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6/07/02 06:34:50
Name 연새비
Subject [기타] 브라질도 과대 포장된 팀일까?
오늘 경기 브라질의 두 R이 보여준 경기 내용을 한번 평해 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일뿐이니 재미로 보세요.

호나우도
잘 뛰지도 않는 공격수로 골결정력은 아직 좋지만 좀처럼 돌파나 드리블하는  모습은 볼수가 없다.  과연 이런 모습이 세계 최강 브라질의 센터포워드의 모습인가?
이번 월드컵에서 네임 밸류만으로 경기했다.
최다골 경신에 감독이 신경을 좀만  덜 썼더라도 프랑스 전 결과는 어땠을지 모르겠다.


호나우딩요
호나우도 보조자인가?   현 최고의 플레이어라는 딩요는 오늘 잘 뛰지도 못하는 호나우도 뒷치닥거리만 하는 영양가없는 플레이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대는 호나우도의 그늘에서 언제쯤 벗어날텐가?


~~~~~~~~~~~~~~~~~~~~~~~~~~~~~

이 두 알만 빠지면 사실 브라질도 뭐 그다지 월등하다고는 안보인다.

다른 국대도 그정도 급은 다 있으나 다만 그 숫자가 브라질이 많을뿐...

어차피 핵심 두명 막히니 무기력한 경기로 패배하는건 역시 그들도 과대 포장되었다는 얘기가 아닐까?

아쉽지만 호나우도의 월드컵에서의 노란 유니폼은 이번이 마지막일 듯...

이봐 호돈 살좀 빼주면 안되겠니 그래도 아직은 젊잖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7/02 06:45
수정 아이콘
과대포장은 아니고 여전히 세계 최강팀이지만 오늘 프랑스가 너무 잘하더군요..
촉호파이
06/07/02 06:47
수정 아이콘
일단 외계팀이란 소릴 듣는것이 두터운 스쿼드가 한몫하죠
그도 그렇지만 베스트11을 보면 과대포장팀은 전혀 아닙니다
오늘 프랑스가 크레이지 모드이긴 했지만
손가락바보
06/07/02 06:49
수정 아이콘
오늘 그나마 잘한게 호나우도라고 생각하는데... 저 두명 외에도 카카, 에메르손, 카를로스, 루시우정도는 충분히 세계최고라고 봅니다.
forgotteness
06/07/02 07:02
수정 아이콘
브라질이 못했다기보단 프랑스가 너무 잘했습니다...
비에이라, 마케렐레 라인은 브라질의 공격을 완전히 돌려세우고도 남을만큼 돋보였습니다...
거기에 회춘한 지단...
한방씩 꼭 터뜨려주는 앙리...
4백라인은 이번 월드컵 중 안정적인 수비력을 가시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아쉬울 다름입니다...
유럽 대회여서 타 대륙팀이 선전하기를 바랬는데 모두 떨어지고 말았네요...

프랑스는 갈수록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것이 이번대회의 최대의 변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4강 대진 재미있게 되었네요...
개최국의 독일 Vs 빗장수비 이탈리아...
최초의 우승 포르투칼 Vs Again 98 프랑스...
기대됩니다...
ILoveH?;;;
06/07/02 07:08
수정 아이콘
리그전일 경우 브라질에게 승률 50%이상을 점유할 국가는 없습니다.
단지 단판 토너먼트기 때문에 이기는거죠..;;
묵향짱이얌
06/07/02 07:14
수정 아이콘
역시 이번월드컵도 개최대륙팀들이 좀 많이 우세한거 같습니다..(아시아제외)
오늘 브라질의 가장 큰 패인은 프랑스가 잘하기도 했지만, 지단이 펄펄난 반면 호나우지뉴는 체력문제(챔스리그, 프리메라리가에 거의 풀로 출전했다는군요)로 인해 제 역활을 못한게 가장 큰듯..
글고 방송국해설자들 아무도 지적않하길래 제가 잘못 본건 아닌가 싶지만 앙리골 옵사이드 아니었나요? 지단이 킥할때보면 프랑스선수 세명이 걸린거 같던데...
06/07/02 07:35
수정 아이콘
브라질이 이렇게 고전할줄 누가 알았겠어요
촉호파이
06/07/02 07:38
수정 아이콘
다른선수들은 옵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볼을 건드리지 않았고
앙리는 뒤에서 달려들어왔기때문에 옵사이드 아님
묵향짱이얌
06/07/02 07:43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엔 앙리도 걸린거 같더라구요..
악하리
06/07/02 07:55
수정 아이콘
앙리는 옵사이드 아니였죠. 오늘 정말 프랑스 전율이였습니다.
브라질은 가나와의 경기도 그랬지만. 압박을 전혀 찾아볼수가 없네요
가나도 강한 압박을 통해서 경기내용은 참으로 선방하였다고 판단되지만
브라질의 골 결정력과 자신들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패했지만.
오늘의 프랑스는 마케렐레 비에이라의 강한 수미에서의 압박
안정된 수비, 인터셉트 능력. 그리고 지단, 앙리, 리베리의 공격에서
정말 이 팀이 우리랑 싸웠던 그 팀이 맞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정말로 4강전 기대되네요.
Go_TheMarine
06/07/02 08:12
수정 아이콘
주닝요대신에 아드리아누가 선발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주닝요선수가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한 것 같아서 말이죠..호나우도는 오늘 생각보다는 많이 뛰는 것 같던데요..공을 많이 못잡으니까 센터서클까지 내려오는 모습도 몇차례보였고.. 드리블스킬도 괜찮았으며 슛도 괜찮았죠..다만 전체적인 활동량이 많이 떨어진것 만은 사실입니다.
아..남아공에서 호나우도의 은퇴경기를 봤으면...호나우도 아직도 한창인데..ㅠㅠ
새벽오빠
06/07/02 08:47
수정 아이콘
마케렐레-비에이라 중원에 밀리지 않기 위해 아드리아누 대신 주닝요가 나왔지만 결론적으로 주닝요고 뭐고 다 발라버리는 더블볼란테;;

브라질의 최고 장점은 그 두터운 스쿼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너먼트에서는 그 스쿼드의 힘이 제대로 발휘되기 어렵죠 :)
그리고 이번 대회의 딩요의 롤은 바르셀로나에서의 '그것'과 많이 다르더군요 바르샤에서는 측면에서 헤집고 다니면서 골까지 노리는 반면에 국대에서는 2선에서 볼배급에 충실하네요. 사실 딩요 이름값에 못 미치는건 맞습니다만...
모또모또
06/07/02 09:13
수정 아이콘
비교할 건 아니지만 공포스러운 미들 장악력은 우리나라와의 조별예선 전반전에서 알아봤죠 조별예선 전경기중에서 가장 일방적인 경기였던 우리나라대 프랑스의 전반전이였죠
D.TASADAR
06/07/02 09:25
수정 아이콘
아드리아누 후반에 나오긴 했지만 그 역시도 비에이라-마케렐레한테 관광 당했죠.
Grateful Days~
06/07/02 10:14
수정 아이콘
1. 클럽에 비해 적은 팀훈련량.
2. 그에따라 감독의 전술적응에 쉽지 않음
3. 리그 끝난지 얼마 안되어 체력회복이 쉽지 않음.
4. 게다가 조별예선-토너먼트의 연타경기들.
이것들 때문에 브라질과 첼시가 붙어도 첼시가 이길거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수있는겁니다. 훈련량 자체가 틀립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운용되는 경기들.. 몰아서 하는 컵대회와는 선수들이 체력조절하기 쉽죠.
폴로매니아
06/07/02 10:18
수정 아이콘
그동안 브라질빠들의 2군 월드컵 우승설등 각종 설레발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군요. 브라질이 잘하긴 하지만 그렇게 설레발칠정도는 아니란게 증명이된것같네요.
Grateful Days~
06/07/02 10:20
수정 아이콘
폴로매니아 님// 2군 나오는게 경기력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만.
서정호
06/07/02 10:59
수정 아이콘
브라질빠라뇨?? 말 함부로 하지마시죠. 1경기 졌다고 거품이니 과대포장이니 하는 거 보니까 웃음밖에 안나오는군요.
06/07/02 11:02
수정 아이콘
결국 단기전에서야 누가 이길지 알수 없는게 축구고요..(아직도 유로 2000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경기가 생각나는군요) 브라질이 강팀이라고 무조건 우승 이건 애초에 말이 안되죠..월드컵이 1년내내 열리는 리그전이라면..브라질 우승확률이 높겠지만요.그렇다고 100프로 우승 이런건 또 절대 아니죠 다만 확률이 그나마 높을뿐....이른바 전통적 강팀들 즉 브라질,이탈리아,독일,프랑스,아르헨티나 정도는 언제나 누가 이길지 짐작하기 힘들죠..
나니아김대기
06/07/02 11:37
수정 아이콘
프랑스.. 94년 이탈리아처럼 결국 결승에 갈것같군요 ~
06/07/02 12:44
수정 아이콘
/폴로매니아 어떤 팀의 빠시길래?
전인민의무장
06/07/02 13:08
수정 아이콘
그 전의 경기들에서도 썩 좋아보이진 않던데.
제천후
06/07/02 13:39
수정 아이콘
폴로매니아 님// 지나가던 브라질빠인데요;; 브라질이 기대만큼의 경기를 못보여준건 사실이지만,, 브라질이 약팀에게 진 것도 아니고,,우승후보인 프랑스한테 진건데,, 그렇게 말할 정도까진 아닌것 같은데요?? 어제 프랑스포스는,, 오랜만에,,후덜덜이었는데;
06/07/02 14:11
수정 아이콘
이번 브라질의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던건 사실이죠.
밀리면서도 어떻게 골만 넣고 올라왔다는 느낌..
(가나전 호주전 보면 뭐 -_-;;)
이게 브라질 특유의 처음엔 못해도 갈수록 잘하는 그렇게 될줄 알았는데 별로 발전이 없더군요 이번대회에선..
kamille_
06/07/02 14:24
수정 아이콘
폴로매니아님// 강민선수가 이긴 경우를 제외하면 폴로매니아님이 긍정적인 리플을 다는 걸 본 적이 없는 것같습니다..
이블낙서
06/07/02 14:32
수정 아이콘
폴로매니아님// 참으로 꼬이신분 같군요 pgr어디서든 공격적 리플(악플)은 폴로매니아 분이군요
라구요
06/07/02 20:29
수정 아이콘
브라질이 몬한게 아니고...................

프랑스가 너무 선전한 경기였습니다.. 미드필드의 보이지않는 압박의 힘.

역시 지단이군요... 아쉽습니다.. 그리고 그만싸우세요.

브라질은 충분히 세계최강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47 [기타] 지네딘 지단...정말 은퇴하는 선수 맞나요? 몇년 더 뛰어도 되겠던데.. [11] 김호철3874 06/07/02 3874
1346 [기타] 브라질도 과대 포장된 팀일까? [27] 연새비4580 06/07/02 4580
1345 [기타] 잉글랜드의 굴욕 [10] gonia9113166 06/07/02 3166
1344 [기타] 프랑스의 완벽한 승리, 지단의 부활 [11] 촉호파이3638 06/07/02 3638
1343 [기타] 브라질이 집에 가는군요.. [7] Slayers jotang3061 06/07/02 3061
1342 [기타] 축구는 여전히 art 다..... [8] Ace of Base3521 06/07/02 3521
1341 [기타] 오늘 C호나우두 엄청난 활약.. 영국으로 돌아갈까요..? [14] Clazzie3905 06/07/02 3905
1340 [기타] 브라질vs프랑스..... [53] Monolith3933 06/07/02 3933
1339 [기타] 놀라운 김C! 16강이후 대전을 전부 맞췄습니다. [8] 냥냥이4069 06/07/02 4069
1338 [기타] 람파드 너무 몰고 가지 마세요. [8] D.TASADAR3476 06/07/02 3476
1337 [기타] 잉글랜드 : 포르투갈 내기를 했다가.. [2] Timeless2757 06/07/02 2757
1336 [기타] 펠레의 예언 적중!! [11] SEIJI3244 06/07/02 3244
1335 [기타] 편안한 마음으로 차면 페널티킥 성공률은 얼마나 될까요? [22] 마르키아르3362 06/07/02 3362
1334 [기타] 잉글랜드 vs 포르투갈 곧 시작합니다. [153] [군][임]4529 06/07/01 4529
1333 [기타] 이탈리아 축구가 재미 없는 이유. [28] 네로울프5408 06/07/01 5408
1332 [기타] 브라질 축구 둘러싼 3대 논쟁 [30] 바카스8648 06/07/01 8648
1331 [기타] 축구는 이 사람들의 우정 이다 !! [6] 허밍타임♨3345 06/07/01 3345
1330 [기타] 말걸어놓고 발뺌하는 리얼한 표정의 딩요 [7] 고길동3835 06/07/01 3835
1329 [기타] 축구가 싫다는 글 중 가장 이해가 안되었던 글... [13] 연새비4262 06/07/01 4262
1328 [기타] 메시는 왜 안나왔지? [11] 김테란3425 06/07/01 3425
1327 [기타] 토티의 굴욕,,, [4] Daylight3431 06/07/01 3431
1326 [기타] 우승국과 4강진출국을 맞춰봅시다. [27] 태엽시계불태3237 06/07/01 3237
1325 [기타] 완전무결의 스트라이커 요한크루이프 [15] 치토스4299 06/07/01 429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