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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5 23:04
일본의 업체에서.. 뭐 고위관계자가 좀 반한감정이 있어서 그런거지..
일본이라는 국가단위의 협회자체가 개입한건 아닌것같은데.. 제가 잘못 이해했을수도 있구요;;
06/06/25 23:04
4대 오심은 구라라는걸 알았습니다만 여튼 일본이나 중국이나 시기심이 상당하네요..
http://2006.sina.com.cn/focus/focus22.html 이런것도 있습니다. 참 다들 부지런들 하지요. 우리나라 같으면 귀찮아서 신경도 안쓸 일들을 ^^ 위에 가디언의 정정보도를 인용하셨는데, 가디언이 이번 판정에 대해서 이렇게도 평했죠. "이어 신문은 '주심의 골 선언은 정확했다'고 자체 판정한 뒤 '스페인을 비롯한 몇몇 국가들은 이 순간 4년전 (심판판정의) 수혜를 받은 한국의 운이 저물어가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고 덧붙여 묘한 여운을 남겼다. 마치 자업자득이라는 뉘앙스였다." 개인적으론 2002년에 홈코트 어드벤티지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별로 부끄럽지 않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나중에 생각한게 아니라 월컵 기간중에 느꼈던 감정입니다.)
06/06/25 23:06
분명 DVD출시 전에 FIFA의 사전 검사가 있었을 텐데도 그대로 출시된 것은 분명 FIFA 고위 관계자와의 로비가 있었다는 반증이되겠죠. 그게 단순한 한 업체의 힘만으로 될까요?
06/06/25 23:11
음;; 그런건가요..
자국티켓에 japan/korea world cup 할때부터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어차피 오심 아니란건.. 한국사람이면 다 아는것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했는데.. 다만.. 일본이.. 외국에다가 그런말 하는게.. 좀 싫었을..뿐이지..-_-a
06/06/25 23:18
Eye of Beholder// 가디언지 기사를 링크한 것은 FIFA의 공식발표가 게재된 링크를 현재 저것밖에 모르기 때문입니다. 가디언지가 스페인전의 오심논란에 대해서 뭐라 하건 그건 제 알 바 아니죠. 분명히 부심은 골라인 아웃 깃발을 들었고 주심이 휘슬을 불었고 그 후에 우리 수비와 골키퍼는 동작을 멈추었고 스페인 선수가 괜히 슛한거죠. 만약 골인이 된 후에 뒤늦게 골라인 아웃이었다고 선언했다면 그런게 바로 오심이자 편파 판정인 거죠. 이런건 솔직히 남이 뭐라하건 경기 상황 자체로 오심이 아닌게 분명하지 않습니까?
06/06/25 23:21
네 제가 말할려는건 그 내용이 아니라, 같은 가디언인데 저런식으로 또 이번 판정을 보는 시각도 있어서 아이러니칼 하다는 의미에서 쓴거지 2002년 판정자체엔 저도 이견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 글 자체도 스페인측의 시각을 전한다는 정도로 주체는 다소 빠져 있죠. 괜히 헷갈리게 했네요. 사실은 위에 시나 닷컴의 링크 때문에 쓴거였는데.
06/06/25 23:22
Eye of Beholder// 저는 중국이나 일본이 저런거 올릴수록 기분이 더 좋습니다. 저런 모습을 보면 중국이나 일본이 우리한테 한참 뒤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으니까요. =)
솔직히 중국 입장에서는 저럴만도 하죠. 나름대로 강대국 대열에 들어섰는데 축구는 맨날 우리나라한테 깨지고 월드컵은 본선조차 나가기 힘들고 한번 나갔더니 개박살나고... 저런식으로라도 마스터베이션 해야 견딜 수 있나보죠.
06/06/25 23:28
Eye of Beholder// 뭐 언론의 이랬다 저랬다야 어느 나라건 마찬가지겠죠. 솔직히 신문이란게 광고 수익으로 유지되다보니 광고주 입김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고. 2002년 때의 경우는 우리나라가 개최국인데다 강호들을 잇달아 연파하면서 선전하는 것이 화제거리가 되니까 '좀 띄워주자' 분위기에 편승한 점도 있었겠죠. 뭐 라이벌 국가를 우리가 대신 이겨주니까 좋아서 그런것도 있을 거구요. 반면에 이번 월드컵은 우리나라가 이미 탈락했고 더이상 기사거리도 없으니 이제는 까고 싶었나보죠.
06/06/25 23:43
그런데 한국 4강 신화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것은 일본, 중국뿐만이 아니에요.. 일본, 중국 말고도 유럽의 여러나라 다른 나라들도 한국의 4강이 편파판정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06/06/25 23:44
[조선일보 채성진기자]
▲박지성 “해외의 비아냥 한방에 날릴 것”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에서 2002년 성적이 홈 그라운드의 이점, 편파적인 판정, 그도 아니면 운 때문이 아니냐는 비아냥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http://www.chosun.com/se/news/200606/200606230053.html ###일간스포츠 [페루 W리포트] 페루 유명 일간지 ‘엘꼬메르시오페루’에서 1주일 전 발간한 월드컵 잡지 ‘코파(COPA)’는 한국팀을 “2002한일월드컵에서 검은 손의 도움으로 4강에 올랐다. 2006독일월드컵에서는 홈관중의 열렬한 응원과 심판의 도움없이 그들의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소개했다. ‘코파’뿐 아니라 남미언론은 2002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일궈낸 ‘4강신화’를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만들어진 성과라고 깍아내리기 일쑤다. http://isplus.joins.com/sports/soccer/200606/16/200606161150176071010200000102020001020201.html ###일간스포츠 [이해준의 월드컵 배낭여행] 유럽에서 느낀 한국축구의 현 주소 스위스-코트디부아르전이 열린 28일 바젤 세인트 야콥 스타디움에서 만난 한 독일 기자는 "유럽에서는 아무도 한국의 16강 진출을 낙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젤 시내 레스토랑의 지배인에게는 한국이 스위스와 함께 16강에 오를 것이라는 아부성 인사를 건넸는데도 "꿈꾸고 있네(You're dreamer)"라는 쌀쌀맞은 대답이 돌아왔다. 핸드폰을 개통하면서 말문을 튼 스페인 국적의 점원은 "한국이 2002년 스페인을 꺾은 것은 뇌물 덕"이라며 노골적으로 야유했다. 한국에서는 90%가 넘는 사람들이 16강 진출을 낙관한다는 설문조사를 유러피언들에게 말하면 거의 비웃음 가까운 반응이 돌아온다. http://isplus.joins.com/sports/soccer/200605/28/200605281624146231010200000102090001020901.html ###토고 공격수 아데바요르 "한국 4강신화 심판 덕" [세계일보 2006-05-24 20:12] http://www.segye.com/Service5/ShellView.asp?TreeID=1052&PCode=0007&DataID=200605241620000205 ###스포츠조선 [김성원 특파원의 월드컵 리포트] 2002년 6월 25일, 한국과 독일의 한-일월드컵 4강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다. 경기는 독일이 발락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신승했다. 하지만 한국도 여한이 없었다. 월드컵 4강 신화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4강전의 추억을 떠올리면 지금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당시 외신 기자들은 광분했다. 주심의 휘슬이 울릴 때마다 "오심"이라고 대놓고 큰소리를 쳤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독일이 또 다시 한국의 16강전과 8강전처럼 오심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고 했다. http://www.chosun.com/se/news/200606/200606210248.html ###스포츠조선 베트남 감독, "한국 월드컵 4강은 심판 덕" http://blog.naver.com/hwtkj01?Redirect=Log&logNo=100003106557 일본, 중국 그리고 스페인, 이탈리아만 한국을 비난하는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더 씁쓸하네요.
06/06/25 23:52
별위에서다 님//이 이름이야 워낙 유명한 이름이라서...전 사실 게임이름에서 따왔습니다. 노래도 있고, 영화도 있죠..
SEIJI 님// 저런 반응이 있고, 또 꽤나 지배적이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만, 고려해야할 점이 여러가지 입니다. 혹시 '오리엔탈리즘' 이라는 단어를 아신다면, 한국에 대한 저런 반응은 축구에 있어서의 '오리엔탈리즘'이 기저에 깔려 있습니다. 아시아인은 기본적으로 열등하다. + 약간의 홈 어드벤티지 + 패배에 대한 변명 이 뒤섞여서 저런 심정을 유럽인들에게 심어줬고, 그런 의식들이 전파된거죠. 사실 경기 자체를 보고 저렇게 느낀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 월컵이 더 중요했는데, 그걸 극복하지 못해서 좀 아쉽군요..(홈 어드벤티지에 대해선 이견이 많겠지만, 분명한건 저들은 축구에서는 인사이더로- 거의 항상 홈어드벤티지를 누려 왔었기 때문에, 공정해도 홈 어드벤티지라고 느낀다는 뜻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외국 축구를 가지고 평가할때 네임밸류만 가지고 평가하지 않습니까? 브라질 스쿼드 1,2,3,4진 개사기니깐 브라질 최강이다. 잉글랜드 좋으니 어쩌구.. 이런 식의 단편적인 시각에선 솔직히 우리나라는 박지성, 이영표 투맨팀이죠.. 것도 현재나 그렇고 2002년 같은 경우는 정말 아무이름도 없었으니 어떻게든 핑계를 만들어야 이해가 갔겠죠.
06/06/26 00:03
솔직히 이런건 국내 언론의 찌RA시성 기사가 많죠. 단적인 예로 Eye of Beholder님이 가디언지에 나온 스위스전 관련 기사 언급하셔서 한번 영국 가디언지 홈페이지 검색해봤습니다.
우리나라 찌RA시에서 가디언지의 기사를 인용했다면서 쓴 글입니다. '주심의 골 선언은 정확했다'고 자체 판정한 뒤 '스페인을 비롯한 몇몇 국가들은 이 순간 4년전 (심판판정의) 수혜를 받은 한국의 운이 저물어가는 것을 느꼈을 것' 이라고 번역된 글의 원문 한번 보시죠. Allowing the goal was correct and some will feel Korea's fortunes are evening out after they benefited from good fortune four years ago, including against Spain. 이말은 해석하자면 ---- (오프 사이드 논란이 있었던) 그 골이 인정되면서 몇몇 사람은 좋은 운을 통해 이득을 얻었던 스페인전을 포함한 4년전(월드컵) 이후로 행운이 저물어가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입니다. 심판 판정의 수혜라는 문구는 있지도 않고 글 전체의 논조에도 전혀 그런 뉘앙스는 없습니다. '운 fortune'이라는 단어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만 '심판 판정의 수혜'라고 단정짓기엔 무리가 있죠. 만약 기자가 그런 의도로 쓰고자 했다면 더 확실한 표현도 많은데 말이죠. 이 기사를 제가 한번 다른 찌RA시 기사로 만들어볼까요? "한국의 월드컵 4강 이후 한국의 운은 저물고 (이제 FIFA 회장을 등에 업은) 스위스의 운이 열리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이런식으로 충분히 임의 번역 가능하죠...ㅡ.ㅡ 원문 공개하지 않은 기사는 솔직히 믿을 수 없습니다. 참고로 저 가디언지의 경우는 월드컵과 관련되서는 대체적으로 스위스에 호의적인 기사가 많습니다. 스위스 관련 기사마다 '센데로스'가 난무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기자가 아스날의 열성팬인가 봅니다. 적어도 맨유 팬은 아닌가보네요. 그리고 그 기자가 쓴 다른 기사들 보면 스위스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인용해서 "2002년 때 한국 경기를 보고 그들의 엄청난 에너지를 느꼈다"는 등의 기사도 많습니다. 어쨌거나 솔직히 실력으로 어느 나라건 월드컵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되거나 강팀을 꺽거나 하면 뒷다마 많이 까이죠. 2002년때도 우리가 이탈리아 이겨주니까 라이벌 국가들이 좋아라 했다가 지들 나라 다 떨어지니까 갈구기 시작한거죠. 남들이 뭐라고 하건 간에 우리만 잘하면 됩니다. 솔직히 2002년때의 의혹은 이미 4강전과 3-4위전에서 보여준 선전으로 해소가 된 것이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비록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무시당할 만한 실력이 아님은 충분히 보여준 겁니다.
06/06/26 02:33
이거 낚시에요 속지마세요 저기 가디언지 주소라고 적혀있는 http://www.geocities.com/allthatfootball/?200616 이거 해외에서 블로그 만드는 주소에요. 교묘하게 가디언지랑 똑같이 만들어서 진짜 인거 처럼 보이는데 가디언지 들어가서 이내용을 검색하면 나오지도 않아요. 마치 싸이에 영어로 기사 하나 올려놓고 가디언지 기사라고 하는거랑 똑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피파피버 오심 리스트를 만들도록 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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