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남았군요,
박주영 선수가 싫어도..홍감독님 선수 선발 과정이 싫어도, 친선 경기 말아먹어도,
월드컵이 시작되어 이기길 바라며 시청했는데...쩝 속쓰리네요, 잠시 후 출근만 아니면 소맥 거하게 말아먹고 자고 싶네요.
이제 한경기 그리고 동시간대에 열리는 경기네요
우리나라의 영원한 친구 경우의 수나 보시죠. (괜찮아 브라질도 경우의 수 따지고 있을테니까...)
벨기에는 진출 확정됐네요,
그렇다면 우리 경기에 카드 수집 및 부상 방지 차원에서 1.5~2군들이 주로 나와야 할 것 같아요.
경고 누적은 8강가야 리셋되니까 16강 까지는 카드 관리 계속해야죠.
그리고 한국은 악바리로 갈테니 반칙이 많을테고, 그러다보면 부상이 생길 수 있으니까.
다음 한국, 이겨야해요.
몇점 차건 일단 이기고 봐야해요, 이겨도 못 올라갈 수 있으니 점수도 많이 내야 해요.
제발 박주영 쓰지 말아주세요, 박주영이 또 뛰고 16강까지 한국이 올라가면 정말 창피할거 같아요.
16강까지 무슈팅 공격수를 보유한 한국이 16강 진출 이란 기사 뜨면 크크
근데 이런 상황에 또 귀신같이 해먹을까봐 무섭습니다. 그냥 조용히 사라졌으면..
알제리 , 러시아
알제리는 유리한 위치를 잡았으나 확정은 아니에요, 최소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죠.
그리고 러시아는 알제리보다 불리하고 이겨야만 해요 한국이 벨기에를 이긴다는 가정하에 러시아도 한국 만큼 득실을 벌려야 안정적이죠.
그렇다면 러시아가 좀 더 이악물고 뛸 것 같아요. 엄청난 난타전이 되거나 노잼 경기가 되거나..
1:0 러시아 승 아니면 4:3 러시아 승 예상합니다.
만약 후반 20분 한국이 벨기에한테 2골차로 이기고 있다합시다.
벨기에가 공격적으로 교체할 필요는 없거든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긁어 부스럼으로 부상 당해버리면..
"벨기에 감독님, 한국이랑 경기하다 부상으로 월드컵 통으로 날린 선수 많아요! 참고하세요!"
박주영으로 상대 수비 지치게 하고 이근호를 투입한다. 가 정론인거 같은데,
제발 이근호도 슛 못해도 되니까 이근호가 선발로 상대 지치게 휘젓고 다녔음 좋겠어요.
월드컵 시작 전까지 이근호 안좋아하고 안믿었는데, 이근호, 손흥민 만큼 열심히 뛰는 선수가 없어요,
진짜 투지란게 이렇게도 없었던 국가대표가 있었나 싶네요.
그리고 구자철 선수의 캡틴 능력도 물음표네요.
필드 위의 감독이라는 캡틴인데, 제일 먼저 멘탈이 나가는거 같아요. 열심히는 뛰지만...
흐.....흐.. 한국의 월드컵을 즐길 시간은 5일 남았네요.
하지만 월드컵은 보름 남았으니, 잼난 경기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출근하시는 피쟐러님들 출근 잘 하시고,
서울 같은 경우 신촌/종로/코엑스 부근 도로 통제 및 대중 교통 무정차 있으니, 알아보시고 가세요.
으 저도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나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