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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4 20:42
일반회원 평점..
박태민 - 10점 / 원해처리 버로우 저글링이 보여주는 짜릿함!! 운영의 마술사 그가 돌아오다. 박성준 - 9점 / 처음엔 무력했으나 이후 강력한 공격력을 회복함 이것이 투신!! 진영수 - 5점 / 815에서 보여준 그 강력함과 꼼꼼함은 어디로?? 서기수 - 4점 / 운도 없었지만 운영도 아쉬웠던 저그전
06/08/14 20:46
일반회원 평점......!
박태민-9점/1경기에서 플토를 무난하게 압살,3경기 버로우 저글링은 환상! 운영의 마술사 스타리그로 복귀하다! 박성준(MBC)-7점/815 경기는 영 아니올시다였으나 그 이후에는 역시 투신! 하지만 5경기는 상대의 실수가 더 컸다고 봤을때 테란전 보완은 시급. 진영수 6점/815 3의 경기는 9점,신 개척시대는 상대의 전략이 좋았다 치더라도 마지막 경기는 5점도 아까움. 시급히 방송경기에서의 부담을 씻어내야 할것. 서기수 5점/무난한 완패........ 상대를 잘못 만났다. 운영의 미숙함도 있음........ 이네이쳐는 어떡하나.........
06/08/14 21:08
최하평점이 3점으로 내려가서
점수를 좀 낮췄는데 너무 짜게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간만에 생방 경기봐서 재밌었음. 프로리그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06/08/14 22:29
예전같으면 박태민선수의 경기에 9점이나 10점을 줬을텐데
점수가 하향조정되니 10점을 아끼기에는 조금 수월해졌군요^^ 헌데.. 예전과 비교해서 생각해 보면 평균이 그리 내려간거같진 않구요^^;
06/08/14 22:34
여담인데 서기수 선수 괜히 안쓰럽습니다
그다지 못했다고는 보이지 않는데 평점을 보니 눈물이... 양박을 떠나서 투저그 라인을 밟은 자체로 암울...힘내세요!진짜!
06/08/14 23:13
서기수 선수 ... 플토에게 제일 강한 저그 두명을 듀얼에서 만났네요 ...
1경기에서 좀 더 과감하게 승부를 걸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듯 ...~~ 박태민 선수 ... 예전의 모습으로 이제 돌아가는 건가요 ? 적절한 운영 ... 적절한 전략 ... 이번에 왠지 일낼 듯 ~~ 진영수 선수 ... 언제나 아쉬움만 주네요 ... 대체 뭐가 부족한거야 ~~ 박성준 선수 ... 올라갔지만 왠지 아쉬운 ... vs테란전의 해법을 어서 빨리 찾아야 할 듯 ...!
06/08/15 02:00
일반 회원 평점.. 허접하나마 한번 해 봅니다.
박태민 8점 / 마술사 얀, 마술사 박태민. 서기수 4점 / 꺾으면 영웅이 되는 만큼, 쉽지 않은 길이기도 하다 진영수 4점 / 최종전..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 안일했던 것일까.. 박성준 6점 / 돌아온 뮤탈리스크. 처절한 투혼으로 주인의 자존심을 살리다.
06/08/15 11:27
박태민 선수의 버로우 저글링을 보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이전부터 버로우의 활용을 생각해봤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이번 경기같은 초반 공격보다는 더블만 해대는 테란에 대한 더블 타이밍을 교란시키기 위한 (컴셋이전의 더블) 전략적 활용이었습니다. 물론 게임 전체적으로도 버로우를 활용할 수도 있구요. 아무튼 간만에 신선한 경기를 보여준 박태민 선수 멋집니다.
이번 경기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박태민 선수가 진정한 운영의 마술사에 다가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투신등의 스타일과 대비되는 특징으로서 운영의 마술사라는 별명이 붙기는 했지만 운영이란 모든 것을 포괄하는 의미에서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특정부분이 빠진 느낌이었는데 오늘의 1경기는 일반적인 의미의 운영을 통한 압도. 승자전의 전략을 통한 공격적 플레이의 압도. 이전 프로리그에서도 저저전이기는 했지만, 7드론이나(이건 스타리그였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공업저글링등. 여러가지 모습이 균형을 갖추어가는 듯한 모습의 느낌입니다. 이번 시즌의 박태민 선수에게 기대를 갖게 되는 점입니다.
06/08/15 21:34
Yang님//
예 저도 그래서 6점에서 안뺐습니다 경기보면서 느낀게 딱히 실수하는 것도 없었는데 참..어쩌다보니 흘러 흘러-_-;;; 결과는 패배지만 이건 못해서 진게 아니라 그냥 상대가 "저그"였고 또 잘하는 "저그"였기에 그저..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06/08/17 15:15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스타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왠지 평균 4.2를 낸 수십명의 평가위원들이 한순간에 흘러 흘러 평가한 것 같은 뉘앙스가 된 듯 하여..-_-;;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 보자면..1경기, 초반 프로브의 자원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빠른 정찰을 시도했습니다. 아마도 상대가 가로 방향일 경우 무언가 도박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했겠죠. 그러나 상대는 대각선에 있었고, 결과적으로 자원 손해의 감수는 아무런 보상도 가져다 주지 못했습니다. 이후 시종일관 압도당하며 허무하게 패했습니다. 전략이란 결과적으로 평가받는 것이기 때문에 엄재경님도 너무 운에 기댔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무언가 보여준 것이 없습니다. 1시 교전에서 멀티 견제에도 실패했고 이후 히럴에 입구 조여지면서 사실상 끝났습니다. 어제 있었던 송병구 vs 장육에서 송병구 선수는 패배했더라도 뭔가를 보여줬습니다. 단지 상대가 박태민과 장육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개척시대에서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 제가 봤을 때는 저글링 난입을 한 큐에 허용했고 필요 이상으로 휘둘렸습니다. 아마추어 간에서도 저글링이 본진 한번 들어와서 제대로 설치면 승부가 기울어지는데 하물며 프로의 승부에서는... 애초에 박성준 선수가 가난한 성향이고 러쉬 거리도 가까운 맵인 만큼, 원질럿의 좌우에 프로브 몇기를 배치하여 입구를 막아두는 섬세함이 아쉬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김성제 선수가 3게이트를 할 때 처럼, 아예 게이트를 넥서스 주위에 지어서 올테면 오라고 심시티를 하고 있어야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넋 놓고 있다가 휘둘렸구요. 그렇게 무난하게 흘러가다가 질럿 러쉬 한번 실패하고 쥐쥐쳤습니다. 물론 박성준 선수가 잘한 것이 있다고는 하지만..
양박의 토스전이 강력한 것은 맞으나 못이길 것도 없습니다. 박태민 선수만 하더라도 개인리그에서는 무적이지만 프로리그에서는 토스전 1승 5패이던 때가 있었고 박성준 선수도 이재훈, 안기효, 김성제, 이승훈이라던가 심심찮게 패합니다.-_-; 과장해서 표현하면 가뭄에 콩나듯이라고 할 수 도 있겠으나.. 적어도 모든 선수들이 서기수 선수처럼 다소 허무하게 패하는 것은 아니구요. 서기수 선수가 실력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다소 허무하게 패한 것이 사실이라는 얘깁니다. 요컨데 양박저그라는 위세에 눌려 자기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감이 없지 않고.. 그런 의미에서 무언가 보여준 것이 없는 서기수 선수의 평점은 나름 이해할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못한 것은 아니다라고 보는 관점이 틀렸다는 말은 아닙니다. 리플레이 돌려서 자세히 확인하지 않는 이상 아마추어들의 시각 차이는 저마다 다른 것이고, 평가는 선수의 절대적 실력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상대적 평가가 이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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