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보신분들은 완전 공감이실듯.
심판 삐리리리 -_-;

제가 본것만 페널티킥 2개는 되겠더군요.
하나는 핸들링, 하나는 드록바 붙잡기 -_-;;

전반에 로벤의 액션을 바로 옐로 주는거 보고서 오오 심판 센스 만점? 했는데...
후반부는 이거야 원...;;

전반 중반까지만 해도 네덜란드 정말 몰아치고 주고 받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특히 첫번째 프리킥은 정말 예술이더군요. 키퍼는 알아도 너무 빨라서 못막는 지경이...
친절한 반니씨는 역시 결정력 예술인지라 바로바로 넣어주시는 센스인데.

코트디부아르의 결정적인 패인은 역시나 골 결정력 부족이지요...(심판도 뭐..)
특히 오늘따라 왜 이리 드록바가 결정적인 상황을 놓치는지...어시스트에 집중해서 그런지 이건..;;
왠지 오늘의 드록바를 보면서 쌩뚱맞게 NBA의 르브론 제임스가 생각나더군요. 클러치 상황에서 던져야 하는데 패스 -_-;; 드록바 역시 차줘야 하는데 패스..;;

그리고 아루나 코네 선수 오늘따라 기회를 자꾸 놓치는...아 생각만 해도 안습입니다. ㅜㅜ
마지막 프리킥 하늘로 가는 순간에 저도 모르게 머리를 쥐어 뜯었습니다. ㅜㅜ

코트디부아르의 경기를 보면서 안 것은 일단 디디에 형제(드록바, 조코라 진짜 형제는 아닐겁니다.;;)의 놀라운 개인기와 패싱력.
왜 이 팀이 조별리그 탈락을 해야만 하는가라는 안타까움과...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하면 반드시 챙겨봐야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봄멜 두고보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