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참 아쉽네요. 질 경기가 아닌걸로 보였는데;;

우루과이가 조별 예선에서 4득점 무실점의 위엄으로 조 1위를 통과했기에
걱정을 많이 한 건 사실입니다만.

막상 뚜껑 열어보니 그리 잘했다고 보여지진 않았는데
그놈의 우리 수비진이 참 아쉽네요.

두번째 골이야 워낙 수아레조 선수가 워낙 잘 쐈다고 쳐도 첫번째 골은 참.. 수비진과 정성룡 키퍼의 미스;
나이지리아전에서 드러났던 문제점이 결국 또다시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참 우리나라는 그렇게 어렵게 만회골 넣고
저쪽은 쉽게 쉽게 골 넣는 모습에 참 모라 할말이 없네요.

우리나라의 고질적 문제점들이 한 경기에 드러낸건 같아 참 안타깝네요.

특히 마지막 이동국 선수의 슈팅은 아..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라고 변명하기에도 좀 안타까운 슈팅이네요. 거기서 키퍼 정면으로;;
이청용 선수도 만회골 넣었지만 그 이후 1:1 찬스에서 키퍼 정면으로;; 박주영 선수의 1:1 나로호 슈팅도 아쉽네요;;
역대 최강전력이라고 평가하지만 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제 입장에서 16강은 좀 아쉬운 성적입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안느와, 이승렬, 김보경 선수는 아...


이제 월드컵 뭔 재미로 볼까요 참 아쉽습니다.


ps. 스브스는 지고 나서 인터뷰는 알아서 자제 못하나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