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독일 축구를 풀타임으로 봤던 경기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합니다...
  우리 국대가 간만에 독일 경기를 전부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네요..^^;
  
  마테우스, 브레메, 해슬러, 클린스만이 뛰던 독일팀 이후로
  힘, 높이를 중시하는 북유럽식 건조한 축구로 가는 듯해서  
  독일 대표팀 경기는 관심밖이었다는... --;;
  
   이번 월드컵 예선도 vs사우디 초반, vs아일랜드 후반, vs카메룬 격렬해 졌을 때
   16강 이후는 vs파라과이 초반 vs미국 안 봄
   대부분 하일라이트로만....  --;;

   킥 앤 러쉬에서 탈피한 잉글랜드 축구의 우승 경쟁력을
   우승후보들과 비교해 본다고
   좋아하는 베컴, 밀스, 콜등 플레이 볼려고
   유럽 예선을 볼 때도 왠지 지루해서 듬성듬성 봤군요...--;;
  

2)휴식 기간이 조금만 길었어도
   우리 팀 승리를 당연시 했을건데 그 부분만 좀 걸리네요...
   그래도 제 주위사람들은 이길 것 같다는...^^
  
   김남일 선수가 뛰지 못한다는 건..
   흐미 이탈리아, 스페인 쉐리들 미운 넘들 ㅠ0ㅠ..
   하긴 결승에서 체력을 비축한
   김남일과 호나우딩요가 대결하는 모습이 더 기대됩니다...-0-;;  
  

3)히딩크라면 쓰고 싶은 포지션
  
   1선 : 설기현(체력의 끝은 어디란 말인가;;측면 돌파력도..)
           황선홍(안정환보다 공간 확보하고 시켜주는 건 더 나은 듯
           설기현이 황선홍과 뛸 때 더 좋은 모습..
           & 독일전에선 중앙 공간 확보 도움이 절실함..)
           이천수(피로때문에 수세적인 경기를 한다면
           기습침투 스피드와 슈팅력을 발휘할 수도...)
    
   2선 : 공격형 박지성, 수비형 유상철
           (독일 공격의 핵심은 공중볼로 결정된다니깐
           제공권과 힘에선 유상철이 더 좋아 보이므로
           유상철을 수비쪽에 더 무게중심을 두도록 변화..)
           윙백 - 이을용, 송종국
          (이을용 대신 이영표도 상관없지만
          경기 주도율이 밀리면 원터치패스와
          수비력이 더 나아보이는 이을용 추천...
          유상철이 힘이 빠질 땐 그자리에 이영표 투입..)
  
   3선 :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
   골키퍼 : 이운재
   교체투입 : 윤정환, 차두리, 안정환
  
4)혹시 경기결과가 기대와 다르더라도
  
   경기중에만 띠뽈띠뽈거리고 끝나고 나서
   누구때문에 졌느니 그걸 못 넣느냐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Corea팀에 대한 맹세를 하고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