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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3/13 17:47
최강야구 재밌게 보고 있다가 사진 속 양반 때문에 한번도 안봤습니다..
범죄자를 제외하고 제가 한국야구 역사속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사람..
+ 25/03/13 17:54
새단장 하는김에 제발 감독 좀 바꿨으면...
감독 세탁쇼, 성근어천가 그만하고 처음 취지대로 올드보이들이 야구하는 프로그램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 25/03/13 17:56
박수칠때 떠나는거로 하고 정리하지.. 싶은 마음입니다?
어떻게 해도 비교당할거고 하는짓은 영 아니지만 연출능력이나 익숙한 맛은 기존의 인원들이 더 나았다고 무한으로 비교밖에 안당할건데;;
+ 25/03/13 18:03
백투더그라운드 때 썰도 그렇고
기존 출연자들이 아마 바로 경쟁 야구 프로그램으로 옮기는걸 막기위한 계약상 장치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 25/03/13 18:18
심수창만 데려오면 선수 수급문제는 전혀 없죠. 리터너즈 멤버중에 괜찮은사람 뽑고 나머진 아마추어에서 영입하면되니 오히려 밸런스가 얼추맞아 비등비등해서 더 재미있을듯.
+ 25/03/13 18:30
최강야구 선수지분 7할은 심수창이 섭외했고 (LG/넥센/롯데/한화/LG 돌고 돌면서 쌓은 인맥이 한트럭) 최강야구에서 팽당하고 만든 리터너즈 멤버도 화려하죠. 아마추어 선수 영입이야 최강야구 시즌1때처럼 유격/3루/포수 정도만 뽑아도 충분하고...
+ 25/03/13 18:19
무한반복 편집은 스포츠 예능 PD들에게 불문율인지 벗어나지 못하나 보네요.
골때녀 PD는 축구팬 말고 축구 모르는 다양한 연령의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 진짜 스포츠처럼 장면이 끝난 후 리플레이로 반복 편집한 것보다 시청자에게 반응이 좋다는 연구 결과라도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 25/03/13 19:29
우리가 보는 스튜디어 예능들도 방영시간이 1시간이면 실제 촬영은 2~3배 이상 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포츠 예능은 그렇게 경기시간을 늘리면 선수들이 갈려 나갈테고 그렇다고 핵심인 경기 비중을 줄이면 정체성에 문제가 생기니 무한반복은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야구같은 경우에는 워낙 경기시간 자체가 긴 스포츠이다 보니 그 부분에선 좀 자유로울거 같은데 저 프로그램은 한번도 안봐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 25/03/13 20:20
골때녀 같은 경우는 경기 시간은 전후반 30분이 안됩니다. 볼이 나가면 중단되고 킥 준비하는 시간, 응원석, 중계, 감독의 리액션과 경기 전후 스토리로 나머지 시간을 채웁니다. 무한반복 편집만 모으면 몇분 되지도 않는데 주요 장면마다 그러니까 피로해집니다. 야구의 경우는 경기 시간 자체는 길지만 쓸데 없는 시간을 빼고 경기 자체 시간은 1시간도 안될 것 같아서 결국 다른 걸로 시간을 채우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스포츠 예능에서 사람들이 몰입하는 포인트는 캐릭터의 서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삼진이나 멋진 수비, 안타, 홈런, 골, 선방, 드리블 같은 멋진 장면은 양념이 아닐까 합니다. 반복 편집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데 얼마나 과하면 [무한]반복이라고 하겠습니까.. 대여섯 반복 편집이 끝나면 광고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광고가 끝나면 대여섯 반복 편집 장면을 다시 또 보여줍니다. 흐흐흐 어떤 멋진 장면이 벌어졌을 때 그 장면의 주인공의 서사가 장면과 시너지 효과를 낼 때 몰입도가 올라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의 서사만이 아니라 실패의 서사도 마찬가지로 몰입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주요 장면 무한반복은 순간적인 몰입은 줄 수 있을지 몰라도 그게 계속 반복되면 오히려 흐름으 깨고 몰입을 방해하고 결국 피로해지게 니다. 전체를 끌어가는 건 모든 캐릭터들마다의 서사가 바탕이 되고 장면, 장면이 쌓이면서 결과를 만들어 내면 성장 스토리가 되고 고난이 계속 이어지면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스토리가 되는 거죠. 그런 서사에 양념 역할을 하는 게 주요 장면들인데 그걸 무한반복 편집하고픈 마음은 이해하지만 과해서는 과유불급이 아닐까 합니다. 적당히가 말처럼 쉽지 않지만 좀 적당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여기저기서 계속 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25/03/13 18:21
이런 저런 문제는 복잡해서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뭉찬PD가 오는건 좀 걱정이네요 제대로 제작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백투더그라운드화 될꺼 같은데
+ 25/03/13 18:38
제가 느끼기에 최강야구 시청률이나 관심이 상당히 식은듯 한데....(최소 반토막 이상)
제작비에 대한 부담? 저항? 이 상당할거라고 봅니다..
+ 25/03/13 22:18
이전 글에서 보니 '최강야구' 자체는 상표권 등록이 안됐다던데... JTBC와 C1 각자 최강야구를 만들면 웃기게 돌아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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