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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0 21:28
개인적으로 오늘 평점 참 엇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자중계로만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사람들이 보기에는 명장면이지만 어떤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저 지루한 전투의 일면이다라고 생각이 크게 엇갈리는 게 또 장기전이거든요. 반면 주영달/진영수 선수의 간결 셧아웃은 나름대로 깔끔할 듯...
06/10/10 21:37
오늘경기는 토스 대 토스전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직접 TV로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저런 경기가 나올수도 있었냐라는 정말 희한한 생각마저 들게합니다. 저 상황에서 약속한듯이 12시 제외 자원 똑같이 나눠먹고 남은 12시 자원 차지하기 위해 20여분동안 지속된 얼음땡 얼음땡, 스톰샤워, 빼앗기, 피드백, 자동클로킹까지 정말 토스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양선수가 정말 똑같이 멸티지역에 캐논 어마어마하게 박아놓고 12시 공방전만 했는데, 결국 케리어가 아비터를 누르지 못했네요. 케리어는 오히려 돈먹는 기계로 전략해서 박정길 자원 1 박영민은 아비터는 가스유닛이기에 미네랄을 엄청 저축했죠. 결국 아비터 선택이 부른 승리라고 볼 수 있겠네요.
06/10/10 22:12
오늘도 생방송을 못봤네요ㅠ.ㅠ
일반회원 평점에 많이 참여해 주신 티나크래커님을 평가위원으로 모셨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많이 참여해 주세요 ...!
06/10/10 23:45
주영달 3점 : 아직 긴장한건가? 너무 아쉬운경기...
진영수 8점 : 불꽃이란 이런것!!! 박정길 4점 : 유리한 상황에서 과감한 판단을 하지못해 결국 역전을 허용! 박영민 9점 : 후반에서의 집중력과 캐리어에 대한 대처가 멋졌다 저같은 경우에는 A조 2경기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토스의 마법이 무엇인지 보여준 경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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