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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10 17:05:01
Name 용호동갈매기
Subject [기타] 신문선,송재익 마녀사냥의 희생자들인가...
요즘 축구 해설 관련된 기사에 댓글을 읽다보면 이 두분 무자비하게 까이고 있더군요
제가 보기엔 02년 월드컵 이후로 네티즌들에게 욕을 많이 듣는거 같습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 두명의 콤비는 국내최고라 할정도 였는데요
요즘엔 너무 과하다 싶을정도로 욕먹지 않나 싶습니다.

우선 신문선해설 같은경우엔 과학적인 해설로 처음엔 인정을 많이 받았는데 아무래도
차범근해설이 나타남으로써 많이 비교가 되었고 화려한 선수시절과 풍부한 실전경험을
가지고 있고 누구보다 선수입장에서 잘 이해하고 설명해주는  차범근 해설을 듣게 되면서 신문선 해설은 지나치게 말이 많다.  간단하게 말할수 있는 해설도 어렵게 한다..(제가선수시절때는... 디딤발을 잘못디뎌 ...과학적으로 따져봤을때....) 라는 이미지가 굳혀져서
언제부터인가 비호감이 되었는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02월드컵 직전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지단의 부상상황이 발생했을때 두해설
위원의 차이가 큰 몫을 한것 같구요. 그뒤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생각됩니다

송재익캐스터 같은 경우엔 바로 떠오르는게 미국전과의 경기때 설기현 선수를 비하했던게 문제였었죠.(이걸 못넣습니까?  미국에도 설기현같은 선수가 있군요...등등) 그외에는
욕먹을 행동은 없었다 봅니다. (우리의 박주영.......박주영 선수가 볼을 잡으면 웬지 편안해집니다...라는 말에 대해 네티즌들이 욕하는 것은 좀 오바라고 보구요..평소같으면 문제 될것 없는데 미운상이 박힌뒤라 더 싫게 들렸나봅니다)

근데 제가 정말 이해안가는 것은 말이죠...송재익 캐스터가
미국전때 설기현 선수에게 했던말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입니다.
송캐스터를 합리화 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아무리 자신도 한국국민으로써 답답하고 아쉬웠다 하더라도 방송에서만큼은 차분히 냉정하게 중계를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신랄하게
까댄것은 잘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백번 지탄받아야 마땅합니다. 또한 설선수 가족들은 그말을 듣고 얼마나 가슴아팠겠습니까

그런데 과연 그상황에서 설기현선수에게 욕 안한 국민들이 있었던가요? 저 같은 경우에도 욕을 섞어가며 비판했었는데요. 그때는 신랄하게 욕하며 까대던 분들이 16강에서 설기현선수가 골을 넣어 영웅이 되고 4강까지 오른뒤

월드컵이 끝나고 다시 재방송을 보면서 이제 차분해진 상태에서 그때 상황을 다시보며  

""저거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니야? 방송에서 어떻게 저렇게 말을 심하게 할수있지?"" 라며 그때부터 안좋게 봐오던중  한국과 프랑스전 mbc와 sbs해설진들이 해설진의 차이를 보며 그때부터 화약고에 불을 붙이듯 전 국민적으로 퍼져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미국전 당시 상황 도중 송재익 캐스터가 내뱉은 말에대해 그자리에서 바로 문제삼은분들에게는 전혀 할말이 없지만 대부분 국민들은 그외였지 않습니까. 모두가 설기현
선수를 다같이 욕하고 흥분했을때는 너도나도 동참했다가 뒤에와서야 송 캐스터에 대한
비판을 하는것은 너무 뻔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제가 제일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반년전이였던가요? pgr 유머게시판에도 그 해설장면에 대한 영상이 올라왔었는데요
거기에 리플을 다신 모든 분들이 다 비판을 하고 계시더군요. 제가 인터넷에서 가장 예의있고 서로간을 존중해주는 공간이 pgr이라고 생각하는 이곳에서도 마찬가지더군요
그에 대해 반박하시는분은 제 기억상으론 없었습니다.

지금도 축구관련 기사 댓글을 보면 두분 욕을 아주 많이 드시고 계십니다.
아버지 뻘인 사람에게도 쌍욕을 썪어가며 반말하구요.. 이유는?? 글쎄요...언제부터인가
""그냥.....싫으니까...말많잖아...잡소리만하잖아.."" 라는 이유로 너도나도 모두 욕하고 비판부터 하는 마녀사냥의 희생자가 되었지 않아 싶습니다.

경쟁자가 있으면 비교 되는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보지도 않고 편견을 갖고 욕하고 비판부터 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경쟁에서 뒤쳐지지않기 위해 지금도 노력을 하고 있구요..

우리 97년 도쿄대첩때 이말 한마디에 모두 미치고 열광하지 않았습니까?

"" 후지산이..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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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키
06/06/10 17:12
수정 아이콘
전 mbc보는데. 신문선해설이 못한다기 보다는..차범근해설의 해설방식인.. 칭찬 모드가 맘에 들더라고요..좋아요라는 멘트가..격려해주고 실수해도 칭찬해주고그게 맘에 들더라고요..

아..그리고 방송에서 캐스터가 설기현선수 비판한건..그거 엄청난 잘못 아닌가요? 완전 매장당해도 할말 없을것 같은데..
전국민이 다 보는 방송에서 욕하는거랑.. 지금 Tv 보면서 혼자 씨부르는거랑 차원이 다르죠;;
피플스_스터너
06/06/10 17:15
수정 아이콘
sbs 축구중계 안본지 너무 오래되서 기억도 안나지만... 제가 왜 sbs 축구중계를 안보냐면 한명은 잘난척만 하고 있고 한명은 코메디만 하고 있어서입니다. 중계를 듣는 행위 자체가 상당히 불편해요. 선수를 까고 어쩌고 하는 것은 전혀 관심없고, 다만, 너무나도 인위적이고 가식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아예 인연을 끊었습니다. 반면 mbc는 좀 어설프긴 하지만 인간미가 넘치는 것 같고 kbs는 크게 두드러지는 것은 없지만 상당히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밀가리
06/06/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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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쪽 중계를 듣다보면 왠지 어거지 끼어맞추기 식이랄까요. 그런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물론 선입견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서 mbc봅니다.
06/06/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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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이...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_- 정말 공감합니다. 그땐 정말 감동이었죠..
전 개인적으로 신문선 해설위원과 송재익 캐스터를 선호합니다. 물론 가끔 당황스런 송재익 캐스터의 입담이나 조금 부족한듯한 신문선 해설위원의 해외리그 지식은 축구팬으로써 아쉽지만요... 하지만 도쿄대첩때의 저 한마디. 그리고 98월드컵때 5:0으로 참패할때와 그다음 경기인 벨기에전에서 정말 마지막 '투혼'을 불태우며 경기 할때 축구선배의 한사람 으로써 눈물이 난다며 울먹이며 힘들어 하는 선수들을 다독이고 격려하시는 신문선 해설위원을 보며 '아.. 저사람 정말 축구를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월드컵도 sbs보기로 했답니다.. 거기에 황선홍 선수도 해설에 가세하시기에..
forgotteness
06/06/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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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한다라기보단 MBC나 KBS가 듣기 편하다라고 해야할까요...
신문선 해설위원이 못한다라기 보단 상대적으로 MBC,KBS가 시청자들 듣기 편한듯 합니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가즈키님이 말씀해주셨듯이...
좋아요 좋아요... 이 멘트와 함께 선수시절 경험등을 경기 중간에 잘 말씀해주시고...

이용수 해설위원 역시 상당히 안정적인 해설을 한다고 봅니다...
(갠적으로 목소리는 이용수 해설위원이 젤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SBS쪽이 소외된다고 봅니다...
팀플유저
06/06/10 17:26
수정 아이콘
전 남들이 뭐라고 비판하더라도 신문선+송재익 해설이 제일 좋더라구요. 오히려 차범근해설이 밋밋하고 재미없다는 느낌을 받아서.. 뭐 개인적 취향이겠죠 ㅎ
The Drizzle
06/06/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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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BS봅니다. 신문선 해설의 목소리가 좋아서요. 송재익 캐스터의 엄청난 비유능력역시 매우 좋아합니다만, 최근에는 일선에서 물러나셨는지 한종희 캐스터가 국가대표팀 캐스터를 하시더라구요.
얼마전 02년 월드컵 재방송(한국 vs 폴란드)을 보면서 송재익 캐스터의 비유에 다시한번 감탄했습니다. 한국이 몰아붙이는 상황에서 송재익 캐스터가 흥분한 목소리로 '네! 조금 더 몰아붙여야 합니다! 물이 끓을때 불을 줄이면 안됩니다!'
오랜 경험과 연륜이 쌓여서 그런지 시청자들을 어떻게 흥분시키는지, 어떻게 해야 경기가 재밌어 지는지 아는것 같습니다.(물론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같은 이유로 임주완 캐스터도 굉장히 좋아합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캐스터들은 요즘 하나둘씩 보이지가 않더라구요.ㅡㅜ

비록 미국전에서 비판받을만한 행동을 했다 하지만, 그 뒤로 4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편견을 버리지 않고 캐스터와 해설진을 바라보는 팬들의 눈초리도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SBS의 해설을 들으면, 황선홍 해설이 있어서 그런지 신문선 해설이 상당히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조심스럽게 분석하는 듯한 모습이더군요. 말을 많이 아낀다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꽤나 정확해진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비러스]대발
06/06/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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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중계방송에서 '미국에도 설기현같은 선수가 있군요...'같이 대놓고 국가대표 선수를 비하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06/06/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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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TV보면서 욕하는 거와 캐스터가 공중파에서 대놓고 까대는 것과
비교할 수는 없죠. SBS 안보지가 오래되서 최근에는 어떤지 잘 모르겠
지만요.
팀플유저
06/06/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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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폴란드vs에콰도르전에서는 sbs에서 송재익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인듯 했는데 좋더라구요
상어이빨(GO매
06/06/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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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뭐 MBC 편애모드긴 하지만, (신문선, 송재익 두 분이 MBC남아있었다면 그래도MBC 봤을겁니다.)
뭐, 공중파 캐스터가 말하기엔 좀 지나친 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김동수 해설위원의 유행어(?)인 "연습 안하나요?"
이거를 축구중계에서 송재익 캐스터가 했다면 어땠을까요? ^^

설기현 슛~~ 아~ !! 아~ 설기현 연습 안하나요?
06/06/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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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엠비시보는데.... 차범근해설위원 해설하는게 먼가 좀 친근감이 있고 좋던데...
06/06/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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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황선홍'해설이 나오는 sbs를 봅니다. sbs축구 중계에 대한 평판이 나쁜 시점에서 황선홍해설을 모신 것은 정말 sbs의 행운이라고 봐야 할듯 싶네요. (뭐 신문선해설도 좋아하긴 하지만.. 그전까지는 딱히 선호하는 특정 중계진들은 없었습니다.)
프로리그 중계 할 때..
엠겜 온겜, 신경 안쓰고 보시는 분들이나
미소하게 엠겜을 선호하는 분들이 김정민 해설 때문에 온겜을 일부러 찾게되는 .. 그런 효과가 저에게 sbs를 보게 하는군요.
나멋쟁이
06/06/10 17:54
수정 아이콘
송재익, 신문선 콤비가 깨진게 아닐까요?
어제는 한종희-신문선-황선홍, 송재익-박문성...이렇게 중계하던데요
06/06/10 17:55
수정 아이콘
저는 만담 해설은 싫어하는 편이라서...SBS는 비선호입니다...
그리고 차붐의 해설은 워낙 포스가 엄청나서, 요즘 KBS 용수아저씨가 따라오곤있지만 그래도 차붐의 해설포스는 진짜 상상초월-_-;
TicTacToe
06/06/10 18:08
수정 아이콘
2002 전에도 자주 까였습니다. 98년때 MBC에서 해설할때는 너무 만담도 아니었고 선수 비방도 안했었는데.. 슬슬 몸값도 오르고 비중이 커지다 보니 선수를 까고 해설도 자주 틀리고 하게 되었죠. 2002년 월드컵 미국전이 타격이었죠. 설기현에 대한 무차별 융단폭격
난언제나..
06/06/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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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KBS볼 생각입니다. 그냥 전 어딜 보든 경기만 보니까..
그냥 노현정 강수정 아나운서 CF 보면서 KBS 봐야지 생각했는뎅;;
06/06/10 18:33
수정 아이콘
아, 지금 누구시더라... 지금 현재 MBC 캐스터 분 중 하나인 김성주 캐스터인가; 그 분이 3/4위전 때 약간 실수를 했는데 차범근 해설위원이 바로, 한치의 생각할 여유도 없이 바로 그 점을 찝어주시더군요; 이경규가 간다 프로그램에서 김성주 캐스터의 말에 차범근 해설위원이 손가락을 들어서 "그게 아니고 이거."라고 하시더군요. 참 정확하던데...
그리고 가끔가다 아들, 차두리 선수가 나오시면 긴장하거나 어쩔 수 없는 부정[父情]에 웃음이 나오곤 해서 좋아한답니다.[다만 누나가 황선홍 선수를 좋아해서 SBS로 봐야할 듯 ㄱ-]
06/06/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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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mbc를 봅니다만, 그것은 송출상태가 가장 좋고 차범근씨의 '해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정확하고 경기에 집중하기 좋게 하는 편이기 때문에 봅니다.

sbs를 안보는 이유는 송재익씨때문입니다. 전 송재익씨 원래부터 안좋아했습니다. 캐스터가 프로해설자는 아니지만, 프로해설자처럼 이것저것 평가하고 재단하지만 설상 그 기반은 아마추어기 때문에 듣기에 굉장히 짜증 납니다. 송재익씨가 mbc에 있을 때는 또 다른 해설을 듣거나 귀를 닫고 보려고 하는 편이었습니다.
신문선씨에 대해서는 말이 좀 많고 상황이 빠르게 넘어가는 것을 앞에 말에 가로막혀서 뒤의 상황이 끊기거나 하는 점이 좀 아쉽긴 해도 싫어하지 않습니다. 굳이 선호를 따지면 호에 가깝지요.

뭐 이건 개인적인 호불호이고, 저같이 딱 싫어하는 사람을 제외한다면야 송재익-신문선 콤비가 심하게 질타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송재익씨가 좀 더 거슬리는 단어선택과 감정에 입각한 중계를 줄이고 해설은 신문선씨께 맡기는 쪽으로 한다면 낫지 않을까 싶은데..뭐, 네이버에 당당히 전문가라 거신 분이니 그건 요원할 일일까요.
06/06/1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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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 그 두 콤비의 해설을 봤을때... 너무 결과론적으로만 해설을 하고 칭찬보다 비난 위주의 해설을 해서 싫어합니다. 98월드컵때도 우리나라가 5:0으로 발리고 있을때에도 자기 감정에만 충실해서 왜 우리가 이런 꼴을 당하고 있어야 하냐 라는 듯이... 선수들 걱정은 별로 하지 않고... 까는것도 애정을 가지고 까는게 아니라 그저 자기 맘에 안드니 깐다라는 느낌이었죠. 그리고 자기가 뭐든 잘 안다는 듯한 오만한 해설.. 그리고 상대팀을 존중하기 보다 일단 까고 놀리는 듯한 분위기... 요게 우리나라가 못하면 그 분위기가 우리나라 선수한테 향하고.. 암튼.. 그런 것땜에 안 좋아합니다.
06/06/10 19:10
수정 아이콘
저도 신문선 해설위원을 선호하기 때문에 SBS를 봅니다. 남들이 뭐라 하던지 저한테 잘 맞더군요.
06/06/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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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신문선 해설이 좋아서 SBS봅니다. 송재익 캐스터는 별로였는데 이번에는 한종희 캐스터로 바뀌었더군요. 그래서 월드컵은 SBS로 쭉 갈듯... 다만 친구들이 프랑스전을 제집에서 볼지도 모르는데 그때는 아무데나 봐주죠 뭐;;; 3사 어딜 보든 호불호의 차이일뿐 준비 많이 했으니 다 좋은 중계 보여주겠죠.
06/06/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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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 아빠가 보는거 보는편이지만..
신문선 송재익 위원이 아직도 느낌이 좋은게 동심의 시절이였던 98월드컵때 너무 재밌게 봐서 =ㅁ=
그리고 당시의 이경규가 간다도 한몫했죠
서브제로
06/06/10 20:08
수정 아이콘
송재익 캐스터 때문에 신문선 해설위원이 이렇게 묻힌겁니다. 송재익 캐스터는 90분내내 어쩌다 한번 웃기지만.. 그동안 너무 헛소리를 많이 합니다. 거기에 신문선 해설위원이 어쩔수없이 대답해주고, 맞춰주고.. 하다보니 덩달아 욕먹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신문선이라는 이름에 안좋은 이미지를 풀고 한번 들어보세요.. 괜찮은 해설입니다. 해설하는 사람치고 말 잘하는 편이고.. (다른 장르로 외도를 많이한것도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에 한몫했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 송재익 캐스터와 신문선 해설위원의 불화설이 있지 않았나요?
촉호파이
06/06/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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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딱 한가지 이유입니다
말이 너무 많아서 경기에 집중할 수 가 없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말끔하다고 해야할까 포인트를 잘 집어서
해설하는 kbs이용수 해설위원이 끌려서 kbs만 봅니다
연아짱
06/06/10 20:1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쨌건, 송재익 캐스트의 이동국 무조건 까고 보는 모드(진짜 심합니다.), 박주영의 편애모드 때문에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식적인 방송의 캐스터가 한 선수를 그렇게 노골적으로 깔 수 있나요???
게레로
06/06/10 20:22
수정 아이콘
설기현 선수 팬 입장에서보면 두번다시 목소리도 듣고싶지 않습니다.
하이메
06/06/10 20:26
수정 아이콘
왠지 SBS는 온겜 해설, MBC는 엠겜 해설과 전반적인 해설 분위기가 비슷한것 같아요.

근데 저는 축구는 SBS 스타는 엠겜을 봅니다..
06/06/10 20:29
수정 아이콘
다른 방송사의 해설이 너무 좋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SBS가 밀리고 있는 것입니다.
KBS는 이용수, 한준희, MBC는 차범근, 서형욱, SBS는 신문선, 박문성인데.
메인 중계는 KBS, MBC가 괜찮고, 타팀 중계는 KBS와 SBS가 괜찮습니다.
[couple]-bada
06/06/10 20:30
수정 아이콘
선입견입니다.. 송재익 + 신문선 조합은 깨졌는데.. 그렇다면 위에 예를 드셨던 만담해설을 싫어하시는분은 송재익 + 박문성 조합을 보실건가요? 아니면 설기현 비하가 싫다면 한종희 + 신문선 조합은 괜찮은겁니까..?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해설을 들으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이제는 송재익 + 신문선 조합이 깨졌으니.. 어느 한쪽의 이유를 들어서 SBS를 욕하거나.. 이러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なるほど
06/06/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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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익씨는 말을 너무 막합니다
내셔널리즘에 엄청나게 빠져있는거 같기도 하고
06/06/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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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 말씀처럼 송재익씨가 너무 말을 막하는거 같아서 SBS 안보기 시작했습니다. 신문선위원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 때 박주영 선수가 공잡으면 마음이 놓인다고 한 경기 였던가요.. 정말 TV 부숴버리고 싶을정도로 편파적인데다가, 막말을 하더군요.(정말 심했습니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캐스터라고는 상상이 안가는 멘트들이..)
그 이후로 두리아버님 해설 듣고 있습니다.
06/06/10 21:14
수정 아이콘
해설자와 같이 캐스터도 축구와 선수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봅니다.
그런데 송재익캐스터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죠.
캐스터가 선수들의 특징을 몰라도 적어도 이름정도는 알아야 할텐데
해설자에게 저 선수가 누군지 물어보고 계시니 조금 준비가 부족하다
봅니다. 입담은 좋으나 지식이 조금 부족한거 같더군요.
그리고 신문선 해설위원은 정말 열심히 하시더군요.
한준의해설위원이나 박문성해설위원에겐 조금 지식적이나 특히
해외축구쪽은 조금 부족하나 나름대로 노력 하고 자료를 항상 많이
준비 하시더군요. 아무튼 모든 해설위원들 캐스터들 화이팅하시길
06/06/10 21:35
수정 아이콘
SBS는 송신조합 안나오고 박문성 해설 나오시면 보는데요.. 어제는 송재익 박문성콤비라서 상당히 고민했다는..
토스희망봉사
06/06/10 21:50
수정 아이콘
박주영 발언은 정말 직접 안들어 보신 분들은 모릅니다.

전 라이브로 들었는데 과연 저런 사람이 왜 안짤리고 계속 메인 해설가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학연인지 백이 좋아 선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월드컵도 한때 장사고 어차피 시청률 안나와도 별로 상관 안하나 보죠
그냥 두리 해설 들으면 됩니다. 두리 의외로 잘하더군요
두리야 니가 있을 곳은 그라운드지 해설가가 아니야 너무 재미 붙이지 마라
야간알바
06/06/10 21:59
수정 아이콘
저도 SBS를 보지만요;;
2002년때의 그 목소리를 아직 잊지 못하지요
승리의 쾌감을 재대로 알고 있는듯한 그 목소리를요..
아..너무 많네
06/06/10 22:31
수정 아이콘
송재익 캐스터는 너무 쓸데없는 비유를 많이하죠.
며느리가 밥상을 차려오듯이..라든지 하는 말을 들으면
시청자들은 머리속에 그 상황이 연상되서 게임에 집중하지 못하게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리고렛
06/06/10 22:47
수정 아이콘
송재익 캐스터가 설기현선수를 좀 심하게 까듯이 해설하듯이

얼마전 네티즌도 역주행 하나로 엄청난 비난과 비웃음거리를 했죠

군중심리가 큰 요소인거 같습니다..
GoodSpeed
06/06/10 23:01
수정 아이콘
송재익 캐스터 너무 객관적이지 못하고 쓸데없는 비유를 많이해요.
중계를 할려고 나온게 아니라 만담을 할려고 나오는듯
snookiex
06/06/10 23:08
수정 아이콘
전 MBC로 봅니다만...차두리 선수 때문에 KBS로 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SBS는 신문선 해설이 싫다기 보다는 송재익캐스터가 싫어서 안봅니다.
연새비
06/06/10 23:11
수정 아이콘
송재익캐스터는 제가 어린시절부터 권투중계로 많이 접했던 분이라 다른 캐스터에 비해 애착이 갑니다. 물론 그가 거슬리는 말을 종종 한 것은 사실이지만 8~90년대 한보영 해설위원과 송재익 캐스터의 MBC권투를 즐겨 보셨던 분이라면 그를 욕하기는 힘들 겁니다.
그 이전까지 거의 모든 스포츠 중계 캐스터의 뻔해 터진 표현과 비교하면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근데 90년대 후반 정도부터 축구 맡으면서 나이 드신 것에 비해 좀 입이 가벼워 진 것 같은 느낌은 저도 받고 있습니다.
예전 권투 중계를 묵직하고 재미있게 하시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Zakk Wylde
06/06/10 23:26
수정 아이콘
KBS는 편안하고 보면서 머릿속으로 정리가 잘 되서 보고
MBC는 차붐의 좋아요 좋아요~가 좋아서 봅니다
SBS는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어서 안 봅니다..
묵향짱이얌
06/06/11 00:04
수정 아이콘
신문선해설 성대모사도 유행한적도 있었고, 98월드컵예선에서 일본전 도쿄대첩때 우리해설진과 일본해설진 비교한 화면이 한참 유행했을때도 있었을 정도로 한때는 대세였던 조합이었는데 어떻게하다가 이렇게 까이는지 잘 모르겠네요..
송재익캐스터 미국전 설기현선수에 대한 발언을 들으면서 제가 다 속이 쉬원하던데.. 그때 설기현선수가 찬스를 몇번이나 놓치는걸 보면서 너무 답답했었습니다.. 만약에 안정환선수가 동점골 못넣었으면 송재익캐스터가 까이기보단 설기현선수가 엄청까였을것 같은데.. 글쓴분 말데로 이탈리아전 동점골하나가 설기현선수 살렸죠..
06/06/11 00:25
수정 아이콘
인터넷 담론이란게 한번 불붙으면 끝임없이 확대 재생산되죠...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소수의견을 철저히 무시하고 대세라고 확정되면 무조건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성향의 국민성을 가진 나라에서는 유명인들은 하나만 잘못걸려도 마녀사냥으로 밑바닥으로 떨어지기 일쑤죠...
요즘 중계는 송재익캐스터가 하지 않습니다만.. 왠지 그리워 지네요... 황선홍, 유상철, 이동국, 설기현... 송재익, 신문선... 다 마녀사냥의 안타까운 이름들이죠..
연아짱
06/06/1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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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설기현의 마녀사냥에 앞장섰던 사람이 송재익 아닌가요?
권투캐스터 송재익은 굉장했지만, 축구캐스터로써 송재익은 꽝이었습니다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굉장히 문제가 많은 축구캐스터이며 안나오는게 옳다고 봅니다
(나은 게 아니라 옳은 겁니다!!)
Spiritual Message
06/06/1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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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잉글랜드-파라과이전은 MBC로 경기를 보다가 결국 KBS를 거쳐 SBS에서 봤습니다.. MBC나 KBS 모두 경기장 음향을 너무 크게 잡아줘서 해설의 말이 잘 안들리더군요.. 신문선 해설이 가장 발성이 좋아서 방송을 보기가 편하더군요..
팬이야
06/06/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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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때문에 MBC 봅니다. 너무 좋아요.. 하하
신문선 해설도 굉장히 좋아합니다만.. 차범근감독의 해설이 더 정감가고 좋더군요. ^^
오야붕
06/06/1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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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익 캐스터의 지나친 비유로 인해 매우 싫어합니다.게다가 어쭙잖은 축구지식으로 해설까지 하시려고 하더군요. 요즘 시청자들 수준이 높아져서 전문해설위원들도 실수하면 비난받는데 하물며 캐스터가 그러면.. 너무 거슬리죠.. 그리고 후지산, 만리장성, 현해탄, 에펠탑, 태평양 에휴

권투중계는 좋아합니다. 권투지식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마녀사냥은 해당중계를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군요.. 아무튼 제가 싫어하는건 인터넷 담론 보고 하는게 아니라 중계보고 느낀점이고 어디가서 말한적도 없는지라(오늘 첨 밝힘,온오프라인 할 것없이) 별로 꺼리낄 것도 없네요.
타조알
06/06/1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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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sbs는 너무 분위기가 가라앉아있어서 흥이 안나요..
MBC는 목소리 톤도 높고 흥이 나더라구요
06/06/1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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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설자가 게임 중계하면서 선수 비판은 어느 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해설자는 자기 감정없이 오로지 객관적으로만 중계한다면 너무 재미없을 것같은데 말이죠.
06/06/1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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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에는 다른나라 중계해줄때는 kbs 한준희 해설의 팬이라서..
그리고 우리나라 축구중계는 mbc 차범근 감독님의 해설을 들을려고.
아무리 해도 sbs로는 안가게 되더라고여 정이 안간다고 할까..
LoveActually
06/06/1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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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신문선송재익이 싫다기 보단.. 차범근이 워낙 출중한지라..^^
오늘 잉글랜드전도 사실 KBS를 보려고 했습니다.. 영국축구는 당연히 한준희해설이 발군인지라 KBS보다가 MBC보다가 했는데..
다른건 모르겠지만 경기 상황 분석능력과 해결책 제시등은 차범근 해설을 따라갈 수가 없더군요.. 그건 오랜 선수와 감독경험(현재도 감독이지만..)이 아니고서는 나올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MBC를 보게 됩니다.. (김성주 아나운서도 무난한것 같구요..^^)
레로베
06/06/11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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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끝난 스웨덴 vs 트리니나드 토바고 경기에서 송재익 캐스터 계속해서 스벤손 스벤손 하던데 스벤손 선수 교체되지 않았나요...?
[Random]부활김정
06/06/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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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송재익 해설 또 웃긴 소리 하나 했죠..트리비아드-토바고팀 한명 퇴장당한뒤에 크로스바 맞추는 찬스 오니까 퇴장이 행운이 된다는......우리나라해설할때 저런 소리 했으면 퇴장당한 선수나 가족이나 대체 무슨 생각을 할지 나참...
라비앙로즈
06/06/1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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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

저같은 경우도 칭찬 위주의 느낌이 좋고 해서 차범근 해설쪽을 선호합니다. 게다가 엠비씨는 이번에 메인 캐스터로 김성주 아나운서가 나서셨더군요 !(제일 좋아하는 아나운서입니다^^) 목소리도 밝고, 4년전 몇경기 중계했던 시절보다 상당히 경기 보는 능력이랄까, 그런 것도 좋아진 것 같고.,.
군소리없이 깔끔해서 좋아요 ^^
06/06/1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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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차두리해설 때문에 kbs로 채널 돌린다는 분이 꽤 계셔서 충격먹었습니다. 저는 어제 오늘 방송 보면서 생각보다 말도 잘하고 괜찮은걸~ 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ㅠㅠ (차두리 화이팅!)
근데 이번 월드컵 중계가 참 거시기 한게, 방송화질이 깍두기생기는 건 기본이고 중계도 딜레이중계 . kbs는 현장음이 너무 커서 중계소리가 안 들리고, mbc는 그럭저럭 , sbs만 중계소리가 깨끗하게 들려서 방송사 선택에 한참 고민했습니다
06/06/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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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해설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그분의 해설이 엄청나게 정확하고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축구는 어차피 영상을 보고 자기가 즐기며
느끼는거라고 생각하기에 선수들의 멋진 패스나 강력한 골에 흥분하지
해설에 그다지 영향을 안받아서 여기저기 다 돌려가면서 봅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차범근씨 싫어하시는분은 거의 없네요.. 어딜가나
안티성향의 분들이 있게 마련인데 차범근씨 안티는 찾아보기 정말 힘들
어요 그래서 저는 더욱 비호감임 -_ - (내가 이상한가....)
06/06/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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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님// 저도 차해설은 '어떤 이유로' 비호감입니다;; 그래서 혼자 경기볼땐 절대 MBC 안보죠. 뭐 저같은 이유로 차해설 별루인 사람도 있겠죠. 다만 여기 분위기가 그게 아닐뿐... 자게에서 엠겜보다 온겜이 좋은사람들이 힘을 별로 못쓰는거랑 비슷한게 아닐지;;;

ps. 그렇다고 차해설이 해설 못한다 뭐 그소리는 아닙니다. 개인적인 이유가 있을뿐... 원체 제대로 해설하는걸 들어본적도 없는데 무슨 평가를 할수 있을까요;;;
티에니
06/06/11 12:06
수정 아이콘
한동안 SBS 안 보신분이라면 한번 보셔도 갠찬을거예요. 저도 아주 오랫만에 SBS로 축구중계 봤는데 네티즌의 영향인지 신문선해설의 과학적심
층분석??도 마니 사라지셨고 황선홍해설이랑 같이 해설 하실때는 해설도
중 웃으시기도 하더군요. 예전엔 그런거 거의 본적없었던것 같은데...
06/06/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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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해설은 '좋아요' '위험해요' 말고는 뭐 달리 하는 말 있나요? 한 두어번 본 이후로는 좀 꺼려지더군요. 날카로운 맛도 별로 없고...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축구선수로서는 훌륭했다고 인정하지만, 해설로서는 그다지...
신문선해설. 피해자라고 봅니다. 도대체 신문선 해설의 해설이 어디가 뭐가 그리 틀려서 욕을 먹죠? 차범근 해설이 칭찬받는다고 반대급부로 신문선 해설이 욕먹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06/06/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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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위험해요 합쳐봤자 다른 말의 1%도 안될겁니다. 목소리 자체가 어눌한 감을 줄 수는 있겠지만, 저 정도 해설을 하면서 날카로운 맛을 못 준다는 얘기는 이해도 공감도 안되는군요. 대체 어쩌라는건지-_-;;
06/06/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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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익씨는 캐스터이지 해설이 아닙니다=,=;
君臨天下
06/06/11 17:35
수정 아이콘
박주영 발언 듣고 혈압이 ;;;;;;;; 오바라고 하셨는데 전혀 오바 아닙니다 -_-;;
태바리
06/06/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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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이전부터 신-송커플 중계는 안봤기 때문에... 98예선은 MBC독점이어서 어쩔수 없이 봤구요. 그때 그분들 떳죠.
02년 월드컵때 설기현 선수 욕 안한사람 여기있습니다. 옹호 해주느라 힘들었어요.
전 흥분은 안하는게 흠이지만 차분하게 설명 잘 해주는 이용수 해설이 좋습니다. 이용수 해설이 안나오면 차범근 해설 듣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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