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 3 - 3 포메이션

------------ 조재진 ------------

박주영 ----------------- 이천수

------------ 박지성 ------------

------- 김남일 ---- 이 호 -------

김동진- 김진규-최진철 -이영표

------------ 이운재 ------------


스위스전 예정 스타팅 라인업이라더군요.

예상을 깨고 박주영 선수가 드디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분명 아드보 감독님이 고심해서 베스트 일레븐을 짯을거라 생각됩니다만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든든하기 보다는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합니다..


우선 미드필더의 이호 선수..  아드보 감독님의 이호 사랑은 정말 대단하군요.

1,2 경기 계속해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3경기 연속 선발입니다.

이을용이 아닌 이호라는 믿음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잘 해주길 바랄뿐이고,

아드보 감독과 계약한 러시아 팀에 이호 선수도 같이 데려갈 계획이라고 하니 월드컵 종료 후 열심히 해서 박지성 선수만큼 성장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게 제일 불안한 것이..

이영표 선수가 오른쪽에서 출장할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왼쪽 수비수인 이영표 선수가 오른쪽에서 뛰어야하는게 잘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오른쪽도 소화 가능한 영표선수지만)
지난 1,2년간의 평가전에서만 보더라도 이영표 선수는 오른쪽을 조금 버거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특유의 경쾌한 오버래핑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어째서 오른쪽일까요.. 후우


하지만 뭐 팬이 걱정한다고 방도가 솟아나는 것도 아니니 그냥 우리 대표팀을 믿어야 겠지요.



최근 스위스 몇몇 선수들이 한국팀을 깔보고 있다는 인상을 많이 받는데,

꼭 깔끔하게 승리해서 조1위로 16강에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