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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11 08: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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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FIFA 월드컵
Subject [스포츠]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종료
A조
이란             7승 2무 1패 승점 23 +11 본선 진출
우즈벡          6승 3무 1패 승점 21 +7  본선 진출
UAE             4승 3무 3패 승점 15 +7  4차 예선 진출
카타르          4승 1무 5패 승점 13 -7  4차 예선 진출
키르기스스탄 2승 2무 6패 승점  8 -6   탈락
북한             0승 3무 7패 승점  3 -12 탈락

예선 초반부터 이란과 우즈벡이 2강으로 치고 나갔고, 그 뒤에도 큰 구도의 변화 없이 이란과 우즈벡이 본선행을 확정지은 조입니다. 당초 진출이 유력해 보였던 카타르가 별반 힘을 못쓰고 4차예선으로 밀린것이 특기할 점.

B조
대한민국    6승 4무 0패 승점 22 +13 본선 진출
요르단       4승 4무 2패 승점 16 +8  본선 진출
이라크       4승 3무 3패 승점 15 0    4차 예선 진출
오만          3승 2무 5패 승점 11 -5  4차 예선 진출
팔레스타인 2승 4무 4패 승점 10 -3  탈락
쿠웨이트    0승 5무 5패 승점 5 -13  탈락

이런저런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한국이 어쨌거나 아시아에서 유일한 무패 예선 통과팀이 되었습니다. 여기도 당초 진출이 유력했던 이라크가 요르단에게 밀린 것이 특기할 점. 요르단은 2차예선에서는 사우디를 누르더니 3차에서도 선전하며 첫 월드컵 진출의 기쁨을 누립니다. 오만과 팔레스타인의 4차 예선 막차 경쟁에서는 오만이 가까스로 탑승.

C조
일본          7승 2무 1패 승점 23 +27 본선 진출
호주          5승 4무 1패 승점 19 +9   본선 진출
사우디       3승 4무 3패 승점 13 -1   4차 예선 진출
인도네시아 3승 3무 4패 승점 12 -11 4차 예선 진출
중국          3승 0무 7패 승점 9 -13  탈락
바레인       1승 3무 6패 승점 6 -11  탈락

한때 6차전을 마치고 1강 일본 아래 5팀이 승점 1점차(!)로 모인 때도 있었는데...이후는 팀 체급대로 결과가 나오며 순위가 갈렸습니다. 사우디는 2차예선에서 요르단에게 일격맞은 댓가를 톡톡히 치르며 4차예선으로 밀렸고, 인니-중국-바레인의 4위싸움은 인도네시아의 승리로 갈렸습니다. 중국은 동남아에게 역사적 패배를 당하며 탈락을 확정지었다는 점에서 2022 월드컵 예선(이때는 베트남이었죠)이 데자뷰가 떠오르겠습니다.

본선진출 확정 6팀
이란(A조1위)
우즈벡(A조2위/첫 진출)
대한민국(B조1위)
요르단(B조2위/첫 진출)
일본(C조1위)
호주(C조2위)

본선 진출팀 확대의 의도에 걸맞게 첫 진출팀이 2팀이나 생겼습니다.

4차예선 진출 6팀
UAE(A조 3위)
카타르(A조 4위)
이라크(B조 3위)
오만(B조 4위)
사우디(C조 3위)
인도네시아(C조 4위)

이렇게 놓고 보니 4차도 만만하진 않군요. 4차예선은 3팀 2개조로 나눠 중립지역 싱글 라운드 로빈으로 치뤄지고, 각 조 1위만 본선에 나갑니다. 각 조 2위는 홈앤드어웨이 맞대결을 통해 한팀만 대륙간 PO에 나갈 수 있습니다. 일단 다른 팀들이 사우디를 피하려 들것 같긴 한데, 의외로 또 현재 저 팀중 사우디는 FIFA랭킹 3위입니다. 포트 선정이 어떻게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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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rake
25/06/11 08:58
수정 아이콘
사우디는 자국 프로리그는 돈으로 수준을 끌어올렸는데 국대는 예전만 못하네요.
과거 한국 일본 이란 사우디가 아시아 4강이었던것 같은데 그중 유일하게 본선확정을 못하고 4차예선으로....
윤니에스타
25/06/11 09:0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긴 한데 일본-호주조가 빡쎄긴했습니다. 일본, 호주, 사우디 중 하나는 4차예선행이었으니.. 
handrake
25/06/11 09:27
수정 아이콘
사우디가 3번시드로 그 조에 들어간거 자체가 문제죠.
네임밸류로 보면 2번시드는 받았어야 되는데
25/06/11 09:10
수정 아이콘
오스트레일리아가 아시아로 들어온 이후엔 사우디가 4강에서 밀린 느낌입니다.
25/06/11 09:05
수정 아이콘
4월 랭킹 기준 카타르 55위, 사우디 58위, 이라크 59위, 아랍에미리트 65위, 오만 77위, 인도네시아 123위
실시간 기준 카타르 53위, 사우디 58위, 이라크 59위, 아랍에미리트 66위, 오만 79위, 인도네시아 118위

카타르와 사우디로 나뉘어서 조가 짜여질 것 같네요.
Liberalist
25/06/11 09:46
수정 아이콘
중국이 아무리 그래도 4차 예선도 못 나갈거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는데... 중국 국대 전력은 00년대 ~ 10년대 초가 전성기고 그때 이후로는 쭉 내리막만 걷는 느낌입니다.
데몬헌터
25/06/11 11:13
수정 아이콘
카타르 이라크 uae중 누가 본선에 갈지 모르겠네요 흐흐
딱총새우
25/06/11 12:04
수정 아이콘
아시아 예선 성적이 월드컵과 연결되지 않더라도, 일본의 10경기 골득실 +27이 눈에 띄네요.
탑클라우드
25/06/11 12:15
수정 아이콘
인도네시아가 눈에 띄네요
노래하는몽상가
25/06/11 12:18
수정 아이콘
진짜 후하긴 하네요 4차까지 가서 거기서 2위해도 기회가 또있다니;;
근데 그것도 못했니 중국아......
25/06/11 12:19
수정 아이콘
이번 예선 성적으로 중국이 월드컵 나가려면 아시아에 본선티켓이 15장 정도 배분되야 하는데 아시아 본선 티켓이 총 티켓의 1/6 정도라고 치면 본선진출국을 96개국으로 늘리면 되겠네요
25/06/11 12:38
수정 아이콘
첫진출 

와 나라 축제겠네요
쵸젠뇽밍
25/06/11 12:53
수정 아이콘
근데 왜 4개조로 안했을까요? 4개조로 했어야 의외성도 높아지고 약팀이 진출할 확률도 올라가고 더 빨리 끝날 수 있었을텐데.
25/06/11 13:22
수정 아이콘
2차 예선이 아시안컵과 연계되어 있다 보니 그런 걸로 보입니다. 18팀 4개조 하기엔 조별 팀 수가 안 맞으니까요.
쵸젠뇽밍
25/06/11 14:01
수정 아이콘
3차예선을 16팀으로 하고, 예선을 통한 아시안컵 출전권을 조정할 수도 있었을 거라서요. 6장에서 8장으로.
25/06/11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대로 조정하려면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참가한 국가가 46팀이니 2차 예선 시드 24팀,
1차 예선 각 5팀~6팀 4개조 풀리그로 조2위까지 2차 예선 진출 정도가 생각나는데 이러면 1차 예선 경기수가 너무 늘어나긴 하네요.
거기다 아시안컵에는 참가하지만 월드컵에는 참가하지 않는 국가가 있어서 이것도 고려해야 하고...
예선 단계별 참가 팀과 아시안컵 예선을 통한 진출팀 수, 경기수까지 고려해서 현재 방식이 나온게 아닐까 싶은데 직관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강가딘
25/06/11 14:08
수정 아이콘
우즈백은 계속 플래이오프에서 컬락하더니 드디어 진출하는군요
이걸 보면서 옆나라 카자흐는 무슨 생각을 할런지...
아시아 있었응땐 중동 중위권 팀(오만정도)이랑 비벼볼만 햇는대
유럽으로 가선 완전 승점자판기...
잠이오냐지금
25/06/11 15:36
수정 아이콘
일본은 이제 아시아에 있으면 밸런스 붕괴 레벨 이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윤니에스타
25/06/11 16: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유일한 무패는 한국입니다.. 라고 위안을 해봅니다 ㅠ 일본 골득실 진짜 살벌하네요.
데몬헌터
25/06/11 1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축구 특성상 우리도 독일, 포르투갈 담근 적이 있고 사우디도 아르헨 털어먹은 적이 있어서 밸붕이란거는 없긴 합니다. 막상 이란에게 지기도 했었고..다만 고저점 차이를 보면 확실히 부러운 수준이긴 합니다.
윤니에스타
25/06/12 10:18
수정 아이콘
사우디가 4차예선에서 랭킹이 3위가 아니라 두 번째네요. 카타르-사우디가 가장 랭킹이 높고 두 나라가 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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