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3/03 10:42:43
Name War & Star
Subject [펌]이형주선수, 오정기 선수의 글
이형주 선수의 글입니다.
리그 흥행 정말 중요합니다.. 이해합니다..

리그가 망하더라도 그 선택받은자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땀흘리고
열심히 연습한 사람들이 좌절하면 안되는겁니다..
저는 이제 6년차 나이어린 노장게이머 입니다.
게이머생활은 중학교3학년 아무것도 모르는시절부터 해왔습니다..
공부다 때려치고 게임만 바라보면서 이게임 저게임 많이 해왔습니다..
그 리그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패배했을때의 서러움과 수치심과 좌절감은 정말 말할수없습니다
앞이 막막할정도죠..
게이머생활했던 재영이형도 이걸 잘알탠데.. 아쉽네요

... 승리자와 패배자가 정해져있는 게임에서 꿈과 감동이 나올순없는거죠..

서로 열심히 연습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싸우는게 진정한 꿈과 감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까지의 경기는 패배로 인정합니다.. 나머지 사람들도 인정하겠지요..

PL6 에서 만큼은 정말 제대로댄 정정당당한 승부가 나올꺼라 믿네요..

팬 여러분들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시고 PL6을 기대하며 기다려주세요 ..

아차 그리고 WEG 도 많이 관심가져주세요..

오정기 선수의 글입니다.
과거의 잘못을 따지지 말고

앞으로 잘하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옛날 일을 따지는 글보다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는 글이 보고 싶네요 @-_-@



글고.. 진건 진거고 이긴건 이긴겁니다

맵 때문에 이겼니.. 졌니.. 이런거 따진다고 결과가 변하진 않습니다

그 경기를 잘해서 이긴거고 못해서 진거죠 @--@

------------------------------------------------------------------------

이 두분의 글이 지금 현상황에서 워3인들이 모두 취해야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자세라고 보여집니다.

과거의 잘못과 오류에 얽메여 가능성이 있는 미래를 버리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않고, 정정당당! 한 승부를 하며

'진짜' 꿈과 감동을 플레이하는 리그로 발전해 갈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3/03 11:03
수정 아이콘
쿨하게 뒤는 보지않고 앞을 바라보고 나가는 분들이 있기에 아직 희망은 있는거지용
05/03/03 12:05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제일 짜증나고 성질 날 사람들일 텐데.
La_Storia
05/03/03 13:54
수정 아이콘
이형주선수, 의연한 자세가 정말 멋지네요.
결국은 잘하는 사람이 이긴거라는 오정기선수의 말도 멋집니다.

이런 게이머들이 있기에 꿈과 감동의 프라임리그가 있었던거죠. 짜여진 각본에 의해 연출된건 절대로 아니었다고 굳게 믿습니다.
05/03/03 14:26
수정 아이콘
결국 온겜이 잘났네 엠겜이 잘났네보다 양방송사가 서로 협력하면 스타는 물론 워3등 다른게임도 발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케미
05/03/03 18:34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지죠. 다른 선수들도 다 같은 마음이리라 믿습니다. ^^
혜선날다
05/03/03 18:35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멋진분들이군요..
05/03/03 22:36
수정 아이콘
진짜로 멋진 분들이네요 ^^ 이형주 선수 PL6에 꼭 진출 하셔서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Checky입니다욧~
05/03/04 08:36
수정 아이콘
쿨합니다. 이제까지 이야기 그만하고 다음 리그를 준비해야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20 PL5 그 에피소드들. [16] The Siria4447 05/03/04 4447
718 장재영의 범죄 - 현실 게임계의 구조적 문제 [3] 말코비치3672 05/03/04 3672
717 이기회에...방송경기의 밸런스 만큼은 바꿨으면 좋겟습니다. [7] MyMuzio2756 05/03/04 2756
716 [펌]장재영 해설의 두번째 사과글... [8] 김재훈5335 05/03/04 5335
715 [연재소설]Romance - 5. 발을 내밀다 [4] kama3375 05/03/04 3375
713 안드로장에 어서 오세요~!(WEG 4강 장재호 vs 조우천) [13] kama5318 05/03/03 5318
712 결국 최대 빅메치가 벌어지네요 [17] 초보랜덤4093 05/03/03 4093
711 [펌] 제정신일때의 두번째 중헌선수의 글. [25] Grateful Days~5676 05/03/03 5676
710 1.18패치에 대한 프로게이머들의 소감과 오크 전향 이형주선수 인터뷰 [12] 포카리4590 05/03/03 4590
709 [펌]이형주선수, 오정기 선수의 글 [8] War & Star4538 05/03/03 4538
707 [응원] 세중은 우리 땅, 선수들과 팬들의 입장에서. [7] 아케미3534 05/03/02 3534
706 워크래프트 1.18패치가 되었습니다. [18] Gidday5572 05/03/02 5572
705 충격입니다. [3] 뻘짓5186 05/03/02 5186
703 프라임리그 맵조작에 관한;; 이중헌님의 글;; [8] 지크9370 05/03/02 9370
701 [관전후기] 2/28 WEG 황태민 vs 리샤오펑 - 변수의 힘 [2] nting3005 05/02/28 3005
700 장재호vs스카이 의 결승을 보고싶습니다. [9] MyMuzio3147 05/02/28 3147
699 [ORC vs 나엘or휴먼]초반기본빌드오더 [2] Min_Fan4365 05/02/27 4365
697 WEG 결승 장재호 vs 황태민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11] 초보랜덤3516 05/02/27 3516
696 [WEG2005 Season1] 워3 리그 8강 재경기 및 4강 경기일정 [3] Crazy Viper2154 05/02/27 2154
695 [장재호 선수 응원글] 달을 닮은 이 [3] 아케미2148 05/02/26 2148
694 그 날이 다가옵니다. [5] nting2429 05/02/25 2429
692 [연재소설]Romance - 4. 데이트 [4] kama3377 05/02/24 3377
691 스컬지의 순교자, Star의 이야기. by 토성 [2] 아케미2063 05/02/24 20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