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포에서 기사보고야 알았습니다...
조정현 선수의 은퇴소식을...
헥사트론 팀에서 떠났단 소리는 들었지만..;;;
그래도 은퇴라니 아쉽네요...

오랜만에 조정현 선수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코카콜래배때부터.. V-Gundam이란 아이디로 활동을 하시던 선수...

뭐니 뭐니해도 제일 기억남는건 "대나무류"라는 것이네요.
알면서도 못막는 대 프로토스전 전술...
마린4 벌쳐2~3 탱크 2~3 SCV와 함께 가서 터렛과 벙커를 지으며
뻔히 오는걸 알면서도 못막던 그 전술...

어쩌면 그 기억이 제 조정현 선수의 기억에 대한 전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조정현선수를 못봤었고, 제 기억속에서도 잊혀서 갔던것 같습니다.

그냥 한분의 프로게이머께서 떠나신다는게 아쉬워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조정현선수가 하시는 일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