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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30 17:49
2002년때 이탈랴 애들 몰래 우리나라선수들 주심 몰래 패는거보고 경악...그거 심판이 좀만 더 잘봤어도 이탈랴 애들 몇명이나 퇴장 안당하고 남았을까요? 강팀이 약팀한테 지니 괜히 트집잡는거죠
06/06/30 18:02
이탈리아전에서 타국 사람들이 편파판정이라고 주장하는것은 토티의 시뮬레이션 퇴장 상황과 그 전에 토마시의 오프사이드 골입니다.
그리고 스페인전은 모리엔테스의 헤딩골 반칙선언과 연장전에서 크로스 라인아웃 상황정도가 아주 심한 편파판정이라고 생각하더군요.
06/06/30 18:21
토티건은 넘어진 것 보다 그 후의 행동이 컸죠. 그냥 넘어진 상태로 있었다면 경고를 주진 않았겠죠. 넘어진 다음에 주심을 쳐다보면서 적극적으로 어필을 했죠. 이런 행위는 2002년도 월드컵에선 당근 경고입니다.스페인전에 유리한 판정이 몇개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오심이라고 할 만한 건 그 외의 경기에서는 없네요. 토마시의 오프사이드 골 그거 완벽한 오프사이드입니다.
06/06/30 18:26
그리고 스페인전에 애매한 거 두개.. 사실 우리나라 그런 판정 이득 좀 받아두 되요!! 개최국이잖아요!! 그리고 우리 98년까지 외국 나가서 판정 이득 본 적 있습니까?? 맨날 불이익만 당했지. 공공의 적 1편에 '강력계 형사들은 좀 받아 먹어도 돼' 같은 느낌입니다. 한국 판정 이득 좀 받아도 되요.
06/06/30 18:51
얼마전 브라질 VS 가나 전에서 기옌 선수가 페널티 지역에서의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퇴장당했습니다. 경고 하나 있을때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퇴장 못 준다고 말한 사람들은 얼마나 뻘쭘할까...
06/06/30 19:02
사실 판정에 의한 이득을 본건 사실입니다. 선수퇴장이나 시뮬레이션경고 같은 부분은 심판의 재량에 의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것이 편파판정이나 오심이라고는 하지 못하죠. 시뮬레이션은 당시 엄정한 제제를 한다고 피파에서 공표했었고, 스페인전의 호아킨 코너킥은 주부심이 아웃이라고 판정을 내리고 우리 선수들이 플레이를 멈췄었죠. 이운재 선수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이었구요... 독일월드컵의 핸드볼오심들과는 차원이 틀린거죠..
06/06/30 19:32
스페인전 편파판정으로 보기 힘듭니다. 헤딩골 반칙, 크로스 라인 아웃 모두 슛이 나오기 전에 심판이 휘슬을 불었습니다. 판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반칙 정도의 경중을 팀에 따라 조절할 수는 있다고는 하지만 프리킥 반칙의 경우 자주 나오는 장면이고 억울할 정도로 어이없게 불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공격수가 수비수를 누르고, 수비수가 공격수를 눌러서 반칙 부는 경우는 흔하죠. 스페인 선수들 역시 심한 항의를 하지 않았습니다) 골라인 아웃 역시 공이 날아갈 때 선심의 깃발이 올라가는게 똑바로 보이고 이게 오심이었던 아니었던 골라인 아웃 판정이 난 이후에 헤딩이 났던 것입니다. 이 센터링이 골이다! 라고 예지를 느끼지 않는한 고의로 그럴 이유는 없는 것이죠. 토마시의 오프사이드 골 역시 애매하지만 그런 오프사이드 선언은 대충 봐도 수십건 나오는 것입니다. 한국만 그런 혜택을 받았다는 것은 웃긴 말이죠.
06/06/30 19:34
무엇보다 2002년 전에 우리나라가 받은 심판의 편파판정을 보면 저런 소리 할 수 없죠. 반칙 당했는데 오히려 엘로카드 받고, 골키퍼 저~쪽에 있었는데 페널티킥 받고, 접촉 없이 골넣는데 반칙으로 무효 판정 받고. 이런 것에 비하면(그리고 이번 2006년 스위스에게 당한 것에 비하면) 저정도는 오심에도 못끼는 것 같은데요.
06/06/30 22:15
이탈리아 헐리웃 액션은.. 분명 이태리입장에선 무척화가날 장면이죠.
경고감은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분명한 반칙유도성 플레이는 맞았지만, 글세요... 우리입장은 땡큐였죠. 스페인 크로스사건은.. 정말 개최국덕 본거 같습니다..
06/07/01 00:13
저도 스페인전의 크로스는 오심이라고 봅니다. 2002년의 성과는 편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홈의 잇점을 관중들이 많이 살려줬다고 보고요... 아시아 사람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질투심인가요?) 유럽사람들은 그럴만 하죠.. 그동안 자신들의 홈이나 바로 옆나라에서 경기를 하면서 판정 이득을 보다가 처음으로 정당한 판정이 나오니 편파판정이라고 생각하겠죠.. 가재는 게편이니까요.. 이번대회에서 아프리카와 한국이 당한게 진정한 편파판정이죠. 이번 월드컵은 피파가 의도적으로 기울어진 판정하는것 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06/07/01 01:02
다 축구약소국의 운명입니다.그전까지 월드컵에서 단1승도 못올리던 나라가 승승장구하면서 포루투갈,이탈리아,스페인을 모두 탈락시켜 버리니 그런말이 나오는건 당연....
06/07/01 02:05
2002년의 성과는 소위 말하는 'FC코리아'... 즉 1년 6개월에 걸친 월드컵 올인 작전과 더불어 우리나라와 일본의 장마기간을 피하기 위해 월드컵 개막이 평소보다 훨씬 앞당겨진 탓에 유럽 프로리그 시즌을 막 마치고 모인 축구강국 선수들이 체력과 조직력을 가다듬을 시간이 부족했던 요인이 굉장히 컸죠.
히딩크가 체력을 강조했던 이유는 바로 이런데 있던 거구요. 여기에 홈그라운드의 이점으로 엄청난 응원열기, 그리고 익숙한 환경 등등이 부가됐죠. 우리한테 진 나라들이 문제 삼는 심판 판정 문제는 솔직히 논란이 된 그 내용들 말고는 전혀 문제된 게 없듯이 홈 어드밴티지라고 하기에는 오히려 상당히 부족한 어드밴티지 였다고 봅니다만... 이번 월드컵처럼 유럽과 스위스 어드밴티지에 비교한다면요 =) 2002년이건 이번 월드컵이건 대중적으로 논란이 된 것 이외에도 느린화면으로 찬찬히 보시면 상당히 많은 오심과 편파성 판정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와 스위스전의 경기만 봐도 오프사이드 논란 외에 두 차례의 핸들링, 그리고 우리가 공격할때 교묘하게 그 경로를 방해하는 심판의 동선, 그리고 우리의 오프 사이드가 아닌데도 오프 사이드를 선언해서 우리 공격을 끊었던 상황 등등 이슈화 되지 않은 것들이 상당히 많죠 =)
06/07/01 02:09
백번 양보해서 2002년때 논란이 된 판정들이 모두 홈 어드밴티지라고 양보를 한다 쳐도 솔직히 외국 애들이 욕할 형편은 못돼죠. 지들이 자기 나라에서 월드컵 열었을때 어땠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부터 할 일이죠. 그리고 그 오심을 내렸던 심판들의 국적이 결국 자기나라라는 것도...
06/07/01 03:34
하핫!!! 위에계신분중 공공의적에 나온이야기 말씀하시니 반갑네요
받아먹어도 된단 말듣고 본청에서 나온사람이 '에이!!! 아무리 그래도 안되죠' 했다가 한대 맞았죠 편파판정이냐 아니냐는 저도 단언못할정도로 어렵습니다만 님들께선 우리가 2002월드컵에서 편파판정으로 이득을 받은적이 없다입니까? 받긴받았는데 쬐~~끔 받았다입니까? 우리도 어느정도 받긴했지만, 다른국가에서 개최할때 그 나라들이 받은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입니까? 댓글다신분들 의견이 약간씩 틀린것같은데, 우리가 잘못한거는 없다라는 결론만 눈에 보여서 한번 올려보네요
06/07/01 03:53
오늘 독일이 받은 만큼?
그런데 이천수 선수의 "어라 공인줄 알았는데 머리통이네?" 장면얘긴 전혀 안보이네요. 전 그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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