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1/03 02:29:14
Name Bronx Bombers
Link #1 엠넷
Subject [연예] 엠넷이 선정한 대한민국 가요사 레전드 100, 그 뒤로 누구를 더 넣을 수 있을까?
10년전인 2013~2014년 엠넷이 진행한 가요사 레전드 프로젝트가 있었죠.

https://ppt21.com/freedom/41603?divpage=20&ss=on&keyword=%EC%97%A0%EB%84%B7

당시 가요사의 아티스트 100명과 레전드 송 100개를 선정하는 작업을 했었는데요.
아티스트의 경우 2002년 12월 31일까지 데뷔앨범을 낸 가수들이 대상이며 (즉 조사 시점에서 데뷔 10년이 지난 가수들)
교수, 평론가, 가요전문기자, 뮤지션, CJ E&M 음악PD 등 집행위원 7명, 전문위원 43명 도합 50명이 선정했다고 나옵니다.

명단은 다음과 같고요. 명단을 보면 음악성뿐만 아니라 대중성도 상당히 고려했음을 알 수 있는데요.


1930년 대 : 이난영(1933) 남인수(1936)

1940년 대 : 현인(1947)

1950년 대 : 신중현(1958) 이미자(1959)

1960년 대 : 최희준(1960) 하춘화(1961) 패티김(1962) 배호(1963) 남진(1965) 나훈아(1966) 윤복희(1967) 송창식(1968) 윤형주(1968) 펄시스터즈(1968) 김추자(1969) 조영남(1969)

1970년 대 : 김민기(1971) 양희은(1971) 이장희(1971) 나미(1971) 한대수(1974) 이정선(1974) 한영애(1977) 산울림(1977) 윤수일(1977) 사랑과평화(1978) 인순이(1978) 정태춘(1978) 심수봉(1979) 조동진(1979) 조용필(1979) 김수철(1979) 송골매(1979)

1980년 대 : 김현식(1980) 전영록(1981) 시인과촌장(1981) 해바라기(1983) 이문세(1983) 노래를찾는사람들(1984) 이선희(1984) 안치환(1984) 김광석(1984) 주현미(1985) 다섯손가락(1985) 들국화(1985) 시나위(1985) 김완선(1986) 백두산(1986) 부활(1986) 어떤날(1986) 이승철(1986) 임재범(1986) 유재하(1987) 소방차(1987) 변진섭(1987) 동물원(1988) 박남정(1988) 봄여름가을겨울(1988) 신촌블루스(1988) 푸른하늘(1988) 이승환(1989) 이상은(1989) 장필순(1989) 김현철(1989) 현진영(1989)

1990년 대 : 015B(1990) 빛과소금(1990) 윤종신(1990) 듀스(1990) 윤상(1991) 신승훈(1991) 강산에(1992) 김건모(1992) 넥스트(1992) 서태지와아이들(1992) 이소라(1993) 김동률(1994) 박진영(1994) 솔리드(1993) 유앤미블루(1994) 토이(1994) DJ DOC(1994) YB(1994) 패닉(1995) H.O.T(1996) 델리스파이스(1997) 윤미래(1997) 자우림(1997) S.E.S(1997) 이효리(1998) 크라잉넛(1998) 노브레인(1999) 드렁큰타이거(1999) god(1999)

2000년 대 : 다이나믹듀오(2000) 보아(2000) 브라운아이즈(2001) 싸이(2001) 비(2002)


그리고 활동기간 10년 기준에 못 미치는 아티스트중에서 이른바 '포스트 레전드'를 추가로 선정했었는데 당시 팀이
동방신기, 빅뱅,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투애니원,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가리온
이렇게 총 8팀입니다.

선정 후 10년이 더 지난 지금, 만약 당시 데뷔 기준 이후 가수 중 추가로 8팀정도를 더 뽑는다면 (그리고 혹시 기존 명단에도 추가할 가수가 있다면) 어떤 가수가 있을까요?


일단 제 픽(데뷔 순)

이센스, 아이유, 엑소, 방탄소년단, 잔나비, 트와이스, 블랙핑크, 임영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nter_SkaDi
24/11/03 02: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중에 하나만 들어가야될 것 같고, 빅뱅이 있는 이상 투애니원은 빠져야할 것 같고.
가리온은 힙합쪽을 제가 잘 모르니 그냥 둔다해도 2000년대 3팀이나 더 들어갈 수 있는데
SG워너비가 없는게 아쉽네요.
최소 동방신기랑 가요계 양분했던게 SG워너비인데 왜 없지
Bronx Bombers
24/11/03 02:42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자면 기존 명단에서 신승훈 이후의 미디엄 템포 발라더들은 90년대 이후로는 좀 의도적으로 배제시킨 느낌이 있습니다.
90년대의 조성모도 없었거든요

게다가 2013년 당시 기준으로도 SG워너비의 스타일을 계승했다고 볼만한 가수들이 적은 것도 한 몫 한거 같고요
Winter_SkaDi
24/11/03 02:48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sbs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아카이브? 라는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거기서도 미디엄템포 발라드쪽은 건너뛰더군요.
장르쪽에서도 배제, 신드롬쪽에서도 배제... 좀 아쉽습니다.
브라운아이즈의 아류라고 보는건지.
물론 제 팬심이 항상 맞는건 아니지만요 크크
달푸른
24/11/03 13:23
수정 아이콘
음악 자체의 성취를 높게 치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긴 해요. 평론가들이 딱 싫어할만한...
그렇지만 소몰이(;;)들의 시대적인 임팩트가 엄청나잖아요.
곡/앨범에선 빠지더라도 가수 선정에서 SG워너비가 빠지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환상회랑
24/11/03 02:59
수정 아이콘
포스트 레전드 중에 저라면 슈퍼주니어, 투애니원,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은 뺄거 같습니다.
앞의 둘은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고, 국카스텐은 진짜 좋아하는 밴드이긴 한데 하현우의 보컬 기량과 별개로 밴드로썬 '흠...그정둔가?' 국카스텐 1집 학생 시절 주구장창 들었던 사람이기에 더욱 그런 느낌이네요.
장기하와 얼굴들도 장기하의 개인적인 역량과 독특한 밴드의 캐릭터성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이게 레전드에 꼽힐만큼 유니크한가? 싶구요.
가리온은 워낙 한국 힙합계에 상징적인 의미가 큰 팀이라 레전드에 걸맞다고 봅니다. 빅뱅은 뛰어난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아이돌과 아티스트 양 측면을 가진 위대한 그룹이지요.
반면 동방신기는 남성 아이돌의 극한을 보여준다고 해야 되나. 아이돌마스터의 패러미터 모두 꽉꽉 채운 완성형같은 그룹.
소녀시대는 사실 음악성으로 치면 투애니원이 더 점수가 높다고 보지만, 이런 측면으로 보면 저는 F(X)가 훨씬 뛰어나다고 봅니다. 그럴바에 현대적인 케이팝 여성 아이돌의 기준을 정립한 롤모델로써 소녀시대에 점수를 더 줘야겠죠.
달푸른
24/11/03 1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의합니다.
슈주가 들어가진 못하죠. 빅뱅이 있는데요. 굳이 치자면 동방신기도 간당간당 밀릴 판국이죠.
"가수"로써는 소녀시대, "곡"이나 "앨범"으로썬 투애니원이나 f(x)가 그 시대 걸그룹을 대표하는게 맞아보여요.
(추가) 그러고 보니 Gee는 좀 특별하긴 하네요. 음. 어렵네요;
공실이
24/11/03 03:00
수정 아이콘
조성모 성시경은 없군요 ㅠ 발라드 팬은 웁니다
쵸젠뇽밍
24/11/03 03:18
수정 아이콘
언급안된 이름 중엔 버즈요. 제가 버즈세대는 아닌데, 세대의 이름이 빠지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김성수
24/11/03 03:31
수정 아이콘
이번 달 가리온 드디어 앨범이!!!
Davi4ever
24/11/03 03:41
수정 아이콘
이거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포크는 너무 많고 발라드는 너무 적습니다.
당시 전문위원의 연령대 영향도 있다고 느껴지네요,
지금 다시 뽑는다면 많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Bronx Bombers
24/11/03 14:54
수정 아이콘
이 목록 뽑은 사람들을 포함한 평론가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한국의 발라드는 이문세-이영훈 시절, 늦어도 신승훈 대에 나올건 다 나왔다고 보는 거 같더라구요. 그 뒤의 발라드들은 창법의 문제일 뿐, 거의 다 이 쪽의 아류로 보는거 같더군요.(심지어 흥행의 규모마저도 저 때가 전성기지 지금 발라드들이 전성기라고 보진 않는 듯) 그래서 이런 류의 어떤 평가를 봐도 항상 낮은.....
Davi4ever
24/11/03 15:02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이 목록은 1970~1980년대 음악에 대한 향수를 가진 분들의 취향과 선호도가 지나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지 않게 적용됐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뒷세대 평론가들에게 지금 물어본다면 결과가 많이 다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창법도 결국은 노래를 구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 건데 보컬리스트들이 많이 손해봤다는 느낌도 있고요.
원시제
24/11/03 03:45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원더걸스를 빼는게 맞나 싶은데요...
럭키비키잖앙
24/11/03 06:57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 크크
에반스
24/11/03 03:53
수정 아이콘
뭔가 xx음악의 시작 이라는것 때문에 가중치가 들어가서 넣을 사람들을 너무 다 넣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선정 패널들이 60~70년대생이 많아서 그런지 1980년대 가수들 특히 많은것도 그렇구요. 전 딱 지금 다시 해보면 재밌겠다 싶긴하네요.
저렇게 많이까지 필요없고 선정인원도 50명이니 올타임 딱 50팀? 정도 하면 맞을거 같은데...
24/11/03 04:41
수정 아이콘
100인으로 해놓으니 빠져야 될 가수들이 너무 많긴 하네요.
사이먼도미닉
24/11/03 04:46
수정 아이콘
10년대 이후로는 빅뱅, BTS, 버스커버스커, 임영웅, 빈지노, 볼빨간사춘기, 아이유, 블랙핑크, 트와이스 정도 생각나네요
전기쥐
24/11/03 06:00
수정 아이콘
EBS 스페이스 공감 20주년 기념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선' 선정
(2004 - 2023)
https://www.ebs.co.kr/space/bestalbum/albumList

고르실때 이거 참고하면 좋을거 같은데요.
GUCCI n PRADA
24/11/03 07:53
수정 아이콘
유앤미블루는 90년대 시점으로도 홍대픽인데 참 평론가 사이에선 철밥통급 입지네요

이승열 형님 좋아하지만 조성모 빼면서까지 넣을 팀은 아니지 싶은데
DJ DOC도 들어가있는 것으로 볼 때 대중성(=인기)도 주요 척도로 보여서말이죠
달푸른
24/11/03 1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의합니다. 모던락을 들여왔다는 것만으로 가수 자체를 기릴 만큼의 그리 큰 성취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 해요. 말씀하신 대중성에서는 확 떨어지고, 또 유앤미블루를 뺀다고 해서 해당 명단이 한국 음악계의 어떤 흐름을 빠트리게 될 만큼의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고 봐요. 유앤미블루는 가수/곡 랭킹에선 빠져야 하고 굳이 치자면 앨범 랭킹에 들어가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번 이런 순위를 볼 때마다 참석한 평론가들이 포크/락 쪽에 강한 선호를 보이는 듯 싶은데요. 사실 조성모가, 심지어 대중성을 빼더라도, 시대적 의미만 놓고 보더라도 훨씬 높게 쳐야 하지 않을까요.
고윤정
24/11/03 13:21
수정 아이콘
DJ DOC는 5집 앨범이 있기때문에 작품성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만하다고 봅니다.
에이치블루
24/11/03 08:25
수정 아이콘
나중에 추가로 마마무는 들어가야 할 거 같습니다.
24/11/03 08:43
수정 아이콘
언니네가 없다니...
24/11/03 08:56
수정 아이콘
성시경 넣어줘요 ㅠㅠ
24/11/03 09:29
수정 아이콘
저는 원더걸스 봅니다
24/11/03 10:20
수정 아이콘
저기 스타일로 제가 추가하면
방탄 아이유 고정픽에
성시경 장범준 이센스 버벌진트 샤이니 f(x) 박재범 빈지노 엑소버즈 sg워너비 고려할 거 같고
임영웅 트와이스 레드벨벳 블랙핑크 뉴진스 세븐틴 아이브 지코 비비 볼사 딘을 10년 뒤에 평가하라고 던져놓을 거 같네요
근데 저기 취향대로면 2000년대에 소울스케이프랑 스컬도 넣었어야...
24/11/03 13:04
수정 아이콘
솔스캡은 프로듀서라 애매한거 같아요. 레전드 음반이라면 180g를 무조건 넣어야!
클레멘티아
24/11/03 11:21
수정 아이콘
방탄, 아이유, 블랙핑크, 임영웅은 무조건 들어가야죠
완전범죄
24/11/03 12:11
수정 아이콘
임창정은?
24/11/03 1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니네, 이센스, 도끼, 롤러코스터, 클래지콰이, 브아솔, SG워너비
에이치블루
24/11/03 13:44
수정 아이콘
앗 다시 보니 롤러코스터가 없네요 저도 한표 던집니다.
응큼중년
24/11/03 15:30
수정 아이콘
루시드폴, 언니네이발관
철판닭갈비
24/11/03 15: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준이 어떻게 되는걸까요
조성모랑 이수영이 없다니...;
오키델리움
24/11/03 15:38
수정 아이콘
담당 구역(?)이 있는 김종서 김경호 박상민 셋 중 한명은 있어야 되지 않나 싶고 수많은 포스트 이수영을 낳은 이수영이 없는게 의외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681 [연예] 제 결혼식에 왜 안 오셨어요 ? [10] 퀀텀리프10359 24/11/03 10359 0
85680 [스포츠] 26년만에 재팬시리즈를 우승한 요코하마 [47] 포스트시즌6961 24/11/03 6961 0
85679 [스포츠] [K리그2]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둔 K리그2 승격 경쟁 [19] 매번같은3479 24/11/03 3479 0
85678 [연예] 지드래곤 'POWER' 퍼포먼스 비디오 [18] Davi4ever5169 24/11/03 5169 0
85677 [스포츠] 리버풀의 위대한 명장 6인 이라네요 [11] 비타에듀4781 24/11/03 4781 0
85676 [스포츠] ??? : 마라도나와 공 차본 썰 푼다. [13] petrus5928 24/11/03 5928 0
85674 [스포츠] 이범호 감독 3년 26억 재계약 [38] insane7290 24/11/03 7290 0
85673 [스포츠] [여자배구]이번 시즌은 진짜 다르다??(feat. 이번시즌 팀별 예상??) [35] kogang20013271 24/11/03 3271 0
85672 [연예] 엠넷이 선정한 대한민국 레전드 100 송, 그 뒤로 어떤 곡을 더 넣을 수 있을까? [35] Bronx Bombers4745 24/11/03 4745 0
85671 [연예] 미국판 오징어 게임 제작 관련한 소문 [20] a-ha7521 24/11/03 7521 0
85670 [연예] 엠넷이 선정한 대한민국 가요사 레전드 100, 그 뒤로 누구를 더 넣을 수 있을까? [34] Bronx Bombers6089 24/11/03 6089 0
85669 [연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치밀하네요 [17] 바람바람바람8334 24/11/02 8334 0
85668 [연예] 나연/윈터-설윤/윈터 합작 챌린지에 이어 이번에는 JYP 직접 출동 [10] Davi4ever4603 24/11/02 4603 0
85667 [연예] 걸그룹 열 팀이 출연한 오늘 음악중심 무대 영상 모음 (+직캠 추가) [12] Davi4ever4411 24/11/02 4411 0
85666 [스포츠] 양궁 2025 국가대표 2차선발전 결과 [18] Croove5846 24/11/02 5846 0
85665 [연예] 리들리 스콧 감독 "새 에이리언 영화" 기획중 [27] a-ha4741 24/11/02 4741 0
85664 [스포츠] 바둑 / 32강이 진행 중인 제 1회 난양배 [8] 물맛이좋아요3002 24/11/02 3002 0
85663 [스포츠] [K리그] 2024 K리그 2 챔피언, FC 안양 [29] 及時雨2662 24/11/02 2662 0
85662 [연예] 어제 뮤직뱅크 얼빡직캠 모음 (에스파, 있지, 아일릿) [9] Davi4ever2930 24/11/02 2930 0
85661 [스포츠] FA 시즌 맞이 찾아본 FA 이적 투수들 WAR 순위 [23] bifrost3607 24/11/02 3607 0
85660 [스포츠] [해축] 민재야 우짜겠노 여까지 왔는데 [12] 어강됴리5980 24/11/02 5980 0
85659 [스포츠]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축하 카 퍼래이드 현장 [14] 강가딘4718 24/11/02 4718 0
85658 [연예] 공개된 하이브 문건중 뉴진스 이야기들 [109] Leeka9033 24/11/02 90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