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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9 13:48
틀린말은 아니죠...확실히 "슛을 때린다는 것만이 포워드의 임무"는 아닙니다만... 슛을 안 때리거나 이상한 곳으로 때리는 건 좀 곤란하자나 기사와야?
06/06/19 15:14
저는 일본 국대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사람입니다. 나카무라 슌스케, 나카타 히데토시, 이나모토 준이치, 나카타 코지, 오가사와라 미츠오, 오노 신지로 이어지는 미들라인은 아시아에서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콤팩트한 축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미들라인의 깔끔한 패싱력이 돋보이는 일본 축구가 분명히 매력적입니다.
수비도 가끔 어이없는 삽질을 해서 문제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랑 큰 차이는 없다고 보구요. 가와구치 골키퍼는 아시아 최강 레벨입니다. 그러나... 일본 국대 공격수 명단을 볼때마다 정말 실소를 금할 길이 없네요. 야나기사와, 오구로, 다카하라, 마키 등 현 독일월드컵 포워드는 물론이고 스즈키, 구보 등등 일본을 대표하는 포워드들의 공통점은 바로 '새가슴' 이라는 것... 그~나~마~ 90년대를 대표했던 미우라가 제일 잘했습니다. 멋진 패스와 미들라인의 압박, 그리고 세련된 기술까지... 일본은 분명 발전할 여지가 많은 국가입니다. 하지만 공격수부터 뜯어고치지 않는한 볼점유율 60-70% 지배하고도 절대 1골도 못넣을겁니다.
06/06/19 15:19
다카하라가 충분히 좋은 골게터로 발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시안컵같은데에선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었거든요. 언제나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교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우리나라 공격진+일본의미들라인이 결합한다면 정말 세계수준의 팀이 탄생할지도. 수비는 뭐 아무나~
06/06/19 15:37
슛을 때린다는 것만이 포워드의 임무는 분명아니죠.
포워드의 임무는 골을 넣는것입니다. 야나기사와는 그야말로 슛만때려서 문제였죠. (저걸 슛이라 부를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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