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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7 19:39
유니폼의 어깨 윗부분부터 바지 맨 윗부분까지의 중간의 수평선을 상한선으로 하고, 무릎 아랫부분을 하한선으로 하는 홈 베이스 상공을 말한다. 스트라이크 존은 투구를 치려는 타자의 스탠스에 따라 결정된다.
ㅡ 야구 규칙 2.73
24/12/07 19:41
그냥 나는 코치 감독할 생각없으니 부르지를 마라 라고
간접어필한다고 하기에는 본인이 현장의지는 있다고 직접 말하기도 하고 한번 궁금하긴 하네요. 일관되게 현대야구 팬들이랑은 반대의 관점을 가지고 있는 발언을 하는데 크크크
24/12/07 19:52
차라리 자세에 따라 더 세밀해져야 한다는 의견이면 모를까
뭐 프로여도 규칙 세세하게 모르는 거 이해한다만 야구 행정에서 절대로 중요한 직책은 맡지 말기를
24/12/08 00:54
원래 야구 규칙상 자세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지 ABS 한계점으로 타격자세에 따른 차이를 보정하니 못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극단적 예시긴 한데 이대형 해설 현역때 ABS 들어왔으면 이야기 나왔을거 같습니다만 (이대형 해설도 본인 유튜브에 관련해서 영상 올렸었죠) 그 전에 은퇴했죠...
24/12/11 22:31
야구는 기본적으로, 타자가 칠 수 있는 범위로 공을 던져줘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볼이 되는 패널티를, 범위내로 들어왔는데도 타자가 유효하게 타격을 하지 못 하면 스트라이크의 패널티를 받는 게 주요 룰입니다.
칠 수 있는 범위라는 건 당연히 선수마다 다르고요. 훨씬 더 많은 변수가 가해질 수 있지만 판정의 정확성과 편의를 위해 공의 높낮이 범위만 조절하는 건데, 그걸 다 통일하자는 건 당연히 멍청한 소리입니다. 농구골대 일정한 것, 배구 네트 일정한 것과는 다릅니다.
24/12/07 19:59
이대호는 야구 얘기만 하면 짜치는 얘기하는 비율이 반이상이라...
조금 더 다큐로 받자면 농구에서 키로인한 유불리가 있다고 골대높이 조정하지는 않듯이(기술적으로도 불가능하지만) 신체적인 유불리는 알빠노 그게 재능이지 하고 넘어가는 스포츠도 많은건 사실입니다. 근데 이대호를 비롯해서 이런 얘기가 나오는게 짜치는건 스포츠, 야구의 룰이 어떻게 수렴해왔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은 없이(규정을 아는지도 의심됨) 그냥 ABS 이거 맞냐? 라는 단순한 거부감에서 모든 얘기를 가볍게 하기 때문이죠.
24/12/07 20:08
크기가 같아야한다는건 나쁜 의견은 아닌것 같은데,
눈에 보이지않는 박스를 cm단위로 상상해서 던져야하는 투수 입장은 생각해봤을지 의문이네요.
24/12/07 20:13
야 알못입니다.
현실적이지 않지만, 존의 크기가 동일하고, 존의 위치가 신장에 따라 비율로 정해져도 문제의 소지가 있을까요? 위치는 당연히 인체구조상 키에 따라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4/12/07 21:29
드디어 이해되었습니다. 키에 따라서 10~15cm정도 존의 크기가 확연하게 다르고,
이건 노오력으로는 감당할수 없는 차이네요. 존의 크기도 비율로 유지하는게 맞아보입니다.
24/12/11 22:00
리치에 따라서 칠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지는 거지
그 범위안에 들어오는 공을 쳐내는 능력은 차이가 있죠. 당연히 존이 넓은 쪽이 불리하죠.
24/12/07 20:10
기본적으로 스트라이크란 '타자가 칠 수 있는 범위 내로 들어오는 공'을 말하는 것이니 당연히 타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시대에 따라 존의 기준이 넓어지고 좁혀지고 한 적은 있어도 저 근본은, 근대 야구 룰이 자리 잡은 이후 달라진 적이 없을텐데.
24/12/07 20:11
반대로 접근해서,
대한민국 평균 체형을 고려해서(여자포함) 해당 체형에 맞춰 일괄로 스트라이크 존을 만들면 이대호처럼 키가 큰 선수들이 얼마나 칠 수 있을까요. 만약에 야구 존이 처음부터 체형에 상관없이 고정되어 있었다면 이대호의 말도 맞을 수 있습니다. 그 존에 맞는 체형을 가진 선수들이 프로를 했겠죠. 골대 높이에 맞춰서 키 큰 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농구 마냥. 이대호가 거기에 속할지는 모르겠네요.
24/12/07 20:15
저거 투수는 신체 조건에 따라 투구거리를 줄일수 있는 등 유리한 경우도 있는데 아무 제한이 없으니 타자도 상대적으로 하는게 불리한거 아니냐 하는 말임...앞 내용을 짤랐네...
24/12/08 00:44
현 ABS 시스템 상에서는 그게 애매합니다. 이대형 해설이 본인과 구자욱 선수 예시 들면서 (키는 비슷한데 구자욱 선수는 서서치고 이대형 해설 현타격폼은 극단적으로 몸을 웅크리죠.) 본인은 ABS 적용했으면 엄청 힘들었을거 같다고 했죠.
24/12/07 20:31
https://www.youtube.com/watch?v=yGpw6AV3K2I
일단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는 알겠네요. 이대호 본인만의 의견도 아니고.
24/12/07 20:32
일반적인 대전제에서는 저말도 헛소리는 아니긴 하지 하는 지점이 있죠 격투기에서의 체급같은 개념으로 본다면 또 필요한 것이긴 한데....선수시절부터 일관적으로 저 스탠스였으면 썩 욕먹을 말인가도 모르겠습니다 각자 주관은 있는거죠
24/12/07 20:42
스트존이 절대규격으로 가면 거기에 최적화된 신체 사이즈를 가진 선수들 위주로 바뀌겠죠 신장 큰 배구농구선수 팔다리 긴 골키퍼가 유리하듯이.
그러한 변화가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고...
24/12/07 21:18
아니 근데 생각해보면... 너비는 안바뀌니까 키에따라 높낮이만 조정되는 게 맞고 크기가 조정되는 건 틀리다 라고 해도 완전 이상한건 아닙니다.. 팔길이나 몸두께 재서 홈플레이트 다르게 바꾸진 않으니까.. 어느정도는 할 수 있는 얘긴거 같긴 하네요.
24/12/07 21:25
야구는 키가 클수록 유리하죠. 김선빈보다 이대호가 홈런을 많이 칠수밖에 없습니다.
이대호의 말대로라면 복싱 체급도 없애야 해요. 공정하게 그냥 맞따이 가야지, 왜 몸무게로 상대를 나눕니까.
24/12/07 21:45
동의하지 않지만 이정도는 충분히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에 따라 높이는 변하지만 팔길이에 따라 폭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아예 홈플레이트 에서 얼마부터 얼마까지라고 정해놓자라는 것도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4/12/07 21:50
어지간한 야구팬들은 다 알지만
메이저리그가 바깥쪽 낮은 존에 후한건 리치가 긴 선수들이 일정이상 정확도를 가질때 투수가 던질곳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24/12/07 21:53
클립 영상을 보면 장성우도 작은 타자가 유리하다고 하고 정민철, 박재홍도 이런 부분을 보완해야 된다는 의견에 동의하던데 이대호만 콕 집어 욕하는 건 재밌네요. 풀버전 보면 abs에 대해 어떤 의견인지 자세히 알 수 있을 텐데 결제를 안 해서 못 보는 게 아쉽네요.
24/12/07 21:58
근데 꼴빠라서 편드는건 아닌데 틀린말은 아니지 않나요?
투수들 언더 오버 사이드 유형별로 나뉘고 특히 키가 큰 투수들은 릴리스포인트가 완전 다른데다 이번에 abs도입되면서 누가봐도 화면에 보이는 낮거나 높은 공인데 존을 훑었다는 이유로 스트 판정 되는 공들 그런것들 투수유형별로 스트존 바껴야지 않나 싶습니다.
24/12/07 22:08
1) 원래 룰대로면 키대로 바뀌는게 맞음
2) 그동안 심판 역량한계로 키대로 바뀌지 않고 일정했음 3) ABS가 도입되며 키대로 바뀌게됨 4) 키큰 이대호는 억울하다 어필
24/12/08 00:48
2번이 아닙니다. 정확성은 떨어질지언정 키와 타격폼에 (개인적으로 룰야구규칙에 나온 타격폼 차이 적용 못하는건 ABS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따라 존은 확연히 달라졌어요.
24/12/07 22:12
방송이랑 예능만 열심히 하길..... 단언컨데, 이대호가 현장가서 타코를 하면 그 팀 타격은 10년 후퇴할꺼고, 감독이라도 하게되면 그 팀 자체가 10년은 퇴보할껍니다.
그냥 현장에 있어서는 안될 사람이에요.
24/12/07 22:13
이대호는 워낙 덩치가 커서 억울한건가 크크크 그래도 김선빈 같은 경우도 좀 맞춰줘야죠
어쨌거나 저도 이대호 유툽보면서 느끼는건 절대 현장에 가지말라...긴 합니다 크크크크 그냥 유툽하고 예능하고 야구 알리는 일만 하는게 맞다..
24/12/07 22:23
저도 이대호 유툽 구독자인데, 아이들 가르치는건 괜찮은데 감독은 안했으면 합니다 흐흐
야구관이 좀 올드해요. 욕먹고 끝날 가능성 농후합니다. 돈도 벌만큼 버셨고 예능감도 있으니 유툽이나 예능, 해설하면서 욕안먹고 살았음 좋겠어요.
24/12/07 22:26
대호야...너 기준으로 스트라익존 맞추면 김지찬 김선빈은 이마 높이의 공이 스트라익이여...넌 이마 높이 공이 스트라익 불리면 인정할거야?
뭔 말도 안 되는 소릴..
24/12/08 00:58
현 ABS에서는 자세를 낮추는게 의미가 없을 겁니다. 선 신장 기준으로 존이 만들어져서요. 그래서 이대형 해설이 유튜브에서 본인 현역때 ABS 들어왔으면 고생했을거 같다는 이야기 했죠. (이대형 해설이 키는 구자욱과 비슷한데 타격폼 기준으로 보면 김선빈, 김지찬급의 높이가 나오죠...)
24/12/08 01:05
네. 제 말은 키에 따라 스트존 정해지는게 불공평하다고 하니 동일하게 맞추는 대신에 자세를 낮추게 만들란 얘기였습니다. 키 차이를 생각 안하는 발언이니깐요
24/12/07 23:30
야구 말고 다른 스포츠에서 선수 체형에 맞춰서 룰이 달라지는 경우는 안 떠오르는 거 봐서는 얘기해볼만한 주제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오래된 룰이고, 종주국인 미국에서 안 바뀌면 안 바뀔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24/12/08 00:49
지금 새로운 구기종목을 만들면서 룰을 처음 만들어가는 단계라면 모를까, 이미 백년 가까이 내려온 국제적인 야구룰인데 지금에 와서 합리적이냐 아니냐 따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건 마치 차량의 우측통행이 이미 룰로 정해져 있는데, 일본/영국처럼 좌측통행 하는게 난 더 편하니까 좌측통행 하자는 이야기나 다름없죠.
24/12/08 09:50
이대호 유튜브가 신기한건 고등학교 방문하는 컨텐츠에서는 선수 스타일들이나 단점 지적을 투수들에게조차 꽤 정확하게 하던데 그 컨텐츠에서만 그러더라고요 크크크
뭐 본문은 자기 유튜브 컨텐츠는 아닙니다만...
24/12/08 12:27
저는 저 의견에 동의 안하는데 그렇다고 완전 엉터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규정에 정의된 스트라이크존을 현실에 맞게 다들 조정해서 쓰는데 실제로 메이저리그를 포함해 어느 리그도 존을 규정 그대로 적용하는 리그 하나도 없는게 현실이죠. 규정 그대로 쓰면 모든 리그가 불만으로 가득할 겁니다.
현실에 맞는 스트라이크 존 규정부터 제대로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24/12/08 12:38
kbo 국제경쟁력이 퇴보하는 이유죠. 남들 다 미국 공부하러 가서 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어떻게 하면 야구 더 잘할지 고민하는 시대에 리그 선배란 것들이 게을러 터져서 공부를 안함.
24/12/08 13:59
규칙과 반하니까 틀렸다 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현행 규정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문제 제기할 수도 있죠 근데 발언 내용 수준이 참 .. 너무 1차원적이네요 존이 신체조건에 따라 달라지는게 불공정하다? 그럼 이대호씨가 말하는 공정을 위해서는 존을 일괄적으로 통일해야 하는데 그건 완전하게 공정합니까? 후자도 신체조건에 따라 유불리가 있는 건 똑같은데? 정말 누구나 같은 조건에서 경기하려면 야구를 체급 경기로 바꾸고 같은 신체조건 가진 사람들끼리 똑같은 존을 공유하면 되겠죠 그리고 그걸 확대한 게 지금의 룰이고 ..
24/12/08 14:23
타고난 어깨가 강한 선수와 그러지 않은 선수가 있으니,
속구는 최대 145km로 넘지 않기로 하고, 넘으면 볼로 하자. 안그러면 불공평 하잖아.
24/12/11 22:07
조절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좌우도 조절이 필요하죠 몸쪽 바싹 붙은 공은 팔이 긴 선수일 경우 사실상 칠 수 없거든요. 바깥쪽으로 두개 빠진 볼 보다 더 어렵습니다. 타자가 칠 수 있는 공을 스트라이크 존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러면 세로로 세워진 부채꼴에서 가운데를 파낸 형태가 맞거든요. 규칙 세세하게 만들기 어렵고 저런 존을 기계면 모를까 심판이 눈으로 구별하기 어려우니까 야구 규칙 정할때 대충 저렇게 만든거지 합리적인 스트 존은 아니죠. 키가 크면 존에서 손해보는 것도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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