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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05 15:42
90년대 1군 에이스는 투코 위에 있던 사람도 많았습니다.
시합에만 나가주면 그냥 팀 위에 군림해도 신경도 안썼던 수준.
+ 25/08/05 15:00
비교할거리도 안되지만
일반 제조업회사에 핵심 중 핵심 장비를 장비 담당자가 본인 관리 소홀로 몇십억원 치 회사에 손해 냈으면 담당자 사임으로 끝날까 싶긴하네요.
+ 25/08/05 15:16
덧붙여서 다른 팀 2군 코칭스태프는 2군 감독 정도 제외하면 선수가 요청하기 전까진 이래라 저래라 조언도 함부로 못 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등록도 안 된 선수가 재활 중에 필요도 없는 추가 훈련에 참가를 거부하는 의사를 보여도 참가하도록 "권유" 하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 25/08/05 16:30
저도 이렇게 알고 있었어서 되게 신기하네요
팀 분위기가 어떻길래 2군 코치가 재활온 1군 에이스한테 벌칙성 훈련을 강요하는게 가능한지;;;
+ 25/08/05 16:37
단순히 운이 없었다기엔 인재에 해당하는 사고라고 봅니다. 재활중인 투수는 체력이 저질이나 다름 없는데, 부상위험 때문에 거절했는데 주차장까지 따라와서 강요, 억지로 개밥(똥개훈련) 이라는 펑고 받다 넘어짐, 넘어지면서 수술받은 팔이 걱정되서 팔을 안딛으려다 몸으로 충돌, 쇄골인대 나감 이라 이건 해당 코치가 선수 담군거에요. 그런 코치를 만난거, 그런 코치가 있는 팀에 소속된게 운이 없었다는 거라면 맞습니다...
+ 25/08/05 16:47
택배펑고 받고 스텝꼬여서 넘어진거면 운이 없는거고
어느정도 런을 해야하는 펑고면 코치 잘못이 맞다봅니다 원래 안시키는게 정석이긴 하지만요
+ 25/08/05 16:26
기사 나온걸로 봐선 속칭 ‘개밥‘ 이라고 불리는 그 펑고 받다가 다쳤다고 하더라구요. (최강야구 영상에서 이택근이랑 김문호 받다가 쓰러진거 보신 분들 있을겁니다)
그거 받다가 넘어졌으니 큰 부상일거 같네요
+ 25/08/05 16:47
(수정됨) 정찬헌 코치가 퓨처스 로스터에서 말소 되었습니다. 본문에 있는 사의를 표시한 사람은 정찬헌 코치가 맞는거죠.
위에 누가 더 있는지, 정찬헌 코치 독단인지, 아니면 뒤집어 쓴 건지는 알 수 없지만요.
+ 25/08/05 16:57
지금 정찬헌이 내부 고발자라 짤렸다는 썰도 있어서... 물론 이게 어그로 거짓글일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은 지켜봐야하는 것 같습니다.
제3자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KBO와 선수협이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 25/08/05 17:08
유망주 투수보다 2군 코치가 더 소중한 걸까요...? 만약 이렇게 일이 터지고도 내부 고발자만 잘렸다면 키움 구단은 카르텔이 따로 없네요.
+ 25/08/05 17:01
미안해서 사임이 아니라 소송 걸릴 건수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는 괜찮나...
팀 소속 선수도 아니라면서 본인이 안 하겠다는 훈련 시켜서 저 사단이 난건데
+ 25/08/05 17:32
일종의 에이스 길들이기죠.
너가 잘났어? 그래봤자 조직에선 우리가 위야 그러니 우리 명에 따라 넌 부상당했음에도 굴러 한국 고유의 꼰대 조직문화
+ 25/08/05 17:49
이 팀이 왜 10위하는지도 알 것 같고, 오랜 야구팬으로써 진짜 답답하네요...
6월에 나고야돔 갔다가 주니치와 요미우리 경기를 직관했는데, 제일 황당한게 양팀 모두 선발부터 계투까지 만만한 투수가 한 명도 없더군요. 기본 150Km 이상 직구 장착에 스플리터, 포크볼, 슬라이더가 구석으로 들어가는데 투수전 좋아하는 1인으로써 9이닝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그나마 한국에서 그 정도 투구를 할 수 있는 투수 얼마 있지도 않은데, 그걸 체벌성 펑고 시키다 수술대에 올리다니...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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