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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04 21:27
다른 선수한테 저랬어도 문제지만 특히 안우진은 안우진의 몸상태가 키움의 향후 계획을 좌지우지 하는 수준의 중요선수인데 그런 선수한테 안하겠다는걸 억지로 시킨 코치도 참 대단하네요...
+ 25/08/04 21:28
(수정됨) 미친거 아니에요??????
아니 안우진 한 명 보고 팀이 달려가고있는데 애지중지해야지 그걸 날려??????? 아 머리아파 너무 화나요
+ 25/08/04 22:20
김성근은 훈련에 한해서 투수들은 귀족 대우했습니다. 불펜 2000구 같은 훈련이 있긴 하지만 그거 빼고는 쓸모 없는 훈련은 절대 안 시켰죠. 최향남이 고양 원더스 시절에 타자조들 죽음의 펑고랑 특타하고 있는 동안 끝날 때까지 게임 돌리며 언제 끝나냐고 말했었으니까요 크크크
+ 25/08/04 21:52
저도 "투수가 펑고를 하던가???"라는 질문으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번트 타구 처리 훈련 정도는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전지훈련에서 내야수들이랑 훈련하는거 영상으로 본적도 있는거 같고. 하지만 투수판에 서서 땅볼 혹은 강습타구 받는 펑고 훈련은 제가 영상으로 본적이 없었던거 같음.
+ 25/08/04 21:49
(수정됨) 김성근도 투수는 펑고안시킬텐데..
실전에서 굴려서 그렇지.. 그것도 재활투수를? 펑고? 2025년 맞나 그것도 팀 최고 핵심인데
+ 25/08/04 22:03
잘했다는건 아닌데 워딩이 저래서 그렇지 정황을 잘 몰라 마냥 욕하기보단 좀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체 청백전 하면 동기부여도 할 겸 벌칙도 정하고 할테고 끝나고 안우진이 저는 어깨가 별로니 열외좀 시켜주십쇼 했을테고 코치입장에선 엄살부리지말고 슈퍼스타라고 누구만 열외 이러면 보기 그러니 하는 시늉이라도 해라고 시켰고 그게 아다리가 안맞아 부상당했을 그런것일수도 있어보여서 뭐 안우진급 되는 애를 2군코치가 강제로 조지고 하는 그런모습은 잘 안그려져서 구단을 마냥 욕하기보단 좀 지켜봐야하지않나 싶습니다
+ 25/08/04 22:08
욕해야 될 일이죠.. 부상회복중인 선수를 펑고시켜서 보내버린건데요... ?
뭔 구단을 이해합니까.. 애초에 펑고를 시킨거 자체가 재정신이 아닌건데..
+ 25/08/04 22:12
애초에 청백전에서 던질 정도면 라이브피칭이 되는 상황이라 부상선수라 보기도 어렵고
구단 영상같은거 찾아보면 벌칙으로 하는 펑고가 예전에 김성근식으로 죽을때까지 굴리는 그런거보다 대충 돌아가면서 공 굴려 받고 던지는 그런식으로도 많이 해서 마냥 무리시킨거라 볼 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 25/08/04 22:33
(수정됨) 그건 '야수한테 시키는 벌칙펑고지'
투수에게 시키는 펑고가 아닙니다. 실제로 관계자들 반응도 '투수가 벌칙펑고를 했다는건 처음 듣는다' 고 할 정도인데요. 투수가 펑고했다는거 자체가 이미 무리시킨겁니다... 야구에서 '야수는 6일 내내 경기 뛰어도' 선발투수는 4~5일에 하루 뛰잖아요.. 선발투수는 기본적으로 개복치라서 벌칙 그런걸로 연습때 안굴립니다.. 80~90년대때나 굴렸지..
+ 25/08/04 22:38
라이브피칭하는 선수가 부상 선수가 아니다? 애초에 [재활 등판]인데, 정상 복귀선수 취급하면 안 되죠. 게다가 군 보류 선수 명단에 있는 상태고요. 지난 달 현역으로 제대한 이승호, 김성진도 아직 공을 만지지 않는 상태라는 점에서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죠.
+ 25/08/04 22:21
썰로는 투수코치는 너 아직 우리팀 소속도 아니니 추가훈련 할 필요 없다고 했는데도 다른 코치가 억지로 시켜서 사달이 난거라고 하네요. 에이전트가 항의하러 가기 전에는 다른 코치들도 몰랐다고....
+ 25/08/04 22:38
쉴드 칠걸 쉴드쳐아... 야구 관계자들 모두가 투수가 외야 펑고라니 벌칙이든 뭐든 듣도 보도 못했다고 하는데 프로가 애들 장난입니까? 동기부여 벌칙에 에이스를 쓸데없는 훈련을 시켜요?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 쓰지말고 정 중립기어 박고 싶으면 좀 더 상황이 나와봐야 할거 같다 한마디가 낫습니다.
+ 25/08/04 22:37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문화가 색다르긴 하네요
감독도 아니고 2군 코치 나부랭이가 안우진 급한테 말도 안되는 훈련압박을 넣을 수 있다니..
+ 25/08/04 22:38
코칭 스태프 회의 들어간 코치는 아직 팀에 합류 안 했으니 엑스트라 훈련 안 해도 된다고 했고 안우진 에이전트가 항의하기 전까진
단장 등 높은 사람들은 몰랐다던 이야기가 있던데 그게 사실이면 특정 코치 한 명이 큰 사고 치고 입 다문 거 같은 느낌이...
+ 25/08/04 22:41
현장에 코치들이 많이 없었다면 코치 몇명은 안우진이 다친 이후에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듯 하겠죠. 부상이라는게 어떤 부상은 터지자마자 딱 느낌이 오는게 있고, 아닌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러다보니 펑고 받다가 어깨에 통증 느낀 안우진도 심각함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갔을 수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뒤늦게 상황 심각함을 깨닫고 병원 진단 받았고 이를 보고 받은 대리인(에이전트)가 구단으로 쳐들어가서 사건의 심각함이 구단 전체에 알려졌을 수도 있을듯 합니다. 하여튼 키움이 이 상황 전체에 대한 정확한 브리핑을 할지 지켜봐야겠네요.
+ 25/08/04 22:48
전부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책임 있는 코치들은 엑스트라 훈련 하지 말라고 하고 코칭 스태프 회의 들어가서 현장에 없었고
안우진은 포지션 특성도 있고, 들은 말도 있으니 펑고를 고사 했을 텐데 현장에 남아있던 코치가 무리하게 펑고 시켰다가 부상 당하자 이거 큰 일 났다 싶어서 위에다 보고 안 하고 선수들 입단속 시킨게 아닐까 싶은 정황이라... 물론 떠도는 말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으니 구단 발표 봐야 하겠죠. 구단 발표가 거짓이면 에이전트 쪽에서도 가만있진 않을거라...
+ 25/08/04 22:43
얼마전에 키움이 육성도 잘하고, 신인들에게 기회의 땅이라고 했었는데, 그 말 취소합니다. 세상에...저렇게 무식한 인간들이 코치라니....
안우진을 좋아하진 않지만, 저건 진짜....... 할짓이냐? 코치씩이나 된다는 인간들이??
+ 25/08/04 22:46
키움 코치진에 이름 올린 사람들은 제가 응원하는 팀에 코치로 안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진짜 제가 시킨게 아니라고 억울한 사람들은 저거 시킨 코치 실명 밝히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야 나머지라도 살리죠
+ 25/08/04 23:10
외야펑고하다가 넘어진거겠죠? 얼마전에 벌써 160나온다고 올9월에 2,3경기 나온다길래 리그1선발 투수가 2년 푹쉬면 어떻게되나 보나했는데 세상에나..
+ 25/08/04 23:51
함구령 및 은폐 시도가 단장 선에서 나왔다는
썰이 있던데.. 충격적인 일이군요 류윤김 급으로 클 수 있는 에이스를 2군 코치가 벌칙으로 보내버린다니
+ 25/08/05 00:20
제가 만약 아직까지 이 망할 팀 응원하고 있었으면 구단 사무실에 불지르러 갔을 수도 있었을듯..;;;; 상식이라는게 있는 인간들인지부터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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