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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29 23:06
이례적으로 10점을 뿌렸습니다 (...)
다시금 돌아보면 10점이 아닌 경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s>선수들이 너무나도 재미난 경기를 펼쳐주셨고</s>수정이 안되는 관계로 (...) 10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최연성 선수의 입구 방어와 정찰 저지가 성학승선수의 나이스 플레이를 도운듯 싶고.. 박태민 선수는.. 너무나도 완벽한 방어를 펼쳤고.. (상대 실수까지 겹치며) 고인규 선수는.. 고인규 선수 인 관계로 -_-;; 정말 재미난 경기였습니다 ^^
06/07/29 23:19
그러게요 ...
그리고님과 anistar님 ... 두 분 혹시 같이 사시는 건 아니죠 ?^^ 선수들도 ... 팬들도 ... 모두 수고한 하루였습니다 ... 고인규 선수 ... 그걸 밀어내다니 ... T1 의 저력이 무섭내요. MBC 도 미래가 보인다는 점에서 ... 좋아 보이네요 ...!
06/07/29 23:25
이건 말할것도 없이 고인규 선수이겠네요,
이 선수가 꺾어온 자들을 쭉 살펴보면 러시아워의 강자인 마재윤 조용호를 모두 잡아냈었고 테란의 강자인 이윤열 선수를 신개척시대에서 운영으로 압도했으며 오늘 마지막 결승전에서 박성준 선수를 상대로 그야말로 미친듯이 전투로 결국 밀어냈습니다. 이 선수가 오늘 COP확정일 것 같네요.
06/07/29 23:54
전 10점은 팀플에서 2:1 이기면 주려고 아끼는중-_-
하하하 처음으로 남겨보는 평점과 코멘트가 티원 우승이라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
06/07/30 01:54
뭐 평점 어떻게 먹이는거야 평가위원 맘이지만 학승/연성 조합이 지금까지 평가받은 선수 중에서 졸전끝에 이긴게 아닌데도 6점 먹은 최초의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ㅡㅡa
06/07/30 03:45
고인규가 박성준을 잡은 효과가 너무 크네요. 경기 흐름상 전상욱의 역할이 제일 커보였는데 너무 일방적으로 관광을 시켜서 그런지...사실 고인규도 잘했지만 박성준의 평소 투신답지 않은 꼬라박는 플레이...
06/07/30 03:53
꼬락 박았다라고 보기에는 고인규 선수가 워낙 컨트롤과 탱크 배치가 좋았다라고 봅니다...
솔직히 그 순간에 컨트롤 아차했으면 저그가 이길 수 있을만큼의 병력이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조금 더 참았으면 하는 문제를 지적하지만... 그 타이밍에 덮치는 건 조금도 이상한 플레이가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디파일러 나올때까지 버티기는 무리었다고 판단한 박성준선수는... 한방병력이 더 커지기전에 전투를 결심했고... 박성준 선수의 컨트롤이 나빴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실로 럴커 버로우 위치도 괜찮았다고 보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후속병력 충원이 없었고... 탱크 배치가 조금만 나빴다면 그 전투결과는 바뀌었을지도 모릅니다... 대규모 전투에서의 고인규 선수의 컨트롤이 빛나는 장면이었습니다...
06/07/30 08:19
박성준 선수가 디파일러 없이 물량으로 테란병력을 잡아낼수 있다고 생각한게 애초에 잘못이었지요. 고인규 선수를 너무 얕본거 같습니다.
첫교전과 함께 하이브-디파일러 갔으면 (이게 양갈래길의 선택이 아니라 요즘 대테란전 저그들의 아주 보편적이고 일반적이 모습이죠) 99% 박성준 승리라고 봅니다. 그 이후 무리한 전투니, 인규선수의 철벽 방어니 하지만, 본질상 중반에 저럴로 마메탱크를 이긴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죠. 결국 인규 선수는 드랍쉽 한번 사용한것도 아니고, 특공대 편성해서 휘저은것도 아니고, 뭐 드러나게 보여준거 없이 이겼습니다. 나중에 인규선수의 인터뷰를 봐도 전황에 대한 판단도 옳지 못했네요. 초중반 저그의 우세였는데, 인규선수는 자신이 할만하다고 보고 있었던데요. 단지 경기내적으로만 보면 박성준 선수의 패착이 승패를 갈랐다고 할까요. 결국 고인규 선수가 이긴게 아니라, 박성준선수가 진 그런 결과. 박성준 선수 리플레이 보면서 자책이 매우 심할거 같아 걱정입니다.
06/07/30 10:18
유리했던 초반이후 느슨해진 경기. 레이스 멋을 부린듯 7점
스스로 보여준 것이 없다. 어쩌다보니 한번에 승리. 7점 유리한 맵에서 상당히 고전. 연륜으로 승리? 7점 학승 8점. 연성 7점. 학승선수의 저글링컨트롤로 승부 7점 어느 평가위원님의 우승팀 티원 선수들에 한결같은 평가입니다. 무조건 기본점수 7점입니다. 솔직히 이렇게 하고 싶지는 않은데 어쩌다보니 승리라는 말에서 울컥 하고 화가 다 나네요.
06/07/30 11:26
고인규 선수의 플레이가 정말 9점 10점짜리였던가요. 특별한 전략이 빛났던 것도 아니고, 화려한 전투가 펼쳐졌던 것도 아니죠. 전 10점 의견에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그렇게 점수 준 분들에 대해 왈가왈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평가위원이 자기 기준에서 점수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 안좋은 소리 들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06/07/30 11:50
아스피린 소년님// 제 평점과 평가를 고스란히 가지고 오셨군요.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대단한 전문가라고 판단하진 않지만, 저 나름대로 주관을 가지고 항상 점수를 매깁니다. 저는 특히 전율적인 경기를 좋아하는지라 오늘 염보성선수의 승리같은 경기에 점수가 특히 후한 그런 편향성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율적이지 않은 승부, 그리고 워낙 맵이 유리한 곳에서의 평범한 승리.. 이런 승리는, 승리라고 해서 반드시 높은 점수를 주지는 않습니다. 제 기준일 뿐이고, 저의 부족함은 다른 평가위원들이 보충해주시겠죠. 적어도 제 기준에 오늘 T1팀의 승리중에서는 경기외적으로 중요하고 대단한 승리는 있었을지언정 경기내적으로 9점,10점짜리 승리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팀플의 경우 8점을 주려했는데 (보시다시피 평균 7.5) 실수로 7점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님의 화를 복돋우는 평가를 하는 평가위원도 있고, 님의 입맛에 쏙맞는 평가를 하는 평가위원분들도 계십니다. 다들 나름의 분명한 기준과 잣대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잣대가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까지 논쟁이 붙는것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6/07/30 12:12
마술피리님 // 저도 마술피리님 평점가지고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옆에 코멘트가 정말 가관이네요. "어쩌다보니 승리"...마치 이 의미가 "고인규는 잘한것도 없는데 박성준이 유닛 다 꼬라박아서 어쩌다보니 이겼다" 는 식으로 들리는건 왜일까요?
06/07/30 12:56
위에 글을 읽고 마술피리님 평점을 찾아서, 점수도 확인하고 짧은 평도 확인했지만, 보시는 각도에 따라서 그러한 평을 할 수도 있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다 승리' 라는 한줄 댓글도, 심사위원이 그렇게 봤다면 어쩔수 없는 겁니다. 그러니 경기마다 점수도 천차만별이고, 평도 제 각각입니다. 게시판만 봐도 '이 경기 명경기'란 얘기에, 졸전으로 봤다는 리플들 정말 많이 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어제 경기들이 3경기 팀플정도만 제외하고 모두 수준높은 경기였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게 본 평가위원들도 많으실 겁니다. 평가위원들 중 보다 경기보는 눈이 높고 까다로우신 분도 많습니다.
06/07/30 13:27
박성준선수 vs 고인규선수 경기평입니다.
박성준 선수의 공격적인 모습은 보기 좋았지만, 지나치게 공격적이면서, 테크트리를 등한시한 점이 화를 불렀던 경기였습니다. 테란이 자원 먹을만큼 먹은 저그와 한방싸움을 하려할 시에는, 디파일러 이전 타이밍을 공략하려 할 것입니다. 디파일러가 나오면 저그 병력의 파괴력은 최소2배로 증가한다 봐야하므로, 디파일러 타이밍이전에 저그의 대규모 병력을 효과적으로 줄여주지 못하면, 테란의 무난한 패배로 이어진다는 점을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그는 하이브로 가서 디파일러를 빨리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디파일러가 나오기까지 주병력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디파일러는 보조유닛으로 공격유닛의 효과를 증폭시키는 마법을 지니고 있을뿐,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유닛입니다. 디파일러가 나와도 대규모 교전병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미약한 병력을 보조하는 역할로는 테란을 전혀 위협할 수 없습니다. 박성준 선수는 자원먹을만큼 먹은 상태에 접근하여, 대규모 병력을 빨리 모았지만, 디파일러는 상식적인 타이밍보다 훨씬 늦었고, 테란의 대규모 병력과 베슬은 이미 조합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애초에 디파일러를 생각하지 않았다면, 히드라 럴커체제를 선택했어야했고 하이브는 올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만약 애초에 디파일러를 생각했다면 훨씬 더 빨리 하이브를 올렸어야 했습니다. 박성준 선수의 하이브를 가고 디파일러마운드를 올리는 타이밍은 이도저도 아닌 타이밍이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박성준 선수가 중앙교전을 한 위치는, 지극히 바람직하지 않은 위치로, 고인규선수의 병력이 한발 더 전진하여, 박성준선수 본진과 중앙사이에 위치한 트인 공간에 위치했을때가 최적의 공격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음에도, 다리를 끼고 자리잡은 테란 상대로 달려든 선택은 최악의 선택이었습니다. 고인규 선수의 훌륭한 점은, 중앙에 제대로 자리잡은 것(물론..... 이런 제대로 자리잡은 테란을 상대로, 불리한 지형에서 박성준 선수가 무모하게 달려들어주는 보너스를 얻으리라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고인규선수는 컴셋을 찍어보고, 이 지형에서 중앙 평지로 나아가다가는 박성준 선수의 엄청난 병력에 쌈싸먹혀 병력이 궤멸되고 경기가 기울거란 판단에, 거기에 포진하며 망설이고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박성준 선수가 자신의 대규모 병력을 너무 과신하여 자리잡은 시즈와 마린라인으로 달려들어주니....... 예상밖의 전과를 얻었습니다)과 아무리 중앙교전이 유리한 위치라도, 박성준 선수의 병력이 말 그대로 압도적이라, 그러한 불리한 지형일지라도 박성준 선수가 중앙교전에서 승리할것 같은 양상이었지만, 그러한 전투결과예측을 제대로 뒤집은 적절한 마린콘트롤이 연달아 이어졌습니다. 결국, 박성준 선수는 하이브테크 타이밍의 모호한 실수와, 대규모 병력을 과신한 무모함이 겹쳤지만, 고인규선수는 자신의 능력을 120% 드러낸, 완벽하고도 실수없는 플레이를 해주었다는 점에서, 승리의 여신은 고인규선수에게 환한 웃음을 날려줄 수 밖에 없는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06/07/30 13:35
평점위원의 평점 및 코멘트에 관한 개인 의견은 자제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평점위원 분들은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평가하되, 조금만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06/07/30 13:55
평가의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평가에 반영될수도 있습니다만..
평가자체가 완전히 주관적이 되어버린다면(ex.자신이 좋아하는 팀이 아니니깐..자신이 좋아하는 플레이가 아니니깐..)객관성이 완전히 결여된 평가를한다면 제가보기에도 차라리 평가를 안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평가의원들의 많은 평가를 보아왔고 조금은 아니다 싶은것들도 있었지만 이번처럼 점수와 코멘트가 비비꼬여있는 평가는 처음보는듯 하네요.
06/07/30 14:03
자신이 별로 평소때 맘에 들어하지 않았던팀...모두 4점주고 이상한 코멘트 남긴뒤에 "제 주관적인 잣대로 평가한거니까 이래라 저래라 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라는 말 한마디 툭 던지면 올바른 평가가 되는군요.
적어도 pgr을 평점부분을 책임지는 평가위원으로 선정되었다면 그만한 책임은 다해야 하지 않을까요? 씁쓸하네요.
06/07/30 14:11
글쎄요.... 마술피리님 평점이 어디가 그렇게 비비꼬였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서경종 성장. 그러나 교전시의 미숙함이 보인다 6점 마술피리 강민 아무것도 하지 못한 몽상가 4점 마술피리 전상욱 이선수 본좌의 분위기를 풍기기 시작 9점 마술피리 이윤열 이것이 나다의 모습.. 7점 마술피리 이성은 좋은 감각. 침착함. 눈여겨볼만한 신인?!? 7점 마술피리 임요환 연습부족인가. 노쇠현상인가. 언제 다시 OSL로.. 5점 마술피리 김택용 이쯤되면 신3대프로토스 재구성해야될듯. 8점 마술피리 박영훈 순간의 방심? 지나친 자신감? 자책이 심할듯. 4점 마술피리 지난 두 경기의 마술피리님 평점입니다. 바로 전 경기 전상욱 선수에게 9점을 주셨다는 것, 이의를 제기하시는 T1팬분들 눈에 보이시나요? 그리고 그 전 경기 대부분의 평가위원이 이성은 선수에게 9점 또는 10점을 주셨지요. 그런데 마술피리님은 7점을 주셨습니다. 오히려 비비꼬인 분은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이 선입견으로 비비꼬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06/07/30 14:25
잘 알겠습니다. 저의 평점 및 평가로 기분나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쵱녀성님께서 지적하신 '어쩌다보니 승리'의 경우 님께서 옳게 보셨습니다. 저는 고인규선수가 특별히 잘한건 없는 경기라고 보았기때문에 그렇게 표현한것이었습니다. 뭔가 찾으라면 큰무대에서 긴장하지 않았다는 것 정도.. 그러나 여러분들의 평가를 보니 대략 10%의 분들만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것 같군요.
분명한 건 제가 팀을 보고 점수를 박하게 준건 아니라는 겁니다. 특별히 T1을 싫어하지도 않구요. 지난 7/26평가에서도 저는 전상욱 선수에게 평균평점 8.8 이상인 9점을 주었었네요. 나름대로 오로지 경기를 보고 평가한다고 한것인데, 운영자님마저 '자신이 응원하지 않았던 팀의 승리를 폄하하는 모습'이라고 (물론 저를 지칭하지는 않으셨지만) 판단하신다면, 그 판단을 옳게 수용하겠습니다. 저의 의견이 소수였기때문이 아니라, 풍란을 일으킬 정도의 "폄하" 수준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Nerion님과 용잡이님의 권유에 따라 앞으로 평가를 쉬도록 하겠습니다. 나쁜 감정으로 홧김에 평가위원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제 평가수준의 한계를 인정하고 더 나은 분들께 자리를 넘기겠다는 것이니, 다른 억측 및 분란은 없었으면하네요. 진심으로 서운하거나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 다만 무책임하게 비출까봐 염려되고 또 죄송스럽지만, 제 실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더 좋은 분께 자리를 드리고자 물러나는 것이니 무책임하다기보다는 오히려 더 애정이 있다고 좋게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제로 제 평가 하나하나가 기록에 남는데, 그런 기록을 남길만큼 스스로 스타크래프트에 정통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운영자 님께는 따로 쪽지드리겠습니다.
06/07/30 14:28
마술피리님 평점이나 평가가 뭐가 문제라는 것이죠?
어느 정도는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T1이 우승했으니 무조건 10점 줘야 하나요? 유리했던 초반이후 느슨해진 경기. 레이스 멋을 부린듯 7점 - 전상욱 선수의 그 단단함만큼이나 임팩트 없는 경기가 레이스로 감춰졌다고 싫어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스스로 보여준 것이 없다. 어쩌다보니 한번에 승리. 7점 - 이건 박성준 선수의 잘못이기도 하죠. 명승부를 만들고 싶어도 상대방이 100%로 어울려주지 않으면 무리. 학승 8점. 연성 7점. 학승선수의 저글링컨트롤로 승부 7점 - 이건 상대방에게 1점을 주고 싶었습니다. 말하자면 볼만한 경기가 아니니 이겼다고 굳이 높은 평점 주기도 무리입니다. 저는 평가위원도 아니고.. 마술피리 님의 평가를 100% 맘에 들어하지는 않지만, 100% 맘에 드는 평가를 위해서는 마술피리 님의 평가를 참고하는 것도 당연히 필요합니다.
06/07/30 14:39
그냥 평균 점수보다 낮은거잖아요...
남들보다 1,2점 안준다는게 뭐가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됩니까... 점수에 약간 인색한 편이라고 생각하면 그걸로 끝나는것 아닙니까... 그렇다고 특정선수에게 점수를 후하게 주는것도 아니고... 공평하게 전체적으로 낮아진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어제 경기만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그 전의 평가들도 눈여겨 봐주셨으면 합니다...
06/07/30 14:40
다들 싸움은 적당히들 하시고...이거 댓글들이 서로 날카로워졌는지 몰라도 일반회원 평점 남긴 분이 없네요.
제가 일단 먼저 남겨 봅니다. 1경기 임요환 - 5점 / 이제 큰형님 패배후 동생들 분노모드는 공식화 된건가?? 그래도 좀 분발합시다. ㅡㅡ;; 염보성 - 9점 / 전광석화같은 찌르기로 황제를 무너뜨리다. 2경기 전상욱 - 8점 / 역시 포스트시즌의 사나이, 이젠 스타리그 우승하자구요. 이재호 - 6점 / 역전 잘 안당하는 상대와 초반에 격차가 나면 따라잡기 어려운법 3경기 최연성,성학승 - 8점 / 성부장 다시 CEO로 승진하다. 박지호,정영철 - 4점 / 레이스를 대비한 스포어, 결국 패배의 원흉이 되다. 4경기 박태민 - 9점 / 운영의 마술사 그가 다시 돌아왔다. 문준희 - 7점 / 진 선수에게 7점 준 것도 처음입니다. 5경기 고인규 - 9점 / 역시 넌 고인규다!!! 할말은 이것 뿐 박성준 - 6점 / 아쉬운 중앙 대규모 교전, 거기서 질 줄 누가 알았겠는가!
06/07/30 14:45
마술피리님 다시 한 번 생각하셔서 평가를 계속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쓴 리플은 마술피리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자제를 요청한 것입니다. 중립적으로 이야기하려고 한 것인데, 단어 선택이 부적절 했던 것 같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06/07/30 15:02
평점 시스템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평점 시스템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일반회원분들은 운영자를 통해서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자분이 그 회원분의 의견에 일리가 있다고 여겨질때, 평점게시판에 게시하고 평가위원들의 의견을 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만 평가위원들만은 충분히 평점의 고충을 이해하고 있으므로, 직접 평점게시판에 타 평가위원들의 평점에 대한 문의를 하거나, 개선점을 제시 또는 타 평가위원의 평점에 대해 이의제기 할 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 일반회원들의 이의제기가 이렇게 제한된다면, 잠재적 견제세력이 약화되는 것이므로, 적어도 평점의 고충을 이해하는 평가위원들 사이에서는 이의제기를 용납해서, 어느정도 내부견제를 할 수 있게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일부분들의 오해가 있었는데, 크게 개의치마시고, 마술피리님 계속 평점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6/07/30 15:15
안녕하세요님, 4thrace님// 신경써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저는 감정이 상했거나 화가 났거나 한 것이 아닙니다. 뭐랄까, 평가위원으로서의 무게감에 자신을 잃었다 정도가 맞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이제껏 아마 4-50%정도밖에 참여하지 못했을겁니다. 저의 평가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었구요. 이제 돌이켜보니 실력도 없는데 주제넘은 평가를 해왔다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잘하면 되지않겠냐 하시겠지만, 박사공부를 하고있는 입장에서 시간을 더내어 실력을 키울 그런 자신감이 없더라구요. 방송한번보고 그저 느낌으로 평가내리는 저같은 평가위원보다 게임을 천천히 잘 분석해주시는 여러분들이 많은데 굳이 제가 이자리를 지킬이유가 없다 싶었습니다. 진심으로 그어떤 감정이 개입된 선택이 아님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면서, 영광스러운 의무였던 한달간의 평가위원 책임을 다 채우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덧붙입니다. 그리고 메딕아빠님께 쪽지로 의사를 전달드렸습니다.
06/07/30 15:37
괴물 ... 재밌게 보고 ... 집에 와서 COP 글 쓸려고 접속 했는데 ...
바람직한(?) 논쟁이 조금 있었네요^^ 4thrace 님께서 언젠가 적어주신 말씀 중에 이런게 있었습니다. 다양한 여러 사람들의 생각이 모이니 ... 절묘하게 평균치를 만들어 내는 것 같다 ...~~ 획일화 된 기준으로 평점을 운영할거였으면 ... 평가위원들을 선정해서 평점 입력에 참여 시키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평가위원을 100명씩이나 선정해서 ... 운영할 이유도 없습니다 ... 제가 말씀 드리고자 말씀의 의미 ... 다들 아시겠죠 ? 다양성이 모여서 ... 평균치를 만들어 내는 평점 ... 이게 좋은거죠 ... 우리가 무슨 전문가도 아니고 ... 게임분석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도 아닌데 ... 완벽한 분석 ... 완벽한 평점 ... 욕심입니다^^ 보시는 분들도 ... 완벽함 보다는 다양성에 촛점을 맞추고 봐주세요 ... 평가위원 분들도 ... 감정보다는 이성에 조금 더 무게 중심을 두고 ... 평점 및 코멘트를 입력하려는 노력을 하셔야 겠구요 ...! 지금껏 몇 번이나 공지로 말씀을 드렸지만 ... 평점의 운영방식 ... 평점의 기준 등에 대한 지적 및 요청은 ... 언제나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받아 들이겠습니다. 다만 평가위원 개인의 평점 및 코멘트에 대한 지적은 가급적 삼가해 주세요. 혹시나 평가위원들의 의견이 마음에 안 드시면 ... 일반회원 평점을 통해 ... 자신의 의견을 남겨 주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듯 싶네요 ...! 어제 경기를 너무 열심히 봤는지 ... 좀 피곤하네요^^ 다들 편안한 하루 되세요 ... 꾸벅 ~~
06/07/30 16:59
휴가겸해서 광안리를 갔다오느냐고 평점을 못했네요 ㅠ ㅠ;;
이러다 짤리는거 아닌지 앞으로 열참해야 겠습니다. 경기를 모두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T1팀은 임요환 선수 빼고 다 10점주고싶네요. 후후;;
06/07/30 17:47
전가의 보도로군요. 서로 다른 의견이다. 다양성이란건 대상에 대한 존중이 먼저 있어야 성립이 되는 겁니다. 어쩌다 보니 이겼다... 이것이 다양한 의견에 속하는 게 피지알이군요...하기사 특정팀의 팬에 대해서 교만하지 말라고 설교한 어떤 사람이 아직도 여기서 당당하게 평점위원이 되어 있는 걸 보니깐.. 그럴 만도 합니다.
06/07/30 17:49
저도 결승기념으로 처음이지만 일반회원 평가 한 번 해볼까요.
그래봐야 독설에 악플이지만. 1경기 임요환 - 6점 / 주장은 이기지 못할 때도 무너지지는 않는다. 염보성 - 9점 / 타이밍은 오는 게 아니라 만드는 거다. 2경기 전상욱 - 9점 / 철벽.. 흠집도 나지 않다. 이재호 - 7점 / 버티는 게 고작인 상황에서도 포기 않다. 3경기 최연성,성학승 - 7점 / 노 코멘트. 박지호,정영철 - 4점 / 장난하냐. 4경기 박태민 - 8점 / 전진해처리는 잊어라. 문준희 - 6점 / 4점짜리 브랜드. 가격 상승 중. 5경기 고인규 - 8점 / 드러나지도 않지만 가장 어려운 것, 차분하게. 박성준 - 6점 / 이겨야 투신. 뚫어야 스피릿. 지면 다 객기.
06/07/30 18:10
뭔가 다툼이 많군요...
전 경기 못봤습니다.--;;; 재방 삼방 사방 다 놓치고 반지의 제왕 보고있습니다...먼산-
06/07/30 20:19
마술피리님이 어떤 특정한 선수이기 때문에, 특정구단의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평가를 내렸다면 문제가 될수도 있겠지만.. 모든 선수에게 적용되는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 평점과 코멘트를 했다면 비난받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06/07/30 21:14
마르키아르// 개인적인 평점과 코멘트니 별 생각 안했습니다만... 아스피린님의 수고(-.-)로 보게된 마술피리님의 코멘트는... 모든 선수에게 적용되는 동일 기준은 아닌것 같군요.
06/07/30 22:50
어떻게 남의 의견을 가지고 그렇게 단정들 하시는지요? 당사자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오셨습니까? 좀 답답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막무가내로 내가 옳다고 우기신 것도 아니고 자신의 평가 기준을 밝히셨는데 말이죠.
솔직히 지금껏 평점에 대해서 별말 안 해왔는데 오늘은 말이 나온 김에 한번 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특정팀 경기만 있으면 점수 후하게 주시는 분들이 눈에 띄었고 그게 안 좋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즐기자고 시작한 일이고, 그 분들 나름의 주관이고 평가고 해서 별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게 애당초 평점을 시작한 의도라고 생각기도 하고요. 솔직히 이번 결승전도 그렇습니다. 결승전이니만큼 점수도 후한 편이라고 생각되고, 경기보다는 경기 외적인 요소가 평점에 반영되었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이긴 선수나 진 선수나 동일한 점수를 받은 것도 보입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점수에 승패가 보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입니다. 점수를 후하게 주시거나 짜게 주시거나 하시는 분들의 판단까지 무시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소 의문이 들 때도 있고, 내가 볼 땐 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그저 고개를 갸웃하지만 그저 그뿐입니다.(그렇다고 해서 제가 객관적인 것도 아닙니다. 다만 기준이 있고 그에 맞추려고 노력할 뿐이죠. 하지만 그러한 기준치는 다른 평점위원 분들도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특정팀에 대한 선호도가 분명한 분들께서 그날 경기에 높은 평점을 주는 것은 문제가 안 되고, 특정팀에 대한 비선호도로 인해 낮은 평점을 주는 건 문제가 되나요?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객관을 진정 적용하신다면 이 둘의 문제는 동일선상에서 논의되어야 할 텐데요. 더군다나 각각이 경기를 보는 포인트는 다를 것입니다. 아무리 객관화하려 해도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리란 점이 제 생각입니다. 평점위원이라고 해서 뭐 대단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스타를 보는 데 있어서 함께 즐길거리가 하나 는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평점이 무슨 대단한 권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만약에 냉정한 기준과 권위를 부여할 것이라면 그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을 선별해 뽑는 게 낫겠죠. 하지만 아니잖아요. 그저 같이 재미로 해보고 싶어서 신청해서 평점위원된 것일 뿐입니다. 점수에 대해 다소 객관적이었으면 좋겠고, 저 역시 그러려고 노력하지만, 안 그래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경기 봤구나, 나는 이렇게 봤는데 정도로 보면 안 되는 건가요? 그래도 이해가 안 된다면 조금은 정중히 평점에 대한 기준이나 의견을 물어봐도 될 테고요. 왠지 점점 과민한 반응들을 보이시는 것 같아 편치 않습니다.
06/07/31 00:16
개인적으로 마술피리님의 코맨트와 평점 모두에 엄청난 공감이 쏠려오는 저로써는 특정 선수를 겨냥한다는 말이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가장 논란이 많은 고인규 선수의 경기와 같은 경우를 예로 들자면 중앙에서의 싸움 이전까지는 거의 (만약 일반적인 하이브 타이밍을 밟았다면) 무난하게 지는 스토리를 모두다 예상했었고, 그렇게 흘러가기 까지의 고인규 선수의 플레이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습니다. 고로 정상적인 하이브 태크를 밟지 못한 박성준 선수의 실책에 의한 어쩌다가 이긴 결과라고 마술피리님은 보신 것이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것은 하나의 견해이고,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선수에 따라 편중된 플레이라는 말만 하시지 말고, 논리적으로 견해에 대한 반박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06/07/31 05:51
어이가 없군요. 마술피리 님의 '어쩌다보니 승리'는 마술피리 님이 먼저 쓰지 않으셨다면 제가 썼을 말과 비슷한데 별별 리플들이 다 달리는군요. 다음에 비슷한 경기에서 비슷한 플레이가 나온다면 분명히 저는 저런 투의 멘트를 쓸 겁니다. 평가란 것이 찬양이나 칭찬 일색일 수는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미니멈 점수를 1점으로 낮추는 방안도 다시 검토되었으면 하네요.
06/07/31 12:31
모두가 똑같은 평가를 해야합니까? 이런 몰아세우기는 좀 어이가 없네요. 일년에 한 번 날까말까한 다른 모든 평가위원이 10점 만점을 준 명경기에 4점을 주더라도 뭐라 할 이유는 없습니다. 평가 위원이 많기 때문에 한 사람의 영향력이 작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닌가요? 게다가 평가위원의 평점이나 평가로 인해 선수에게 돈이나 명예가 가는 것도 아닌데, 왜 다른 이의 생각에 "넌 잘못되었다." 굳이 따지고 강요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군요.
06/07/31 15:04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앞으로 한번더 이런류의 평가에 대한 항의가 있다면 평가위원의 아이디 노출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글이나 비꼼이나 시니컬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건 어찌 보면 일반적입니다. ( 서점가서 책 보세요. 대부분 그런내용 담고 있습니다. ) 하지만 그런 것이 전체를 좌지우지 하거나 아니면 특정 비난을 포함하지 않는 이상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학이라 그런가요 ? 싸움과 분쟁 리플들이 요즘 좀 늘었네요. ㅠ.ㅠ;
06/07/31 15:23
계속 이런 논란이 되풀이 된다면 평점 게시판에 한해 리플 기능 자체를 금지시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 정말 의욕이 떨어지네요. PGR 평점이란게.. 그렇게 대단한 거였습니까? 애초에 시작 자체가.. 그날 경기를 보고 난 감상과 의견을 서로 표현하고 보면서 즐기자.. 는 것 아니었습니까? 이긴 선수에겐 무조건 높은 평점과 좋은 코멘트만 주어져야 하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다수의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만든건데.. 마술피리님 평점과 코멘트가 정말 터무니없는 것도 아니고.. 휴우.. 답답하네요. 이래서야 어떻게 T1 선수들 경기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소신껏 평가할수 있겠습니까? 조금만 이상한 말을 써도 싫은 소리 들을텐데요. 평가위원 자리 내놓을 지도 모르고. -_- PGR평점의 원래 취지를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심각하게 볼것도 없고, 그냥 하나의 놀거리일 뿐입니다.
06/07/31 16:56
분란을 조장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마술 피리님의 평가에 상당히 공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리플 남깁니다.
고인규선수가 머 저그 2멀티 늘어나는 동안 견재 한번 간적도 없고.. 드랍십 한번 날린적도 없고 적극적으로 저그입구에서 압박해준것도 없고... 그저 꼴아박는 저그 상대로 그저 '열심히' 물량 뽑으면서 테란 특유의 방어로 이득 보는 플레이를 하다 보니 이기더라 정도로 밖에 안보였습니다. 얼마전에 있었단 듀얼토너먼지 마지막 결승경기의 러시아워에서 고인규와 박지호 경기도 그랫죠. 테란이 전적상으로 꽤나 앞서고 있는 러시아워 특유의 유리한 버팀목과 길목들을 잘 이용해 버티기만 일관하다가 테란과 같은수의 멀티만을 가지고 아비터로 잘 싸운 박지호 돈 떨어지고 이겼습니다. 승리를 했더라도 특별히 임팩트있게 또는 시청자가 보기에 재밌게 잘했다고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을수 있다는 것이죠.
06/07/31 17:25
제가 평가위원은 아니지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이 평점제를 자세히 보면 경기에 대한 점수가 아닌 선수에 대한 점수를 주는것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그렇다면 누구나 자신의 기준에 따라 생각하기 나름인 이름하여 '명경기'냐 아니냐에 따라 점수를 매기기보단,,, 어떤 한 선수가 얼마나 완벽한 준비와 그에따른 플레이를 보여주었냐가 평점의 기준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분쟁의 여지는 조금이나마 줄어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06/07/31 18:05
제 코멘이 짤렸네요.. 풍자적인 성격이 있어서 그런가. -,.-; 혹시나 벌점이 들어간건? 헉;; ㅜㅜ
위에 논쟁보고 댓글 다는건데요. 저도 평가 위원인데 솔직히 평점하기 무섭습니다. 예전에 저도 다른분들 다 8,9,10점씩 줬는데 혼자 7점 줘서 돌날라 올까바 덜덜덜 한적이 있었죠;; 정말로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평가위원의 자유를 어느정도 보장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6/07/31 21:03
성질 죽이지 못하고 발끈성 댓글하나 올렸더니 없어졌네요. 이점 반성하겠습니다.
게시판 글 읽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고, 공감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말입니다. 저또한 자의든 타의든 어차피 anti-T1의 대표주자로 낙인찍혔지만, anti-T1이란 걸 인정한다는 전제에서 크게 자제하겠으니, 매번 우승하셔서 기분좋을 것만 같은 T1팬분들도 저처럼 아이러니한 찌질성 대열에 참가하지 마시고, 다른 분들에대한 감정적인 오해같은 것은 하지 않으시는 현명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향후도 평점은 T1이든 T1팀이 아니든, 공정하게 평점하겠습니다. 그러니 행여 향후 제가 T1팀 어떤 선수의 점수 조금 낮게 주었다 생각되더라도, 향후 의문가지며 피곤하게 사실 필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대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관계로 오해받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 고 생각되지만 이점 크게 이해해주시고, T1팀 팬분들과 타팀 팬들이 향후 서로 자제하는 평화스런 게시판을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울컥하면 도저히 자제가 되지 않는 분들 중의 선두대열이지만..... 이점 크게 반성하고 향후 자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선시대에 당쟁이 있었습니다. 서인과 남인들이 갑인예송이니 ...... 하면서 서로 치고박고 싸웠는데, 서인은 기년설을 주장하면서 선왕의 죽음에 대해, 대비가 1년정도만 상복을 입으면 된다고 주장을 하면서 왕과 사대부의 예가 같다.. 는 주장을 하는 반면, 남인은 왕과 사대부의 예가 같지 않다면서 대비가 3년을 상복을 입어야한다느니..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승리하면, 패배한 쪽은 사약을 받는 분들도 있고, 대부분의 패배한 당파의 분들은 귀양을 갔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대체 1년 상복입느냐.... 3년 상복입느냐가 뭐가 그리 중요할까요?.... 그리고 그러한 문제에서 패배했다고, 패배하면 죽고 귀양갔다는 생각을 하니....... 지금생각하면 너무나 사소한 문제가 아닙니까?........ 평점 7점을 주는 것과 8점을 주는 것이 무슨 차이가 나고, 왜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사소한 문제는 그냥 사소한 문제로 남겨둡시다. 이와같이 게시판에서도 사소한 댓글은 사소한 댓글로 남겨둡시다. 그러한 사소한 댓글에 감정적으로 말꼬리 붙잡지 않으시는 것이, 보는 분들의 눈도 편안하고 세상이 평화로워지는 방법입니다.
06/07/31 22:15
계속 보고 있었는데 이런 말 쓰기도 뭐하고 저런 말 쓰기도 뭐하고...
하지만...4thrace님 말씀처럼 약간 둥글게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재밌자고 하는 일이잖아요..
06/08/01 18:37
올림픽인가, 아무튼 체조경기를 채점할 때에는 가장 높은 점수와 가장 낮은 점수를 버리고 한다고 하더군요. 뭐.. 어차피 평균점수를 낼 거라면, 그리고 그 점수에 좀 더 신뢰도를 줄 거라면 그런 방법을 도입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하군요. 어차피 대부분 점수가 승자는 7점에서 10점사이이고 패자는 4점에서 6점정도의 작은 범위내에서 주어지지만, '누구때문에 평균이 어떻게 되었다'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기 위해서라면 한 번 고려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평점을 'mean'으로 낼 것이 아니라 'median'으로 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물론 이걸 일일이 손으로 계산하려면 좀 더 귀찮은 일이겠지만요.
그냥, 이래저래 말이 많길래 떠오른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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