클랜 게시판은 쓰레기로 유명한데 뭐하로 거길가셨습니까?', '그래도 여기피지알은 님이언급하신 그런사이트들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이런 댓글들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찾아보면 많겠죠.

그런데 그렇게 pgr이 yg보다 우수합니까? 뭐가 차원이 다르다는건지.. 어떻게 그렇게 쉽게 쓰레기라고 부를 수 있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yg와 pgr 양쪽 다 좋아합니다. 모두 스타를 좋아하고 즐겨하며 프로게이머들을 좋아하는 그런 사람들의 모임 아닙니까?

여기도 저 말고도 양쪽 다 가는 사람들 많을 겁니다. (pgr에서 유명한 막군님도 저번에 yg게시판에서 봤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을 yg게시판에서 어떤 분이 다 말씀해주셨더군요. 여기 덧붙이겠습니다.

『 전 yg클랜, pgr21 두곳 모두 좋아합니다.

한쪽의 단점을 다른쪽 사이트에서 욕하는건 누워서 침뱉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yg클랜(웹회원)은 pgr21의 장점을 가지지 못했으며, pgr21은 yg클랜사이트의 장점을 가지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yg클랜게시판에서 pgr의 단점을 지속적으로 욕하는 모습이나, pgr에서 yg클랜의 단점을 까발리는거나...제 입장에선 보기 싫은건 마찬가지입니다.

(yg 자유게시판에서 유라에니님의 글입니다.) 』

pgr의 입장에서 yg를 보지말고 yg를 yg그대로 바라봤으면 합니다. 그 반대쪽도 마찬가지고요.

아무쪼록 pgr은 pgr답게 yg는 yg답게 계속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번성하길 바랍니다.

처음으로 쓰는 글이 좀 건방지긴 하지만 한번쯤 자신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으면 저로선 더 바랄게 없겠네요^^

그럼 다들 얼마남지 않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p.s 그치만 역시.. 온게임넷 게시판은.. 게시판이라는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_-;

p.s2 다 쓰고 보니 약간 제목하고 내용이 빗나가는 거 같긴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다른 사이트를 비방하지 말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