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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29 13:44:52
Name Leeka
Link #1 딤토
Subject [연예] 결국 재평가된 민희진의 메일내용
또한 위버스 매거진의 강명석 편집장으로부터 매주 내부 회람 되는 ‘업계 동향 리뷰’ 문서에는 편파적이고 편향된 내용이 지속되어, 
어도어는 ‘수치나 지표와 같은 사실 기재가 필요하며 최소한의 객관성이라도 유지하라’고 이의제기를 한 적도 있습니다.

박지원 대표이사에게도 이의 제기를 했으나 ‘읽지마라’, 김주영 CHRO에게는 ‘한 개인의 의견으로 생각하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객관성도 결여된 공신력 없는 개인의 내용이 어떤 이유에서 마치 대표성을 가진 듯 전사 임원들에게 배포되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며, 
그 내용의 편향성 때문에 일종의 목적성을 띤 선전/전파를 위해 배포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마저 생길 정도입니다.

시장에 대한 한 개인의 판단 오류가, 
타 업계에서 이직하여 엔터업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 미칠 영향과 파급을 생각한다면 마냥 무시하고 가벼운 일로 치부하기만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최근 문서에서도, 
아일릿의 표절 논란과 관련하여 부정 반응은 무시한 채 원하는 반응들로만 취사 선택해 리뷰하는 자기 위안적 태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어도어는 이미 수신 거부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만
최근 다른 수신인들로부터 해당 내용을 전달받은 바, 리뷰에 공감하지 못했던 것이 비단 어도어만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경영진에게 수차례 항의했으나..  해결이 안되자 그냥 수신거부함.. 


사실 민희진 편이던 사람들도 저 업계 동향 리뷰의 내용이 이 정도 수준일줄은 몰랐을듯... 



다른것보다도 유출된 내용이 빙산의 일각이라는게 가장 무섭지 않나.. 싶네요.. 



하이브의 진짜 시한폭탄이 업계 동향 리뷰였을 줄은.. 

민희진이 너무 발빠르게 수신거부를 해서 분쟁때 카드로 못써먹은거 아닌가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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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9 13:47
수정 아이콘
민형배가 입수한 자료가 18000장이라는 얘기를 본 것 같은데 하루에 한 장씩 풀어도 50년 걸리겠네요
일반상대성이론
24/10/29 13:51
수정 아이콘
A4 박스 8개 분량… 크크크
카이바라 신
24/10/29 13:53
수정 아이콘
27000장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24/10/29 13:58
수정 아이콘
엥 언제 또 그리 늘었죠 몰랐네요
일반상대성이론
24/10/29 14:01
수정 아이콘
박스 11개 분량으로 상향 크크크
오컬트
24/10/29 13:54
수정 아이콘
하이브가 대기업이다보니, 대중들이 대기업이라는 전제로 민희진을 바라볼때 민희진이 오히려 이해가 안갔는데
지금 하이브의 민낯을 보고나니 모든 아다리가 맞춰지네요. 민희진의 이해 할 수 없었던 감정선조차 이해가기 시작합니다.
무슨 영화, 드라마 각본도 마냥 떡밥회수하는것도 아니고...
highwater
24/10/29 13:55
수정 아이콘
정작 저런 보고서 수신 거부한 상여자는 민희진이었고
몇 년을 저런 걸 받아본 그들은 하남자가 맞았고 크크
레드빠돌이
24/10/29 13:58
수정 아이콘
외눈박이 마을에 두눈박이가 살고있으니 외부에서는 두눈박이가 비정상으로 보인거였네요
아이군
24/10/29 14: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궁금합니다.

법정가서 하이브가 카톡 꺼내면 민희진 쪽에서는 보고서를 꺼낼껀데...
카이바라 신
24/10/29 14:16
수정 아이콘
뉴진스 돈 한푼 안내고 데리고 갈 가능성 많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4/10/29 14:12
수정 아이콘
최근 이슈를 못 따라가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이렇게 바뀌네요. 진짜 중립기어의 중요함을 다시 느낍니다. 세상에... 누구 싸우는데는 절대 댓글 달지 말아야지(하면서 달겠죠 ㅠ.ㅠ)
문인더스카이
24/10/29 15:1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우리는 제한적인 정보만으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입장에서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때 그때 최대한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적 판단을 하는 것이고, 그건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콘크리트 처럼 굳어서 우린 틀리지 않았어를 시전하는게 아니라면, 의견은 언제나 얘기할 수 있어야 하는게 맞고
의견이 변할 수 있는게 맞지 싶습니다. 그게 커뮤니티죠.
24/10/29 14:13
수정 아이콘
민희진이 기자회견하기 전 며칠간 점쟁이한테 홀린 남의돈으로 사업해서 들고 나르려던 인간으로 몰아가던 분위기 생각하면 진짜 아찔하네요 그 때 민희진이 이상해보였는데 지금에와서 보니 거대자본에의해 기자들동원해서 쩜사당하던 심정이 어땠을지 미안해집니다 정말
리멤버
24/10/29 17:55
수정 아이콘
점쟁이와 카톡한 대화 내용이 사실이 아니었던거예요?
척척석사
24/10/29 18:43
수정 아이콘
한쪽이 미쳤다고 다른쪽의 모든 행동이 정상인 건 아니겠죠
근데 한쪽이 많이 미쳤으면 다른쪽이 적당히 이상해도 이제 그거가지고 뭐라하기 좀..
앤서니 디노조
24/10/29 14:13
수정 아이콘
저런걸 내부에서 경영진끼리 돌려보는 업계 동향 리포트라고 올렸으면 진또배기 배임은 누가 하고 있던건지 헷갈립니다 크크
24/10/29 14:14
수정 아이콘
심지어 개저씨 표현이 왜 나왔는지까지 이해가 됨...
홍금보
24/10/29 14:15
수정 아이콘
pgr에서 민희진 누나 믿는다니까 댓글로 엄청 공격받았는데 특히 어떤 한분께 서과받고 싶네요
24/10/29 14: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장에 대한 한 개인의 판단 오류가,
타 업계에서 이직하여 엔터업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 미칠 영향과 파급

-> 박지원 넥슨에서 게임사업하다 하이브 옴

-> 김주영 유한킴벌리를 거쳐 크래프톤에서 게임사 HR 하다 하이브 옴
(이건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지만)김주영은 개저씨에 끼지를 못 하는 게, 여성 임원입니다.

주주로서 여러가지로 안타깝고 참담하네요. 아 진짜......
달달한고양이
24/10/29 14:21
수정 아이콘
SM에서 일하다 와서 업계 돌아가는 거 잘 알았을텐데 저런 문건 도는 거 보고 물음표 백개 띄웠을 거 같네요.....
그대는눈물겹
24/10/29 16:17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SM과 달리 저런 이상한 보고서를 돌려보는 문화가 하이브특인가봅니다.
저렇게 BTS 성공시킨거라면 그것도 참 씁쓸하네요.
리멤버
24/10/29 18:03
수정 아이콘
몇달전에 sm에서 업체하고 계약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로하스
24/10/29 14:2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제목은 업계 동향 리뷰였으나 실체는....
저딴걸 경영진들이 별소리 안하고 매주 받아봤다니 기가 차네요.
이오르다체
24/10/29 14:22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 반전될 줄은 몰랐네요. 요새 중립기어 박기 참 어렵습니다
문인더스카이
24/10/29 14:27
수정 아이콘
객관적이지 않은 업계동향리뷰 - 수신거부, 뉴진스 빼달라 요청
10만장 밀어내기하면 에XX 초동 넘을 수 있다 제안 - 거부
랜덤 포카 - 안함
유튜브 프로모션 - 안함
씨네21 민희진 인터뷰중 발췌
"어도어라는 레이블과 뉴진스라는 팀을 론칭하며 실험하고 싶었던 것은 정공법으로 어디까지 돌파할 수 있는가였다."
"업의 본질인 노래, 안무, 콘텐츠로 정공 승부를 보고 싶었다. 데이터에 거품이 끼지 않을수록 현실을 자각하게 된다."
에이치블루
24/10/29 14:46
수정 아이콘
대협이네요 진짜 대협
24/10/29 15:14
수정 아이콘
민희진 재평가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게 되었네요. 기자회견 라이브로 보면서 민희진에 대해 별의별 나쁜 생각이 다 들었는데;

근데 그때도 댓글 달았겠지만
민희진같은 사내 CXO급 인물을 컨트롤 못 하고 기자회견하면서
조직에 똥칠할 때까지 몰아붙인 하이브는
리스크 관리 인재 관리 더럽게 못 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뭐 입에 올리기도 부끄러울 지경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네요.

하긴 지금 이 상황은 그 국감 직전에 보도자료 내서
국회의원들 빡치게 한 그 때부터 예정된 수순이기는 했죠.
대체 뭔데 하이브가 이렇게까지 해?

특히 문건 열람 당사자로 최고인사책임자의 이름까지 거론되었고,
민희진이 이미 부정적인 피드백을 줬는데도
저따위로 답했다는 사실까지 나온 이상
전직 HR쟁이로서 하이브의 HR은 ...... ㅠㅠ 애도를 표합니다.
럭키비키잖앙
24/10/29 15:49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뉴진스는 랜덤포카 안해서 덕질하기 편하다는 글 쓴적 있는데 어차피 포카 번개장터나 중고거래로 구하면 된다는 댓글들이 달렸었죠. 그렇게 내 시간 에너지 들이는게 번거로운건데요.
제가 다른 아이돌 덕질 안 해본것도 아니고 팬입장에서 편하고 좋다는데 왜 굳이 아니라고 하는지 참 크크크크
벌점받는사람바보
24/10/29 14:29
수정 아이콘
저런걸 대기업 회사가 만들었다니 어휴;
건강하세요
24/10/29 14:29
수정 아이콘
저도 중립기어 박고 이 사건은 그냥 지켜만보고 있는데 적어도 민희진이 왜 뉴진스 데리고 나갈라했는지는 알것같네요
위르겐클롭
24/10/29 14:32
수정 아이콘
똥인줄 알았는데 판도라의 상자였음
24/10/29 14:36
수정 아이콘
다 밝혀지고 나니 하이브에서 가장 이성적으로 사회생활한 건 민희진이었음 크크
참치등살간장절임
24/10/29 16:04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가 민희진의 그 기자회견에서 시작됐기에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이 양반 백도 없이 SM에서 평사원으로 커리어 시작했다는 거죠. 이사람 성격이 같이 일하기 쉽지 않겠다 하는 생각엔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지만 정말 사회생활의 최소한도 못하는 사람이였으면 방시혁의 스카웃대상이 되지도 못했을 겁니다.
건우다
24/10/29 14:41
수정 아이콘
이제 하이브는 어떻게 나올까요? 판이 뒤집힌거 같은데..
이정도면 pgr에서 하이브 옹호하며 민희진 까내리던 분들도 거의 돌아서게 만들정도의 찌질함 아닌가요?
24/10/29 14:47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둘다 욕하다가 한쪽만 욕하게 된 사람들은 많아졌습니다.
24/10/29 14:42
수정 아이콘
아직 분량으로는 1%도 안깠다는게..
jjohny=쿠마
24/10/29 14:46
수정 아이콘
나머지 99%는 의외로 멀쩡할 수도 있고요...
(개중에 문제되는 페이지들을 위주로 국감/언론에서 지적했을 수도 있겠죠.)

실제로도 그렇기를 바랍니다. 문제되는 부분들이 더 많으면 여러모로 안타까울 것 같네요.
카이바라 신
24/10/29 14:53
수정 아이콘
아니요 민형배 의원이 말하길 그나마 멀쩡한것만 공개한거라고...
jjohny=쿠마
24/10/29 14:55
수정 아이콘
국감 이후로 추가 공개된 자료들도 있으니까요.
그 정도가 최고 수위이길 바란다는 거죠.
24/10/29 14:45
수정 아이콘
하이브 주식 산 분들만 불쌍하네요
기업이 이따구로 굴러갈지 누가 알았나
신성로마제국
24/10/29 14:49
수정 아이콘
하이브 주식은 간접적으로만(엔터주 ETF)갖고 있는데 방시혁이 저지른 짓이 배임이죠.
뉴진스가 하이브 매출에서 5%,영업이익에서 10% 정도라던데 그걸 알아서 파묻어 버리려 하고 반응 상대적으로 약한 걸그룹 2팀 악착같이 바이럴 해댄 거니...민희진은 뉴진스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한 거고.
프로듀서로서 자기가 키운 아이돌에 대한 곤조가 이렇게 강할 거면 뭐하러 멀티레이블 했나 모르겠네요. CEO로서는 각 사업부문,자회사에 인사선임 잘 하는 역량도 중요한데 말이죠. 일반적인 CEO라면 '캬 내가 데려온 민희진이 뉴진스 대박냈다~역시 내 선구안!'이런 반응이 나와야 하는데 민희진,뉴진스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나 봅니다.
누에고치
24/10/29 15:05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하이브가 엔터주에선 꽤나 선방중입니다. 워낙 엔터주가 암흑기라 크진않지만 어쨌든 개중에 거의 제일 안빠지기도 했고 최근 악재는 혼자 다 맞은거 같은데(뉴진스사태, 국감, 문건파동 등) 한달동안 22% 반등했으니...
문인더스카이
24/10/29 16:43
수정 아이콘
미래에셋 CB전환, 국민연금.....
두드리짱
24/10/29 14:45
수정 아이콘
하이브 옹호측도 이정도일줄 알았다면 실드 안쳤겠죠
상상이상임
시드라
24/10/29 14:57
수정 아이콘
둘 다 제 상상을 초월하는 저열한 집단 및 개인이더군요

수조원대 매출을 올리는 회사라고는 상상도 안갈 정도로 개판으로 굴러가는 하이브도 노답이고
그런 하이브를 보고 대놓고 쿠데타 직전까지 간 민희진도 노답이고
이런 아사리 판에서 이용당해서 본인들 이미지까지 떡락한 뉴진스는 나이 고려하면 안타까우면서도 왜 그랬냐 싶네요

저번에도 말했지만 이번 사건의 승자는 없을꺼 같고 모두가 언해피 하는 엔딩이 날꺼 같습니다
24/10/29 15:04
수정 아이콘
저열한 집단을 상대해야하니까 뉴진스 본인들이 나선거지 이용당한게 아니죠
시드라
24/10/29 15:07
수정 아이콘
맨 처음에 뉴진스를 끌어들인건 라이브 쇼를 한 민희진 입니다

만약에 그 전에 뉴진스 멤버들이 먼저 나섰으면 이게 맞는데 먼저 끌어들인 사람이 있으니까 하는 말이죠
24/10/29 15:35
수정 아이콘
나갈 생각 1도 없던 부모까지 끌어들여서 경영권 찬탈과 동시에 부모 회유중이란 기사때려서 부모랑 뉴진스가 뉴프티 소리 먼저 듣게 만든게 하이브입니다. 민희진 쫓아내겠다고 뉴진스까지 끌어들여 언론으로 협박한거나 마찬가지죠.
단순하게 언급으로 판단하실게 아니죠.
24/10/29 15:05
수정 아이콘
양비론 납셨네요
시드라
24/10/29 15:07
수정 아이콘
양비론 나올만 한 상황 아닌가요?

민희진 밑바닥도 한번 봤고 이번엔 하이브 밑바닥도 라이브로 보는 중이니까요

그걸 둘 다 보고나니 양비론자가 안되는게 더 이상한거 같습니다
jjohny=쿠마
24/10/29 15:06
수정 아이콘
뉴진스는 가만 있으면서 본사한테 수납/역바이럴 당하는 것보다야 훨씬 낫다고 생각했을 수 있죠. 충분히 가능한 발상 아닐까요?
본사가 이따위인데 심지어 아티스트는 노조도 없으니,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네요.
시드라
24/10/29 15:09
수정 아이콘
이 얘기도 현재까지 드러난 일부의 관점으로 얘기하는 거니까요
또 뭐가 어떻게 튀어나올지 이젠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사태 경험하면서 느낀건 연예계는 진짜 막장으로 돌아가는 아사리 판이구나 라는 겁니다
제가 열을 올린 이유가 없는 판이더군요
jjohny=쿠마
24/10/29 15:12
수정 아이콘
또 뭐가 어떻게 튀어나올지 이젠 정말로 모르시겠다는 말씀에 비하면
원댓글의 어조는 다소 강한 것 같습니다.

아사리판은 아사리판이고, 그 안에서도 당위와 명분에 대한 평가는 있을 수 있겠죠.
원댓글에서도 판 전체에 대한 평가를 넘어서 굳이 각 사안에 대한 평가를 하신 거잖아요.
시드라
24/10/29 15:14
수정 아이콘
민희진이 한 행동도 하이브 못지 않게 저열하지 않나요?
아무 관련없는 무당에게 회사 내부 정보 넘겨서 컨설팅(?) 받는건 누가봐도 선넘은 행동이고 고소받을 행동이죠
그거 말고도 대놓고 쿠데타 직전까지 시도했던건 법원에서 공증한 거나 다름 없고요 행동을 안했으니 처벌받지 않았을 뿐이죠

아무리 저런 사정이 있었다고 한들 자신도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라 똑같이 저열한 방법으로 대응했으면 좋은소리 못 듣죠

그리고 전 뉴진스 멤버에게는 왜 그랬니라고 했지 하이브와 민희진 대비해선 별말 안했습니다
jjohny=쿠마
24/10/29 15:20
수정 아이콘
"아무 관련없는 무당에게 회사 내부 정보 넘겨서 컨설팅(?) 받는건" → 이 보고서가 몇 배 심각한 행동이죠. 심지어 이건 회사에 공식적으로/장기간 보고된 문서입니다.
"쿠데타 전까지 시도했던건 법원에서 공증한 거나 다름 없고요" → 별로 그렇지 않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판결문에 들어간 그 문구는 제가 이해하기로는 다른 의미입니다) 더군다나, 민희진 전 대표가 회사에 대한 일련의 저항 행동들을 해야 했던 이유들이 점점 알려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타 아이돌 건드리는 건 이 판에선 불문율'이라는 게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한 주요 비판 중 하나였던 것 같은데,
민희진 대표가 타 아이돌을 '건드렸다'고 비판받던 내용과 이 보고서를 비교해보면... 아득할 만큼의 차이가 있죠.

양비론이 어울릴 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저도 뉴진스 얘기는 민희진/하이브 논점이랑 별개로 드린 말씀입니다.
시드라
24/10/29 15: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회사 내부에서 객관적이지 않고 편향적, 주관적 비교 및 줄세우기 vs 회사 외부 인물에게 비밀 정보 전달하고 쿠데타 컨설팅

이렇게 한번 비교해보시면 뭐가 더 심각한건지 감이 오실 껍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민희진이 편향적, 주관적으로 밀렸고 억울한 상황에 쳐했다고 한들
정당한 방법이나 탈출을 하는게 아니라 아예 무관한 외부 인물들을 끌여들여서 저렇게 하는게 맞는 행위일까요?

정황으로 보면 민희진은 카카오 엔터와 신우석 감독 같은 제3자에게 붙어서 자신과 뉴진스를 구해달라고 했는데
정작 카카오 엔터의 실질적 주인인 김범수는 SM엔터 시세조종 의혹으로 수사받는 중입니다

물론 하이브 현재 나오는 라이브 내용들을 보면 얘내도 수조원대 회사가 맞냐 싶을 정도로 개판이고 엉망인 회사입니다
그리고 그런 회사에서 탈출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개판, 엉망인 방법을 시도한게 민희진이지요
이런 저런걸 다 보고나서 양비론을 얘기한 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게 훨씬 많은, 장님 코끼리 만지기 상태인데 이걸로 진실여부를 더 가릴 필요가 있을까요?
다음에 또 어떤 입장에서 어떻게 얘기하게 될지 모르고 그떄가면 둘다 바보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jjohny=쿠마
24/10/29 15: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뭐가 더 심각한 건지에 대한 평가가 서로 다른 것 같은데요, 세간의 평가가 어떤지는 좀 더 지켜보면 되겠죠. 다만
- 적어도 전자를 "회사 내부에서 객관적이지 않고 편향적, 주관적 비교 및 줄세우기"라고 표현하는 건 너무 약한 표현 같고요,
- 게다가 전자는 한 나라의 국정감사에서 공식적인 지적사항이 되었네요.

-------------------

+ 말씀하신 '정당한 방법이나 탈출' 등의 시도가 가능한 상황이었는지 아니면 불가능한 상황이었는지, 시드라님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저는 잘 모르는 부분인데, 아마도 시드라님도 정확히는 모르실 것 같아서요. 내부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일이니까요.

-------------------

+ 둘 다 노답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그런 의미에서 양비론에 입각한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접근이랑 "또 뭐가 어떻게 튀어나올지 이젠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라는 말씀은 안 어울리는 거죠. 기존에 노답이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추후 밝혀지는 내용에 따라서 노답이 아니었던 걸로 밝혀질 수도 있으니까요. 시드라님께서 스스로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게 훨씬 많은, 장님 코끼리 만지기 상태인데 이걸로 진실여부를 더 가릴 필요가 있을까요?"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요.

그런 의미에서 두 번째 댓글을 드렸던 겁니다. "우리는 아직 제대로 잘 모른다"는 말씀이랑 첫플에서 말씀하신 양비론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입니다.
시드라
24/10/29 1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가 전체 내용을 제대로 모르는 것과 별개로 현재까지 나온 결과물만 봐도 둘다 욕먹을 정도로 막장이니 둘 다 욕하는 겁니다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뻔히 아실만한 분이 굳이 댓글에 적은 한줄 한줄을 분석해서 반박하시니 제가 더 할말이 없네요
댓글 또 추가해서 적으면 또 자기가 아는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 내용 내에서 반박하실꺼라 이만 줄입니다

저도 님도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시전중이라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jjohny=쿠마
24/10/29 18: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드라 님// '시드라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제가 뻔히 알 만하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니, 제가 시드라님의 댓글에 대하여 이해한 바가 어느 정도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해도 되겠네요.
시드라님 말씀에 대하여 제가 이해한 바에 따라 제 의견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도 님도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시전중이라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제가 시드라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저도 이만 줄입니다.
그대는눈물겹
24/10/29 16:25
수정 아이콘
아직 잘 모른다의 입장이시라면,
양비론 보다는 평가 유보가 더 좋은 스탠스일 것 같습니다.
단순 교통사고도 과실이 양측에 모두 있지만, 누가 더 잘못이 있는지에 따라 양측의 위치가 달라지니까요.
시드라
24/10/29 17:56
수정 아이콘
유보라고 하기에는 이미 나온 결과물만 봐도 제 기준에선 둘 다 정상이 아니라서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라고 하기엔 이미 둘다 너무 바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응 아니야
24/10/30 09:13
수정 아이콘
아득바득 우기는게 참 추합니다
시드라
24/10/30 09:50
수정 아이콘
얼마나 한쪽에 매몰됐으면 둘다 밑바닥보고 뭐라하는 글 마저 이렇게 반응하는지 신기하네요
취급주의
24/10/29 15:03
수정 아이콘
pgr은 변방이라 알바는 없을 거고 그냥 mbti T인 주주분들이 자발적 알바 많이 하시던 거 같았는데 힘내시면 좋겠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24/10/29 15:11
수정 아이콘
티라미숙 하셨나봐요 김성철 노래나 들어야지
24/10/29 15:10
수정 아이콘
뭐 누가 더 나쁜놈인가는 별로 관심없는데 십중팔구는 게임터졌다 할만한 상황에서 서커스로 상황을 여기까지 끌고온 민희진의 능력은 인정해야겠네요 크크크 하이브가 단체로 저런거 돌려보는 바보집단이라 그랬다고 볼수도 있지만 그 집단 안에서 안휩쓸리는것도 능력이죠.
댓글자제해
24/10/29 15:13
수정 아이콘
하이브가 치는 물타기에 흘러버리신거죠 뭐
민희진이라는 여자가 걍 싫어서 크크
24/10/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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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엔씨 등등 사업이 힘이 세져서 뭔 일 터지는 대기업들이 많아 지는거 같군요
시드라
24/10/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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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다루는 재무통들의 파워가 커지면 회사에 망조가 드는거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보잉 같은 탄탄한 회사마저 재무통 때문에 회사 말아먹을뻔 했죠
Mephisto
24/10/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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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은 보잉이랑 비교하기도 뭐하죠.....
보잉은 숫자에 함몰되서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숫자 이외의 것들을 놓친거고
하이브는.....
도대체 뭘본걸까요??????
시드라
24/10/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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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습니다
제 상식으론 하이브 얘내도 완전히 맛이간걸로 밖에 안보이거든요

매출 잘 뽑는 팀을 왜 저렇게 편파적으로 공격했는지 이해불가고 주주들이 이런건 고소해야 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정치, 파벌 싸움 등이 아니라면 회사의 가치를 스스로 떨구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24/10/29 18:06
수정 아이콘
하이브는 재무쪽에선 무덤 같은 곳입니다. 
울트라봉
24/10/29 16:00
수정 아이콘
방씨와 민씨... 끼리끼리 잘 만났네요
24/10/29 16:31
수정 아이콘
기자회견 다시 보는걸 추천합니다
스토리가 다시 그려지네요
문인더스카이
24/10/29 16:45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민희진 기자회견 내용만 다시 봐도 울컥하죠.
일반상대성이론
24/10/29 17:01
수정 아이콘
역대급 차력쇼…
바람바람바람
24/10/30 21:30
수정 아이콘
잠 기자회견을 보고 오죽하면 이란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손비비고 비위 맞추면 천억이 생기는데
이후 찬탈 이야기 할때 어떻게 그 밝혀진 방법은? 다들 카톡 이야기만 합니다.

말로 다 되는 세상이었는지..
결국 오죽하면의 답이 나왔네요.
크낙새
24/10/29 16:32
수정 아이콘
이런 정황까지 밝혀졌는데 아직도 자발적 하이브 자원봉사자분들이 나선다는게 놀랍습니다
24/10/29 16:48
수정 아이콘
자봉단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유미즈카사츠키
24/10/29 17:20
수정 아이콘
이 상황에서도 민희진이나 하이브나 둘다 정상이 아니다로 물타기 하는거 보면 그분들 입장에서 많이 양보해준거긴 합니다.
리멤버
24/10/29 18:17
수정 아이콘
위에 어떤분이 얘기했지만 과실의 차가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시간지나면서 이사건들에 대한 의견이 사람에따라 빨리 변화하거나 조금 변화하거나 왔다갔다하거나 유지하거나 하지않을까요
데스티니차일드
24/10/29 16:41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 진짜...부끄럽지도 않나
Far Niente
24/10/29 17:26
수정 아이콘
역시 MSG는 멀리해야
리멤버
24/10/29 18:10
수정 아이콘
위 글의 이상한보고서에 대한 설명은 맞는말이 되었네요

표절은 팬들간의 싸움선에서 오고갈 내용이다라고 생각하나 추가 증거가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About time
24/10/29 19:51
수정 아이콘
참 편가르기 좋아하는 사람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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