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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5 20:42
월드컵만 아니었으면 사실 MLS갈까 싶었습니다만 결국 LA로 가네요. 이적 자체도 맞았고 돈도 어느정도 받고 도착팀도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25/08/05 22:01
재계약 안주는 토트넘 쌍욕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니..
하지만 생각해보니 나름 좋은 선택이었네요. 이제 말년인데 조금은 마음 편하게 선수생활 했으면 좋겠어요.
25/08/06 10:38
우와... FA 로 이적 자체를 고려하지 않았다는거 보면.. 정말 충성심이 대단... ..
전 제일 의아한게.. 내가 손흥민이라면.. 당연히 1년 마무리하고 FA로 어디든 갈수 있는데 왜 지금이적하지 이거였는데... 손흥민 자체가 내가 이적하더라도 팀에게 적절한 이적료를 안기고 떠나고 싶다는 거였다면.. 정말.. 대단하네요.. ;;;; 역시 범인이 어찌 영웅의 마음을 헤아리겠습니까..
25/08/06 11:56
제 생각은 오히려 1년 마무리하고 FA로 가는건 나름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해요.
지난 10년중에 지난리그에서 가장 안 좋은 개인성적을 냈는데, 내년에도 토트넘에 남았는데 개인성적이 또 별로다? FA라도 오히려 갈 수 있는 선택지가 줄어들 수도 있으니까요. 원하는데 갈 수 있을때 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내년 월드컵도 미국에서 치루니까 장점도 있을테고요 미국가서 잘하고, 월드컵도 잘 치루면 본인이 원한다면 오히려 다시 유럽으로 오기 쉬울수도 있고요.
25/08/06 16:47
뭐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에게 선물 주는 마음과 구단에 대한 충성심도 큰 요인이 되었을거라고 봐요.. 뭐 시각의 차이니까... 손흥민 연봉과 이적료를 생각해볼때 1년마무리하고 FA로 가는게 선택지가 확 늘수 있죠.. 특히 이태리는 이적료는 진짜 못쓰는 애들이고...
미국가서 잘하고, 월드컵도 잘치뤘다고 쳐도 다시 유럽으로 돌아오는 건.. 뭐 가능할수도 있지만.. 전례가 없어서.... 님말씀도 틀린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저는 손흥민이 충성심으로 이렇게 했다라는게.. 더 다가오네요.. ...
25/08/06 16:59
손흥민이 토트넘 사랑하는 것도 맞는 이야기라 보고요 ^^
케이스가 많지는 않겠지만, 전례는 있습니다. 즐라탄이 LA 갤럭시 갔다가 AC밀란으로 복귀했죠 임대이긴 하지만 베컴이나 앙리도 유럽리그로 복귀도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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