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대상은 어제 나름대로 호투를 보여줬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입니다.

메이저 경력 없는 1999년생의 젊은 투수고 이번 시즌 쭉 선발로 던지던 투수입니다.

올 시즌 도중에 AAA에 올라왔고 시즌 성적은 평범한데 세부적으로는 계속 좋아지던 중, 특히 7월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평균 구속은 150이 넘고 속구, 커터, 스플리터, 커브, 싱커까지 던지는데 스플리터 비중이 늘어나면서 좋아진 모습입니다.

영상으로 봐선 커브의 완성도는 그리 좋지 않아 보였고, 속구, 커터, 스플리터까지 주무기로 보입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작년 불펜에서 보여준 모습은 올 시즌을 기대하게 했는데 선발로는 한계를 보이며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좋은 커리어 이어 나가길 바랍니다.


아래는 가장 최근에 선발로 나온 영상입니다. 등번호 3번 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