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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6 05:42
또 다른 의미로 대단히 재미있는 경기네요...;;
그나저나 평소 네덜란드 답지 않게 한골도 못 넣고..그런데 반니는 왜 안 나온건지..;;
06/06/26 05:43
정말 지전분하네요...
네덜란드 팀 플레이 좋아했었는데 주심이 홀드시킨 후 던진 볼이 관례상 포르투갈이 차야하는데 도둑질한 건 정말정말 더럽네요. 이로써... 잉글랜드는 4강까지 가겠네요 ㅡ.ㅡ;;;;; 네덜란드는 KUYT 투입 실패같네요
06/06/26 05:50
이거 보면서 ... 우리나라 선수들이 얼마나 신사적인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승리를 위한 맹목적인 투혼이 아닌, 정정당당한 승부를 겨뤄보기 위한 투혼이 부족한 게임을 보면서 우리 태극전사들의 정정당당한 투혼이 더더욱 빛이 납니다. 오히려 이런 팀들에게 월드컵 16강이란 이름이 어울리지 않네요.
06/06/26 05:58
정말 이런말은 뭐하지만, 정말 지저분한 게임이네요.
축구를 하는건지 격투기를 하는건지.. 하하 불어라봄바람님의 말씀처럼 우리 태극전사들이 더욱 자랑스럽네요.
06/06/26 06:00
이거참... 이런 경기도 보게되는군요.. 정말 기대했고.. 커피 마셔가며 봤는데... 양팀 코미디 찍습니까;; 친절한 '판'니 씨는 이렇게 월드컵 무대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사라지는군요...안습
06/06/26 06:00
포르투갈 잉글랜드 상대로
코스티냐, 데코, 호나우두(우는거 봐서는....) 없이 어찌합니까... ㅡ_ㅡ;;;; 잉글랜드 축하합니다.
06/06/26 06:02
개인적으로 이번 월드컵중 가장 재미있게 본경기인데;;
네덜란드 공격수들이 2%부족했네요 전체적으로 거친경기였지만 수준도 있었고 재미있었습니다.
06/06/26 06:05
최고의 명장면은 역시 퇴장당한선수들의 단합장면 -_-;;
뭐... 카드도 많고 퇴장도 많은탓에 안좋은 소리 많이 듣겠지만 이것도 나름데로 재밌긴하네요... 포르투갈은 8강이 힘들어지겠네요... 평소전력이면 잉글랜드도 충분히 이겨볼만했을꺼 같은데...
06/06/26 06:18
네덜란드.. 후반 중간에 두 번이나 부상 등으로 중지된 공을 포르투갈에 매너 플레이로 넘겨 주지 않고 바로 공격으로 진행하더군요. 그 때문에 선수들 더 흥분했구요.
네덜란드 완전 실망이었습니다. 중립적인 입장에서는 그 장면 보는 순간 자연스레 포르투갈 응원을 하게 되더군요.
06/06/26 06:19
반니 정도의 경험있는 선수가 오늘같은 중요한 경기에 퇴장당하지 않죠..
퇴장당하더라도 2골은 넣고 퇴장당했을겁니다. 카이트 기용한 반바스텐 감독의 책임이 제일 큽니다. 무리한 돌파 계속해서 시도한 로벤.. 그 로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한 반바스텐감독... 로벤돌파가 안될때 대안을 전혀 짜오지 못한 듯이 어이없게 경기 날리네요. 카이트의 기용 그리고 로벤의 삽질...반바스텐의 선수교체 실패... 이 3박자가 엇박나면서 네덜란드를 떨어뜨리네요. 열받아서 잠도 안옵니다.
06/06/26 06:57
오늘경기 총 16장의 경고카드&4명 퇴장&추가시간 6분<
기록이 말해주듯 엄청난 혈전이었습니다...후후 또한 네덜란드는 비신사적 행위까지 하면서(이때에 데쿠선수 첫번째 경고 먹었습니다) 후반내내 맹공을 퍼부었는데 결국 졌네요 정의는 승리한다는 말이 참 와닿는 경기였습니다...... 네덜란드 광팬으로서 참 실망이네요ㅠㅠ
06/06/26 07:12
경기 보면서 참...
나름대로 상당히 기대됐던 경기 중의 하나인데 역시나 기대대로 심판은 마구잡이로 카드 주시고 카드에 아랑곳하지 않고 더티파티를 즐기고 있는 선수들 어이없네요. 네덜란드는 팀칼라가 저것밖에 없는가 싶더군요 로벤옹 아니면 안되는거니?~
06/06/26 09:32
카이사르_Jeter//
그것도 그거지만 로벤이나 반 페르시, 반 더 바르트를 제외한 특출난 오른발 윙어 자원이 없다는 것도 좀 아쉽죠. 어떻게 반 페르시가 오른쪽 윙어입니까? 왼쪽 윙어를 오른쪽에 기용을 하는것도 좀 그렇더군요.
06/06/26 10:19
요번 러시아 심판도 대부분의 판정이 오심이니 뭐니해서 말이 많더군요. 심판이 경기의 흐름을 못읽고 컨트롤 못했데나;;;한국 스위스 전도 차라리 오늘처럼 옐로나 레드 카드 남발하는 심판이였으면 억울함이 좀 덜했을 지도. 똑같이 카드 맥이니깐.
06/06/26 12:08
난투극이었지만 솔직히 이번 월드컵 경기 중 손꼽을만큼 저에게는 재미있었습니다. 역시 강 건너 불 구경 만큼 재미있는건 없는걸까요?
네덜란드로서는 반니스텔로이를 쓰지 않은게(결국 나중에는 쓰고 싶어도 못쓰게 되었지만) 아깝네요. 포르투갈로서는 데코의 다음 경기 출장정지와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의 부상으로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잉글랜드와 싸워야 하네요. 우리나라가 스위스와의 경기 때 저랬다면 과연 어땠을까 상상을 해봤는데 상상이 안가더군요. 역시 우리 스타일은 아닌듯하네요.
06/06/26 15:48
역시 로벤은 미구엘한텐 상대가 안되는군요..
유로에 이어 이번에도 완전 관광모드.. 그나저나 오늘 네덜란드 정말 실망했습니다. 한 편으로는 포르투갈 아쉽네요. 피구가 함께하는 플래티넘 세대라면 월드컵 우승도 꿈은 아니라고 봤는데... 뭐 지금 잉글랜드면 주전 빠진 포르투갈을 이긴다고 장담도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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