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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3 22:30
8강 갈 듯 합니다.
설레발이 너무 없거든요. 그동안 설레발에 반비례해서 경기력이 나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는 8강 가리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10/06/23 22:31
수비가 강력한 만큼 왼쪽 미드필더인 페레이라 선수 제외한 미드필더는 공격에 많이 참여하지 않습니다...한마디로
선 수비 후 역습을 모토로한 팀인데 카바니 포를란 수아레즈이 스리톱이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한다고 봐도 무방한 팀입니다.. 하지만 그 스리톱이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가진 선수들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미드필더와의 연계플레이가 적은 만큼 2선에서 유기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포를란 선수가 공격작업을 하게되는데요 이 선수를 김정우선수나 기성용 선수가 잘 막아주다면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루과이에게 이길 확률은 35%이상은 주고 싶네욧
10/06/23 22:39
우루과이 이기는건 사실..바라지도 않고
그래도 좋은 경기 봤다..라는 생각만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참히 깨지는건 보고싶지 않습니다. ㅠㅠ
10/06/23 23:00
16강 진출이 목표였던 팀이 16강 진출한 후엔 극과 극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1-0, 2-1등 간신히 이겨 상위라운드 진출하거나(세네갈, 카메룬 등) 아니면 강팀을 만나 이른 실점을 하고 무너지는 경우(90년 코스타리카 0-5 패) 등..
전 보너스 경기로 즐길 생각입니다. 이기면 더 즐겁겠지만 솔직히 0-7 광탈당해도 별로 안 분할것 같네요..
10/06/23 23:26
2.69%는 혁명에 의해 깨진다는 드립을 경기 끝난 후 해보고 싶긴 하네요. 뭐 그래도 크게 선수들에게 부담 주고 싶진 않습니다. 어쨌든 화이팅
10/06/24 00:21
확실히 기존의 이름값에 비해 우루과이가 이번대회에 보여준 전력이 좋긴 합니다만, 조2위로 16강 가서 만날 수 있는 나라들 중에서는 상당히 할만하죠.
10/06/24 00:47
우루과이는 미들진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멕시코보다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공격진들이 화려하지만 전술의 키는 포를란이죠. 예선전에서도 포를란을 내려서 미들진의 불안을 만회하던데 포를란의 움직임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관건이 될거 같네요. 메시외에도 자원들이 넘쳐나던 아르헨티나하고는 좀 다르죠. 16강을 간 이상 쉬운팀은 없을거라고 보고 그걸 기준으로 보면 우루과이는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라고 봅니다. 그래서 8강 가능성은 약 40%정도는 될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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