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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5 01:33
정민철은 과소 평가되죠
신인때는 염종석에 가려서 이후로는 정민태에 가려진 2인자 이미지가 있었는데 신인때 염종석에 밀린건 팩트 맞지만 이후 정민태랑 비교하면 누적은 물론이고 단일시즌이나 같은 시즌 성적도 정민철이 안 밀리죠. 왜 가려진 이미지가 있는지 의문 세이버 안봐도 클래식도 안 밀리는데
+ 25/09/15 08:23
야구도 우승 프리미엄이 좀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정민태는 4회 우승에다 코시 우승을 본인 하드캐리로 한 적도 있어서(03년) 빅 게임 헌터 이미지가 강하죠.
+ 25/09/15 12:36
정민태한테는 단일시즌 성적이 많이 밀리긴 합니다.
99정민태 33경기 230.2이닝 20승 7패 178K ERA 2.54 WAR 9.74 저때가 크보 역대급 타고시즌인데 저 성적을 찍었죠. 17년 양현종이 20승 찍기전까지 국내선수 마지막 20승 투수기도 했구요. 그래서 누적의 정민철 임팩트의 정민태로 비교가 된거구요.
25/09/15 01:53
정민철이 완투 완봉을 얼마나 했는지 보시면 놀랍니다 그냥 혹사수준이 넘사입니다 모 시대가 그런 시대기도 했죠 위에도 보듯이 1게임 차인데 이닝이 40이닝 넘게 차이가 납니다 평균이 7이닝이 넘어요 당연히 100구 이상은 항상 넘었구요 윤석민도 혹사 논란이 있긴했지만 정민철이 적당히 관리만 받았으면 훨씬 더 좋은 커리어를 갖지않았을까요
25/09/15 06:37
윤석민 혹사 논란은 선발 뛰다 불펜 뛰다(선발 후 불펜 투구할건데 그냥 진짜 나가서 던지는게 어때?) 이거나 불펜으로 혹사당한거때문에 나온거기는 하죠.
25/09/15 02:12
ERA- 기준으로 70 이하 시즌이
94정민철 58.01 92정민철 58.82 97정민철 63.09 93정민철 69.80 08윤석민 57.92 11윤석민 59.15 15윤석민 59.80 (구원) 06윤석민 62.32 (구원) 다만 정민철은 92-94 시즌 3년동안 압도적이었는데 윤석민은 좀 띄엄띄엄 떨어져 있죠. 게다가 이닝 차이도 꽤 나는데 정작 윤석민이 가장 위력적이었던 해는 또 선발(08,11)이라 꾸준히 선발로 뛰었으면 어땠을지 아쉽죠.
25/09/15 03:38
박경완한테 "선수생활 내내 직접 받아본 직구 중에 최고의 직구가 누구였나?"라고 물었는데 대답이
"대표팀가서 받아본 정민철의 직구"라고 대답했었죠.
25/09/15 04:21
수치나 이런쪽에 문외한이 제가 느낌상으로 적자면
정민철 굴욕으로 까지 보여지면 좀 과한건가요? 고교시절 활약으로도 정민철쪽이 우위로 기억나고
+ 25/09/15 06:46
팬심으로 봐도 비교 정민철이 낫다 보입니다
컨텐더 팀을 뽑는다고 가정할 때 누구먼저 뽑을거냐 생각해보면 전성기 정민철이 먼저 뽑히겠죠 윤석민은 이래저래 꼬여서 아픈 손가락 느낌이라 안타까운거지 정민철이랑 전성기 비교는 방송국놈들의 장난질처럼 느껴집니다
+ 25/09/15 07:45
정민철이 시대의 1인자 같은 느낌이 적긴 하죠. 골든 글러브 한 번 수상을 못했으니...
임팩트가 강한 다승왕도 못해봤고요. 정민태, 윤석민, 정민철 순으로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 25/09/15 09:05
저는 윤석민 전성기 시절만 봤는데 윤석민 선수가 진짜 잘했었거든요?
근데 성적이 저러면 정민철은 얼마나 잘했던건지 당황스럽네요;;;;
+ 25/09/15 09:15
국대나 한국시리즈에서 단 한게임 던지라고 하면 윤석민이 더 좋지 않을까요?
정민철은 먼가 압도적으로 씹어 먹었다는 느낌이 덜한듯...
+ 25/09/15 09:18
정민철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민은 훌륭한선수지만 , 걍 3가지 콤보로 고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1. 2011년 단일시즌 성적 2. wbc 베네수엘라전 3. 류윤김 프레임
+ 25/09/15 16:33
(수정됨) 말이 08~11년이지. 저 기간동안 윤석민 선수의 클래식 성적만 따지면
2008년 2.33 14승5패 154 2/3이닝 2009년 3.46 9승 4패 119 2/3이닝 2010년 3.83 6승 3패 101이닝 2011년 2.45 17승 5패 172 1/3이닝 딱 2008년 , 2011년 두 해가 확실히 에이스 성적이지, 2009년, 2010년은 한참 못미쳤는데 2008년~2011년을 묶은다음 마치 2011년의 임팩트가 4년동안 갔었던 것처럼 하는것도 프레임 아닌가 싶어요. 사실 저 두 해를 제외하면 10승 거둔 해도 없고 애초에 선발투수의 기본요건인 이닝소화부터 부족합니다. 전커리어에 걸쳐 150이닝 넘은적이 2007년 2008년 2011년 2012년 4번밖에 없죠 사실 저 두 해 빼고 이름가리고 성적 올리면 정말 에이스투수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이죠. https://www.koreabaseball.com/Record/Retire/Pitcher.aspx?playerId=75620 반면 정민철선수는 전성기가 1992년부터 1999년까지는 9년연속 10승 이상을 꾸준히 올렸고 또한 1998년까지는 4번이 2점대, 3번이 3점 초반대에 이닝 소화도 훌륭했죠. 1999년까지 9년간 최소이닝이 148이닝이고, 200이닝도 세번넘겼습니다. https://www.koreabaseball.com/Record/Retire/Pitcher.aspx?playerId=92704 솔직히 말하면 윤석민선수는 2011년이나, 이닝수 부족해도 2008년까지만 정민철선수에 비견할만하지 2008~2011년 다 합치면 정민철 선수의 8년을 기준으로 잡던, 9년을 기준으로 잡던 이닝수, 방어율, 승수 등에서 상대도 안된다 생각하고 전 커리어를 따지면, 한팀의 에이스 선수로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니다. 이걸 윤석민팬들은 2011년 성적, WBC베네주엘라, 류윤김 프레임을 내세우며, 또 이닝소화 부족이나 부상, 그리고 마이너에서 홈런공장장이 된건 혹사론을 내세우고 있죠. 솔직히 말하면 투수 중에서 윤석민만큼 이닝소화 못한 선수도 없는데 뭔 혹사를 얘기하는지 싶기도 하더군요. 위에 링크한거 2개 같이 창 띄어놓고, 연도별 방어율, 승수, 이닝소화 비교해보면 2011년 이나 WBC임팩트를 내세우면서 윤석열이 우위거나 비슷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건 많이 아니라는게 바로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 25/09/15 17:27
윤석민 선수를 잘 아시는 것 같은데, 등판 이야기하면서 선발-불펜 와리가리를 빼 놓고 적으셨네요.
선발투수로서 해당 이닝이라면 님 말이 맞지만, 전성기 시절에도 불펜을 왔다갔다 해서 이닝이 적은 거 아닌가요? 투수 분업화가 확실하게 이루어진 2000년대 이후 선발 뛰다가 불펜 갔다가 다시 선발 뛰는 이런 과정을 겪은 투수가 얼마나 될까요? 윤석민의 선발 전환이 07년이었는데, 이 때 중간에 잠시 쉬었다 등판하면서 1경기 불펜으로 뛰고 선발로 돌아옵니다. 08년에는 리그 에이스 모드였는데 베이징 올림픽 대표 선발에서 탈락하고 시위 차원에서 1경기 불펜으로 뛰며 홀드를 올려요.(그리고 대체 선수로 대표 승선) 09년에도 마무리 투수가 없다는 이유로 선발로 던지다 중간에 마무리로 전환해서 11경기를 뛰고 다시 복귀합니다. 10년에는 부진했죠. 부상도 있었고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10경기를 불펜에서 뜁니다. 11년에 투수 4관왕 MVP 시즌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경기는 불펜에서 뛰었습니다. 12년 4경기, 13년 19경기를 불펜으로 뛰었죠. 09년과 13년에는 시즌 개막 전에 WBC 대표로 뽑혀 던지고 왔어요. 윤석민이 당한 혹사란 이런 걸 두고 얘기하는 겁니다. 불펜에서 50~60경기 뛴 거 말고요(물론 당연히 윤석민은 그 혹사도 있습니다. 05,06,15년에 전문 불펜으로 53/63/51경기 84/94/70이닝) 만약은 없다지만 다른 팀이었다면 아직도 뛰고 있었을 거고, 100승을 아득히 넘어 더 많은 승리와 이닝을 먹었을 거예요. 어느 팀에서 에이스를 선발-불펜 와리가리시키면서 굴리겠나요. 08~11년을 적어 놓은 건, 중간에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구위가 살아 있었고, 와리가리 혹사에도 버텨 냈기에 그때를 최전성기라고 하는 겁니다. 종합적인 성적은 당연히 정민철이 우월하죠. 근데 본문의 글에 전성기라는 문구가 있어서 이렇게 표현한 거예요.
+ 25/09/15 17:57
사연이 많은 거 같은데 그 전에 숫자가 보여주는게 있습니다.
2009년 3.46 9승 4패 7세이브 119 2/3이닝 2010년 3.83 6승 3패 3세이브 101이닝 전성기라 말씀하시는 09년 10년 성적은 이게 핵심입니다. 많이들 구위론, 임팩트론을 얘기하고 혹사론도 얘기하지만 사실 08년 11년을 빼면 선발로써 기대이하인거죠. 뭐 구원까지 따지면 06년, 15년이 괜찮긴했는데, 왜 이리 잘한 연도를 특별히 발췌를 많이 해야하는건지. 그냥 전성기 4년만 발췌해서 꼽는다해도, 정민철 8~7년보다 한참 못합니다. 1년이나 2년꼽으면 모를거 같네요. 위에도 언급햇지만 그냥 스탯을 나란히 놓고 보시면 됩니다. 윤석민 - https://www.koreabaseball.com/Record/Retire/Pitcher.aspx?playerId=75620 정민철 - https://www.koreabaseball.com/Record/Retire/Pitcher.aspx?playerId=92704 참고투수들 류현진 - https://www.koreabaseball.com/Record/Player/PitcherDetail/Total.aspx?playerId=76715 김광현 - https://www.koreabaseball.com/Record/Player/PitcherDetail/Total.aspx?playerId=77829 정민태 - https://www.koreabaseball.com/Record/Retire/Pitcher.aspx?playerId=92301
+ 25/09/15 09:33
커리어는 당연히 정민철이지만, 커리어하이 몇 개 연도면 윤석민이 앞선다고 봅니다.
애초에 98년 이전 용병제도도 없던 시절이랑 비교가 어려워요. 수준 자체가 다름.
+ 25/09/15 10:10
고졸출신 두선수의 데뷔이후 7년간 성적입니다
A선수 - 190G(181선발) 1269이닝 98승 52패 era 2.80 whip 1.15 완투27 완봉8 스탯티즈war 39.81 B선수 - 187G(170선발) 1301이닝 91승 54패 era 2.66 whip 1.06 완투58 완봉18 스탯티즈war 37.08 누가 류현진이고, 누가 정민철일까요? 아무도 류현진이랑 윤석민이랑 비교하지 않는것처럼, 정민철이랑 윤석민은 그냥 급이 다릅니다. 최전성기 1년만 따지면 윤석민이 정민철보다 고점이 높다고 할수는 있지만, 그냥 두 선수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의 밸붕입니다.
+ 25/09/15 17:04
애초에 그건 모두가 인정할것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전성기 시즌'만 놓고 보면 윤석민도 정민철한테 비빌수 있다는 얘기니까요 흐흐
+ 25/09/15 10:23
(수정됨) 당연히 윤석민 아닌가요? wbc에서 메이저리그 선수가 즐비한 베네쥬엘라 상대로 던진 공의 위력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정민철이 크보 내에서 더 잘한건 인정하지만 정민철이 잘했을 때는 용병도 없던 정말 수준 낮은 리그였죠. 정민철보다 2수는 위로 평가받던 선동열이 크보때 하던 그대로 일본에서 하다가 2군으로 내려갈 정도의 수준 낮은 리그였슴을 감안해야죠 선동열이 96년 겨울 연습하는걸 보고 김응용은 저렇게 열심히 하는건 처음 봤다 라며 감탄해 했었죠. 당시 크보는 선동열이 술먹고 대충해도 압도적으로 1등 먹던 리그였어요
+ 25/09/15 10:24
시대 차이가 워낙 커서 비교가 힘들지만 굳이 비교하면 정민철이 우위여야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시대 차이가 커서 비교를 안 하는 거고.
+ 25/09/15 10:40
과소평가와 과대평가가 겹쳤다고 봅니다.
시대보정을 안하기에는 시기가 너무 차이나요 NPB나 메이저에서 던진 기록이 있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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