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11/07 15:12:03
Name DeMiaN
Link #1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14889
Subject '제대로' 준비된 장재호.
오늘 파이터 포럼에 뜬 기사를 링크에 올려놓았습니다.

(워3 기사를 심심찮게 올려주시는 정재욱 기자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장재호 선수가 '제대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맵별 전략부터 영웅 선택, 상대선수의 대응에 따른 또 다른 카드까지..

마누엘 쉔카이젠 선수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전제를 제대로 준비하는 장재호 선수에게..
이런 준비할 시간이 주어진 다는 점은..

너무나도 기대감에 부풀게 합니다.

워크래프트3는 스타에 비해 극적인 장면이 많아서..
중간 중간 감탄사를 내지르기 일쑤인데..

금요일에 워3 팬이 하나되어 "이야~" "와~ 장재호~" "오와~" "와~ 진짜 대단하다"
하고 있을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기대가 솟구치다 못해 조금은 무섭습니다.

"아니, 이 선수가 도대체 뭘 준비하고 있길래..
  이러다 그루비 식겁하고 귀국하는거 아냐?" 라고 말이죠..

장난삼아 해본 생각입니다만은.. 뭐 아무튼..

슈퍼파이트가 정말 기대되는 이유는 이런 선수의 준비과정이 길고
그 결과물은 달콤하고 짜릿하다는데 있는 것 아닐까요?

더욱이 장재호 선수에게는 '제 5종족'이라고 불리는 '안드로 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안드로 장'이 뭐냐면 말입니다.

블리자드가 밸런스의 파괴를 우려하여 감춰놓고 공개를 꺼려하였던 것을
장재호 선수가 데이타 베이스에 침투하여 파해쳐..
그 '선택 코드'를 매 방송경기 때마다 사용하여 몇번의 우승을 차지 했지만..

본인 조차도 그 파괴력을 두려워 하여 한 동안 봉인해 놓고 있었다는
'전설의 히든 캐릭터'


'안드로 장'

오는 10일 드디어 봉인이 풀립니다.


어서 금요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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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투척사
06/11/07 15:22
수정 아이콘
준비된 전략의 장재호와
운영의 달인 그루비.
아 정말 이건 뭐.. 보지 않으면 상상할수가 없네요.
NeverMind
06/11/07 15:32
수정 아이콘
흠...'무얼 상상하든 그 이상일것이다'란 매트릭스 광고 문구가 생각나네요...아 정말 기대 됩니다.... 장재호 선수의 대 오크전 자존심이자 트레이드 마크였던 매스탈론전략을 처음으로 완벽하게 파훼한 그루비 선수기때문에 ..... 아 저도 막 설래입니다....

아 그리고 포카리 정재욱 기자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가즈키
06/11/07 18:05
수정 아이콘
진짜 장재호선수가 그루비를 완벽하게 이겨서 부진이라는 말이 쏙 들어가게 했으면 하내요..
지포스
06/11/07 18:06
수정 아이콘
틀림없이 중립영웅중에 하나는 선으로 갈거같네요.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서 -ㅁ-
소주가 보여준 선 알케??... ㅡ.,ㅡ 근데 뭐 그루비가 어떤오크인데..
TheCompletedCircuit
06/11/07 19:00
수정 아이콘
근데 그루비가 이번 방한때 가져가는 상금 액수가 너무 많지 않나요 ?

그루비가 그때 온게임넷 리그 때려치고 나갈때 다시는 한국 안온다고 말하고 나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 왜 들어왔나 했더니~ 상금을 많이 줘서 들어온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w3 초대 챔피언전으로 상금 5백만원 + 슈퍼파이트 승리시 1천만원 + w3 방어전 성공시 5백만원 = 총 2천만원 인듯 합니다.
워3 리그가 존폐위기에 놓인 것과 마찬가지로 문제가 될만한 것이 , 일부 선수들에게 상금이 너무 집중되는 것이 아닐까요 ?

대체 그루비는 이번 방한때 , 얼마나 많은 상금을 쓸어담아갈지...쩝~
06/11/07 19:33
수정 아이콘
흐흐...오크팬이였던 저는 항상 오크의 재앙이였던-_-장재호선수의 반대편만을 응원해 왔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한국인인지라 장재호선수를 응원하고 싶기도 하고..그래도 오크팬인지라 그루비를 응원하고 싶기도 하고.. 이거 참 난감합니다.. 수능만 아니라면 당장 텨가서 볼텐데.. CJ는 왜 주변에 고등학교가 널려있는 일산에서 수능전에 슈퍼파이트를 하는건지-_-
06/11/07 20:09
수정 아이콘
환상을 보여주세요+__+
하하하
06/11/07 20:17
수정 아이콘
리그같이 준비된 대회에서 장재호는 절대 지지 않는다는 소리듣던때가 엊그제같은데 ~
굴비 이기고 다시 날아봅시다~~!
狂的 Rach 사랑
06/11/07 22:31
수정 아이콘
오크라서 그루비도 잘했음 좋겠고.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일어서려는 장재호 선수도 잘했음 좋겠고.
그냥 두 선수 모두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 ^^
소한민수
06/11/08 00:10
수정 아이콘
이 글 보니까 장재호선수의 경기가 더 기대됩니다.
CoralEyez
06/11/08 01:48
수정 아이콘
게임이 시작한후 홀업이 막올라간 시점까지가 게임의 분수령이라 생각합니다.
선블마에게 가장 강한건 뭐니뭐니해도 데몬인데
그것을 이미 파해해버린 그루비의 선블마 이후 극한의 운영을
과연 장재호선수는 어떤 해법을 마련했을지 기대됩니다.
서울에서 뵙지요 ^^;

그리고 재호님 매우(ㅈㄴ의 완곡한표현) 사랑하니 꼭 그루비 이겨주세요 ^^
06/11/08 01:50
수정 아이콘
헛 위에 제가 작성한 글인데 피씨방에 이미 로그인 되어 있는 분의 아이디였네요.
Paisano5
06/11/08 06:06
수정 아이콘
근데 그루비 선수...
상금으로 우리 워게이머들 술 사줬나요..^^::
오크를 좋아하는 유저지만 이번에는 재호님이 이기기를 바랍니다...
물론 용호상박의 경기도 바라구여...
My name is J
06/11/08 18:36
수정 아이콘
현장에 가서 보고싶은데 말입니다...시간이 어찌 되는지 아시는분?
장소는 이번에도 삼성인가요?+_+
NeverMind
06/11/08 20:36
수정 아이콘
슈파 날짜는 11월10일 금요일이구요. 시간은 6로 알고 있는데 틀릴 수도 있습니다.장소는 일산 킨텍스입니다
루크레티아
06/11/09 00:22
수정 아이콘
상금 퍼줘서라도 보고싶은 매치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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