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선수의 성격있어 보이는 눈매와 유럽선수와도 절대

뒤쳐지지 않는 격렬한 플레이 그리고 항상 착용하는 가죽끈의

목걸이와 그라운드 어디에 있더라도 금새 눈에 띄는 그의 노랑머리

다소 불량스러워보이는 차림새로 인해 김남일은 남들은 한번

받기도 힘든 도핑 테스트를 3번이나 치뤄야했다.

그도 그럴것이 김남일의 쉬지않고 전후반 90분을 그라운드 여기저기

누비며 끄덕없이 소화해내는 막강한 체력이 그의 노랑머리로 인해

눈에 더 쉽게 띈다는 FIFA관계자들의 말이다.

우린 그저 김남일이 겉멋으로 노랑머리를 하고 튀어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것이다.

하지만 그 노랑머리 뒤에는 김남일만의 효심깊은 속깊은 뜻이

담겨있었다. 김남일의 할머니는 시력이 매우 안좋아 22명이

한번에 뛰고있는 그라운드에서 김남일을 알아볼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할머니가 자신을 좀더 쉽게 찾게 하기위해

머리를 노랑색으로 바꾸는것이었다.

노랑머리로 초록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는 김남일!

축구만 잘하는것이 아니라 효성또한 매우 지극한 대한민국

태극전사 최고의 미드필더 김남일!

그의 겉모습만 좋아할것이 아니라 그의 속깊은 마음까지 사랑하는

붉은악마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