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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4 06:11
박주영 선수 등.. 병역문제가 가장 아쉽네요..
해외에 나가야하는데.. 나 참.. 억울해서 이거.. 다음엔 정몽준 부회장이 회장 해야겠네요;;
06/06/24 06:11
왜! 항상! 어딜 가든지!
우리나라는 이런 오심의! 그것도 아주 대놓고 눈에 보이는 오심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무서우면 말로 하라고 이 빌어먹을 XX들...
06/06/24 06:14
심판의 잘못된 판정 하나 때문에... 추격의 의지가 완전히 꺾여 버린게 가장 아쉽습니다. 경기 후 이천수 선수의 눈물을 보면서.. 가슴이 짠해집니다. 어차피 비겨도 안될 경기였으니.. 그 판정에 대해 맘편히 생각하고 싶지만.. 솔직히 너무 허탈합니다. 저도 이렇게 허탈한데 선수들의 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오늘 경기 잘한 선수, 못한 선수도 있겠지만.. 어린 선수들(이호, 박주영)이 너무 심하게 질타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16강을 많이 기대 했지만.. 솔직히 냉정한 시각으로 유럽 원정에서 승점 4점을 따냈다는거... 원정 1승을 했다는거.. 충분히 값진 일입니다. 우리 선수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06/06/24 06:14
유럽땅, 스위스인피파회장, 스위스대통령, 상대국은 스위스.. 이 요소들을 더해보니
스위스의 필승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군요. 어떻게 보면 우리의 패배는 이미 예견된 거라고 볼수 있었군요. 각본은 다 짜여져 있었고, 어떻게 우리가 지는것만 남겨진 상태였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덤으로 우리가 16강 올라가는것 보다는 프랑스가 올라가는 것이 흥행적인 요소에도 더 좋았겠지요. 물론 우리가 브라질처럼 압도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 위의 모든 요소들을 무시해 버리고 이길수도 있었겠지만.. 뭐 사실 오늘 여러가지 상황으로 봐서는 브라질이었다고 할지라도 스위스를 이기긴 참으로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애시당초 토고가 프랑스를 잡아주리라는 기대는 하지도 않았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 토고와 프랑스를 둘다 이겼어야 16강에 올라갈수 있었던 극악한 조건의 시드배정이었군요. 고작 티비로 시청한 저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직접 경기를 뛴 선수들은 얼마나 속이 쓰릴지 상상하기도 힘들군요 평소에 너무 설친다고(사실 이것도 각종 매스컴땜에 과장된것도 있지요) 좀 싫어했던 이천수 선수조차도 오늘은 정말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06/06/24 06:15
이영표 선수를 교체한건 이천수를 수비로 내리고 안정환을 투입함으로
공격에 무게를 더하기 위함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영표선수가 오버래핑 잘하고 오늘 경기 운영도 좋았지만 체력문제가 있었나봅니다 대표팀에서 체력좋기로 유명한 이천수에게 왼쪽 풀백과 적극적인 공격을 담당시키고 전방에 안정환을 투입하여 골을 노린 수라고 보입니다. 물론 이건 이천수 선수의 강력한 체력이 뒷받침되야 쓸 수 있는 전략 이지만요.. 이거 무슨 슬램덩크의 강백호 갔네요
06/06/24 06:16
16강 진출하지 못한것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지만.. 우리 선수들 너무 불쌍햇습니다... 최진철 선수 붕대투혼에 그렇게가지 열심히 뛰어줬는데...정말 안습입니다.
06/06/24 06:17
어쨌거나 우리 선수들 수고 했습니다...
4년동안 고생한게 물거품이 되서 아쉽지만 빨리 잊어버리고 다음 4년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십시오...
06/06/24 06:19
진출이 무산되어서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 정말 잘 뛰어주셨고 고맙습니다!
원정 첫승도 올렸고 경기력도 괜찮았으니까 다음 월드컵에서는 16강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06/06/24 06:26
월드컵 시작하기전에 1승 1무 1패를 갠적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이런 1패는 아니였는데요...
어쨌든 선수들은 우리팀의 위치에 걸맞는 활약과 성적을 거두어 주었으니... 격려와 함께 미래를 기약해야겠죠...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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