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06/06/24 06:33:05 |
Name |
루크레티아 |
Subject |
[기타] 선수들의 수고로움과 그에 미치지 못하는 대회 운영... |
월드컵은 말 그대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대회입니다.
이 꿈의 무대에 진출하는 것만으로도 목표로 삼고 있는 나라와 영웅들이 엄청나죠.
고로 이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 감독들, 코칭스태프는 모두 엄청난 사람들입니다.
피나는 노력과 훈련, 연구와 학습을 통해서 그 자리에 섰고 그들은 우리에게 무한한 감동과 환희를 선물합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 스위스, 프랑스, 토고 네 나라의 선수들은 각자 자신과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서 정말 이를 악물고 죽을 힘을 다해서 뛰었을 것입니다. G조의 네 나라 뿐만이 아니고 최다 득점 경기를 한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최다 실점 경기를 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선수들의 모든 플레이와 그 플레이를 위해서 쏟았던 노력들은 존중되고, 존경받아야 하며 FIFA에서 보호해주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비단 우리나라의 경기 뿐만이 아니고 완전 오심으로 얼룩진 대회가 되고 있습니다. 심판들은 페널티 라인 안쪽으로 공이 들어가면 거의 눈을 감아버리는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손인지 발인지 구분도 잘 못합니다. 누가 잡고 누가 밀었는지 판단도 못하고, 공을 보는 것인지 마는 것인지 누구의 공을 선언해야 할지도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이런 페이스로 월드컵이 진행된다면 역대 최다 오심사례 월드컵이 나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정말 광고료나 뜯어내려 하고 스폰서비로 회식비와 비자금이나 더 마련하려고 하는 FIFA의 어이없는 행위도 중단되어야 하고, 심판의 그라운드 내 권한 강화에 앞서 심판의 자질 향상에 더 힘을 쏟아야 하는게 아닌지...FIFA가 지금 뭐가 선행되어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 자꾸 드는 월드컵입니다.
P.S 우리 선수들 정말 잘 싸웠습니다. 어디 가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남부끄럽지 않게 만들어주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P.S2 천수야 정말 니가 최고다. 너 어서 유럽가라. 너 안 데려가는 스카우터 눈이 삔거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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