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가 옵니다.


2006 나이트엘프의 신성,
이성덕 선수.

그리고 '한국 언데드 마스터들'의 명불허전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 시키기 위해 출격할 언데드,
김동문 선수.  

국가대표로 오늘 아침 출격한 두 선수.

부푼 꿈을 앉고 좋은 성과 얻어오면 좋겠습니다.

이성덕 선수는 이렇게 세계 메이저 무대는 처음일 것 같은데..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아무쪼록 매니저분이나 감독님과 함께 실력 발휘하는데 하자가 없길 빕니다.  

김동문 선수는 이제 거의 뭐 노장이기 때문에..
별로 걱정은 안됩니다. ^^
자기 관리 잘하는 선수로 유명해서 말이죠.


우승 후보는 뭐 당연히 일단 마누엘 쉔카이젠,유안 메를로,리샤오펑..
이 3명이 우승 확률이 높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두 선수는 종족이 나이트엘프와 언데드라는 점에서 유리하다 느껴지고,
약간 좀 불안하기는 하지만,

조금만 운이 따라주고 실력 발휘만 된다면..
분명 분명 우승할 수 있을 꺼라 믿습니다.

결승만 올라가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아 놔, 벌써 막 눈시울이 -_-)


워크래프트3인들의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ICM,WCG쪽으로 좋지 않은 일들도 많았고,
실제로도 세계 분위기가 WCG의 권위를 높게 평가하지 않기에..

조금은 낮게 치부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차츰 차츰 높아져가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그런거 제껴놓고서라도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바로 온게임넷에서 위성 생중계를 해준다는 것입니다.
WTV와 GGTV에서 중계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따라서 한국의 워크래프트3 선수들 뿐만 아니라 워크래프트3라는 게임이 세계에서 얼마나 인정받고 인기있는지..
국내 e스포츠 팬들과 기업관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충족해야만 하는 조건은 바로 워크래프트3 국가대표로 선발된 두 선수.

개인적으로는 이 두 선수가 엄청난 포스로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전경기를 온게임넷이 찍소리 못하고 중계를 하게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두 선수.

세계가 주목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내에 워크래프트3에 새바람을 몰고 올 절호의 기회..
절대 놓치지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