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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0 22:26
KTF 3위의 충격을 포장초밥을 먹으면서 달래고 있는 중....
꺼어억...... 배부르네.... 더 못먹겠다...... -_-
06/07/10 22:30
고인규선수에 7점 윤,용 조합에 6점 주신분은 도데체 어떤 경기력을 기대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_-;;
비난하는게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요
06/07/10 23:16
주몽. 너무 재밌습니다^^ (헛. 쓸데없는~~)
이윤열 선수를 상대로 한 고인규 선수의 플레이 ... 이제 새장을 벗어나 훨훨 날아오를 것 같은 느낌. 용욱종민 선수의 팀플 ...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주면서 만들어 간 멋진 승리. 패배한 팬택의 입장에선 1경기의 패배가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네요. 당연한 1승 카드의 패배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듯 보여집니다...!!
06/07/10 23:39
재방을 봤는데 결과를 참은 보람이 있습니다.
임요환선수의 승리가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이는 경기는 처음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임에도... 고인규선수 정말 이제 (완전히) 눈을 뜬 모습입니다. 정말 멋있네요. SK의 진정한 에이스일지도... 휴...
06/07/10 23:54
스타계 최고의 팀플테란이엇던 고인규선수가 개인전까지도 휩쓰는거 보니 보기좋군요..
차재욱 마재윤 조용호에 이어 이윤열이라니 -_-;;;;;
06/07/11 00:47
광안리 직행을 결정짓는 후덜덜한 경기에서 각자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준 티원선수들에게 점수 후하게 줬습니다. 편애라 하셔도 오늘같은날은 팬심이 많이 적용되어도 괜찮겠지요? ^^ 멋진 경기를 만들어준 그 파트너였던 팬택선수들에게도 점수를 짜게줄수는 없었습니다. 티원팬으로 정말 너무나도 짜릿한 날이었습니다! 우하하하하! 기분 너무 좋습니다 정말.
06/07/11 01:02
점수가 낮다는 물음이 두분이나 계셨네요...
제 실수 였겠습니다만 점수 평가를 해 오면서 기준을 6점으로 잡고 점수를 매겨왔습니다. 그러니까 6점은 보통 7점은 잘함...뭐 이런식이죠. 그런데 7점이 기준점이더군요. 그동안 해왔던 평가도 있는지라 갑자기 점수를 후하게 줄 수는 없었습니다. 나름대로 형평성에 기인해서 말이죠. 다음 시즌부터는 똑바로 7점을 기준해서 평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점수는 현 점수에서 한점씩 올려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6/07/11 01:06
저 처럼 10점을 마구 뿌리는 사람이 있으니까
몇분은 아주 짜게 주시는 분이 계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만... 저는 점수 차를 아주 크게 벌리는 채점방식을 선호합니다. 예컨데 A/B/C같은 등급이 나뉘어 질 수 있도록, A-, B+의 관계처럼 B+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는 그런 점수는 안주려고 하지요. 또, 절대평가보다는 상대평가를 하는 편입니다만, 어떤 분은 절대평가를 하시는 분도 계시는 듯 합니다. 분위기가 아니라 순수하게 경기내용을 파악하실 수 있는 그런 고수시라면 짜게 점수를 주시는 편이 나중에 COP의 본좌를 가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전 점수를 너무 후하게 주는 감이..(쿨럭)
06/07/11 06:49
"어차피 나는 항상 후한 점수를 주니까 괜찮다"
혹은 "어차피 나는 항상 점수를 짜게 주니까 괜찮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만일 평가하시는 분이 "모든" 경기에 "항상" 평점을 주는 것이 아니라면 그 평가때문에 점수가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번 짜게 주시던 분이 어떤 경기를 안봐서 그 평가를 빼먹는다면 그 평가를 안 받은 사람은 운좋게(?) 전체 평점이 높아지겠죠. 그러니 되도록 후하게'만', 짜게'만' 주지 마시고, 전체 사람들의 평점에 부합하게 주시는 것이 점수 왜곡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06/07/11 09:27
어차피 의견이 아무리 극으로 갈려도 결국은 평균으로 수렴하기 때문에 굳이 평균에 부합한 평점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소신껏 매기면 되요.
06/07/11 09:29
차선생님//
평가위원을 100명으로 늘린 이유가 바로 그런 점수왜곡을 줄이기 위한 안전장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체사람들의 평점'이라는 것은 평점입력의 싯점이 언제인가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입력할때, 아무도 입력안했거나...또는 소수의 사람들이 입력한 경우, 또는 입력기한의 각 싯점마다 '전체 사람들의 평점'이라는 것은 변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데 오늘의 평점의 경우 밤12시가 넘어가면서 용육/종민의 팀플 점수가 고인규선수의 점수를 치고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했지요.) pgr의 평점시스템은 100명의 평점입력 위원들 각 개인이 각자 '주관적 입장'에서 입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해도 괜찮은. 그것이 pgr평점시스템의 매력 아닐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행여, 점수왜곡이 또 있으면 어떻습니까. 명경기에 대한 감각 역시 지극히 주관적이고 왜곡된 것 아닌가요. 이를테면 염보성-이학주 경기 같은 경우에도 충분히 명경기로 볼 수 있음 (명경기라는게 아니라..예를 들면 그렇다는 거죠. 역전경기니까) 에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지겨워해한 것처럼. 그래서 졸전으로 왜곡되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러한 느낌'을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제공한 것만큼의 졸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경기감상'이라는 측면을 측정하는 '평점'이라는 제도는 기계체조나 피겨스케이팅같은 평점시스템이 아니라 영화감상의 평점같은 간단한 구조죠. 경기 안에서 가져갈 수 있는 어떤 객관적 지표가 특별히 있는 것이 아니라면, 즉 각각의 특정 플레이에 대한 점수표가 없다면 (즉 기계체조나 다이빙같이 난이도나 점수표가 있는게 아니라면) 평점의 객관성은 "점수를 주는 사람들의 개체수"에 의해 결정되는 겁니다. 결국 어느 특정인에 의해 왜곡되고 말고 하는 문제의 해결은 각 개인에게 어떤 지표를 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투표인단의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이상, 후한점수를 주는 spangle의 변명이었습니다.
06/07/11 10:32
재미로 하는거에 참 말이 많네요...........
악법도 법이라는 말이 있듯이 악평점도 평점이에요.... 음.. 그리고 기준점이 따로 있나요???(7점?) 그냥 자신 나름의 기준점을 가지면 되는거 아닌가요??
06/07/11 11:10
쩝....
T1은...정말 강하다... 송호창감독은 지난 재작년 그랜드파이널때도 그렇고 쭉지켜보면 의외로 중요한 경기에서 무리수를 많이 둔다고 해야할까... 엔트리를 너무 꼬아서 낸다는 느낌이랄까...정공법도 때론 중요한데...
06/07/11 12:42
고인규 : 9.125
용욱종민 : 9.143 처음으로 1경기에 평점 9점 이상이 동시에 나왔네요. 팀플 평점 최고 기록도 경신했구요. 아울러 가장 치열했던 COP 선정이었습니다^^
06/07/11 12:58
본문에도 있듯이 기준점(평균점)은 7점 입니다. 보통, 중간 정도의 경기를 7점에 두고 4~10점까지 평가하는 거죠.
많이 나오는 얘기지만 평가위원이 평점 매기는건 해당 위원에게 맡겨두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최근에 선정되서 하고 있습니다만, 경기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같은 경기도 주고 싶은 평점이 많이 달라집니다. 저 하나 조차 그런데 여러 분들이 평가하는 거라면 당연히 평점은 여러개가 나올수 밖에 없지요. 100명이나 뽑은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봅니다. 결국엔 수가 많기 때문에 평균으로 가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대체로 점수를 짜게 주고, 특히 미흡한 경기력이 보인 경기는 가차없이 낮은 점수를 주는 스타일입니다. spangle님과는 반대라고도 할수 있겠죠. 다소 후하거나 짠 평점들이 있어도 100명이라는 수가 커버해줄거라고 봅니다.
06/07/11 13:30
" 평점의 시작은 7점 "
이 부분만 확실히 기억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7점에서 + 를 하고 - 를 하는 것은 전적으로 평가위원들의 판단입니다. 자신의 주관에 맞게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 평점을 입력하시되 위 차선생님의 댓글에서 걱정하시는 부분을 참고해서 평점에 꾸준히 자주자주 참여해 주시면 ... 될 것 같습니다^^
06/07/11 14:10
박용욱, 윤종민 조합 점수들을 보다가 뜬금없는 6점 평점이 있네요... 그런 플레이가 그냥 그런 보통 플레이였나... -_-; 7점 기준으로 +를 된것은 이해한다 쳐도 COP팀플레이 조합이 기준점에서 오히려 -점수가 있을줄은 몰랐네요, 사족입니다.
06/07/11 14:13
k3930님/ 제 표현이 마치 "다른 사람 점수 준대로 줘라"로 보였다면
죄송하네요. 그 표현은 메딕아빠님처럼 "평점의 시작은 7점"의 의미로 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단지 '평가위원이 7점을 시작으로 잡건 9점을 시작으로 잡건 일관되게 주기만 하면 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평가위원이 모든 경기를 평가하지 않는다'라는 점에서 점수왜곡을 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7점이라는 기준점이 없는 경우 네이버 영화평점처럼 1점과 10점이 난무하는 예가 생기지요. (물론 pgr분들이 기준이 없다고 1점을 주진 않겠지만요) 제가 무슨 권한이 있다고 '충고'를 하겠습니까. 그저 제 '의견'일 뿐입니다.
06/07/11 14:20
spangle님// '전체 사람들의 평점'이란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켜서 죄송합니다.(한국말 표현이 어렵군요ㅠ) 위에서 쓴대로 '전체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준점은 지키자'라는 의미였는데..그리고 pgr랭킹에서 그 기준점은 7점인 것 같네요. 쉬운 말을 계속 돌려말한 것 같네요. "주고 싶은 그대로 주관대로 마음대로 눈치보지 말고 점수주세요." 단.. '기준점은 7점'이라는 유일한 제한만 지키면 좀더 랭킹이 객관화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06/07/11 14:26
용욱종민 선수: 도현석열 선수 경기평입니다.
철의 장막에서 보기 드물게 테란, 저그로 출전한 팬텍팀은, 다소 굳어진 체제를 선보였습니다. 좌측편에는 프로토스(박용욱): 저그(안석열), 우측편에는 테란(나도현): 저그(윤종민) 의 조합으로, 각자 1:1을 하자는 컨셉으로 안석열 선수는 적절히 프로토스의 앞마당 타이밍만 견제해주고, 나도현 선수가 바이오닉으로 윤종민 선수를 압박했다면, 여유자원이 거의 없는 철의 장막의 맵 특성상 팬텍팀이 유리했을 것이라 봅니다. 그러나 그러한 플레이를 펼칠수 있는 위치가 나왔음에도, 팬텍은 준비된 플레이인지 모르겠지만 팀플위주의 플레이를 했는데, 양선수의 호흡은 맞지 않았고 나도현 선수가 2:1로 공격받고 있을때는 안석열 선수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안석열 선수가 2:1로 공격받고 있을때는 나도현 선수의 움직임이 둔해지는 그다지 팀플답지 않은 팀플을 보여주었습니다. 철의 장막은 대체적으로 제공권을 장악한 쪽이 승리를 가져가는 일반적인 룰이 통용되는 맵으로, 결국 스플래시를 통한 제공권 장악이 1차적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나도현 선수는 별 효용도 없는 레이쓰를 다수 생산했고, 이 레이쓰는 커세어와 뮤탈에 쓸모없이 녹아내렸습니다. 철의 장막에서 과거 테란이 승리한 경기들은, 스플래시에서 한단계 높은 위력을 발휘하는 발키리가 커세어를 제압하는 상성에 의존하는 바가 컸으나, 실제경기에선 커세어뿐 아니라 뮤탈마저 상대할 수 없는 유닛인 레이쓰를 선택함으로써, 레이쓰의 허무한 전멸로 이어지고, 초반 이러한 낭비가 경기의 주도권을 내어주며, 중후반 팬텍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패배로 연결된 감이 큽니다. 팬텍이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상황도 있었지만, 안석열선수의 현장대응은 항상 한발짝 늦었고, 적병력을 항상 2:1로 싸우는 상황에 처하면서, 아군이 2:1로 싸우는 상황에 프리가 된 아군은 테크트리나 올리는 소극적 운영을 하다보니 어느 전투현장에서도 승리를 할 수가 없었고, 위기는 있었지만 높은 수준의 팀웍을 보여준 T1이 승리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습니다. 팀플은 체제며 순간상황판단, 전투력, 순간반응 모두 중요하지만 역시 팀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팀웍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경기였습니다.
06/07/11 14:51
어차피 재미로 하는거니까 ..
평가 위원 분들이나 눈으로 즐기시는 유저님들이나 과도한 팬심에 불편한 자리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 ..
06/07/11 15:25
기준점 7점이라는 것도 지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0점을 아끼시는 분들도 있고 4점을 아끼시는 분들도 있는 겁니다. 그렇다 보면 기준점은 6점이 될수도 8점이 될 수도 있는거죠.
06/07/14 08:13
nakshia님//
- 전기리그의 끝이 아쉬울 뿐이다. 프로리그의 에이스. 7점 nakshia (김준영) (평점8.8) - Perfect Terran. Perfect Play. 9점 nakshia (서지훈) (평점9.2) - 도박을 즐길 줄 아는 사나이. 7점 nakshia (변은종) (평점 8.4) - 말이 필요없는 멋진하루. 9점 nakshia (김윤환) 평점(9.0) - 저그는 나의 스타일 안에서 즐쿰을 꾸리라. 8점 nakshia (강민) (평점8.7) - 컨트롤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 9점 nakshia (한동욱) (평점 9.3) - 꿈이 아니다. 끝난 후 상대방은 꿈이라고 믿고 싶을뿐. 9점 nakshia (강민) (평점9) - 공1업을 넘어서는 공방1업!! 7점 nakshia (채지훈) (평점7.5) - 화려함은 줄었지만 실속은 다 챙겼다. 8점 nakshia (강민)(평점 7.9) - 팀플레이는 호흡이다. 6점 Nakshia (박용욱윤종민)(평점9.1) 좀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위의 전 경기중에서 제일 못했다는 거군요..
06/07/15 00:39
이번 경기는 제 점수와 평균점의 차이가 많이 나는 군요.
저 혼자 경기를 다르게 봤나봅니다. 잘 못 봤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팬택의 플레이가 좋지 않았고, 티원 경기력은 평소수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경기 자체에 대한 논쟁은 사양하겠습니다.) 위의 경기들... 대단한 경기들만 모아놓으셨는데요. 수준급 경기력과 나름대로 의미를 가진 경기들 인듯... 한 선수가 다승한 경기가 4개나 되는 군요. 그리고 6점은 못했다는 게 아니라, 평균적이었다는 거 였는데요. (위 댓글에 이유는 썼습니다.) 7점에서 마지막에 6점으로 바뀐것이 많은 분들을 거슬리게 했나보네요... 꼭 이런 변명, 제 입장에서는 해명해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저 목록을 다 찾아주신 것. 수고하셨습니다.
06/07/15 10:01
Nakshia 님 평가는 개인적인 것입니다.
소신껏 하셔도 됩니다. 보면 전체 평균의 움직임과 별반 다르시지 않으시네요. 특정 경기에 대한 시선은 얼마든지 차이가 있을수 있고 그래야 더 재미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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