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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6 10:10
수비수가 갖춰야 될 덕목을 제대로 갖춘 선수죠. 위치선정 능력하며, 간간히 때려주는 중거리슛능력도 최고이고, 프리킥 능력까지 갖춘 선수였죠.(94년 월드컵때 유일하게 2골을 기록했구요.)
94년 월드컵 독일전에서의 중거리슛은 한국 축구역사상 10손가락 안에 들만한 엄청난 슛일겁니다. 히딩크 감독도 홍명보를 살리기 위해 3백 스위퍼 시스템을 채용해야 했을정도였으니... 한국축구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06/06/06 10:40
94월드컵때 독일전 슛, 그리고 스페인전 슛 정말로 대단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을 딱 벌리고 아무말 도 못할 정도로......... 저도 김진규 선수에게 기대를 한번 해봅니다.... 그나저나 한창 잘 나가던 조병국선수는 어찌되었는지..... 계속 이어진 부상 때문에 찾아온 슬럼프로 인해 안타깝습니다.... 중거리 슛도 겸비했을 뿐더러 헤딩도 잘해 한국의 존테리가 될 수 있는 재목이었는데 말이죠.....
06/06/06 11:22
홍선수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실망(?) 했던건 터키전 초반 뿐. 그 외에는 정말 10여년동한 한결같은 기쁨과 신뢰를 주었던 선수지요..흑..
06/06/06 12:05
90 월드컵 스페인전 황보관 선수의 시속 114km 짜리 캐논슛(당시 대회 베스트골 5걸에 선정되었죠), 94 월드컵 독일전 홍명보 선수의 중거리슛.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말 시원한 느낌을 갖게 만드는 골이였죠.
06/06/06 20:46
다른것보다 A매치 125가 가장 눈에 들어오네요.....
월드컵일정가지 해서 130경기를 넘겼다는 예기....세계적으로도 이런선수는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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