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0/25 21:55:30
Name SKY92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KBO] 라팍에서 열린 첫 한국시리즈.gif (용량주의) (수정됨)


3회말 이성규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삼성



5회초 2사 1,2루 최원준의 동점타를 막아내는 좌익수 김헌곤의 캐치



그리고 5회말에 나오는 김영웅의 2:0으로 달아나는 솔로포



6회초 1사 1루 풀카운트에서 김도영 삼진. 스타트 끊었던 1루주자 박찬호는 2루에서 살아남으며 이어지는 2사 2루 찬스



그것을 놓치지 않는 최형우의 적시타. 1:2로 쫓아가는 KIA



그럼에도 불구하고 7이닝 7K 1실점 최고의 호투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삼성의 선발투수 레예스




그에 보답하듯 터지는 7회말 바뀐 투수 전상현 상대로 백투백 초구 솔로홈런을 날리는 김헌곤-박병호




8회초 2사 1루 4아웃 세이브를 하러 나온 김재윤. 그런데 볼이 뒤로 빠져서 2사 2루가 되더니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도영이 추격의 적시타를 치며 2점차로 따라붙은 기아




9회초 2사만루 2점차... 박찬호의 초구 살벌한 타구가 파울. 양 팀 팬들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던 장면




결국 3루땅볼로 김재윤이 힘겹게 세이브를 올리며 라이온즈 파크 한국시리즈 첫 경기 승리로 장식하는 삼성. 시리즈 전적 KIA 2:1 삼성


라팍에 돌아온 삼성이 딱 생각할수 있던 승리 공식으로 이겼네요. 선발 레예스의 7이닝 1실점 호투, 그리고 홈런 득점. 그 이후 삼성이 쐐기를 박을수 있는 득점권 찬스를 기아가 어떻게든 막고 마지막까지 압박해서 알수없는 승부가 이어졌지만... 김재윤이 작년 한국시리즈 3차전의 악몽을 이겨내고 4아웃 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야수에서는 김헌곤선수의 활약 정말 멋지네요.

기아는 3차전 선발 라우어가 5이닝 2실점을 했는데.... 불펜은 2실점을 했는데 1차전에서 맹활약했던 전상현이 백투백 홈런을 맞은건 좀 타격일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 2승 1패로 앞서고 있고 오늘 끝까지 위협적인 분위기 조성한걸로 만족해야할듯.... 장현식선수는 대단하더군요.

내일 오후 2시에 열릴 4차전은 1차전 선발이었던 KIA 네일, 삼성 원태인이 우천으로 인해 하루씩 일정이 밀리며 4일 휴식하고 재대결을 펼칩니다. 과연 올해 라팍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이 홈에서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시리즈 2승 2패로 맞추면서 광주로 이동할지, 아니면 기아가 승리를 거두면서 3승 1패 리드로 우승 가능성을 상당히 높이며 광주로 돌아갈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0/25 21:59
수정 아이콘
안타는 쓰레기...홈런이 최고다...
아엠포유
24/10/25 21:59
수정 아이콘
왕조의 유산 눈뜬곤!!!!!!!
헌곤이형 야알못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ㅜㅜ
이른취침
24/10/26 10:10
수정 아이콘
옛 삼성팬들은 지금 김헌곤 보면 적응 못할 듯.
저 역시 그러네요.
위르겐클롭
24/10/25 22:00
수정 아이콘
대팍의왕 세징야
라팍의왕 김영웅
강동원
24/10/25 22:01
수정 아이콘
박병호가 한 방 보여줬다는 게 남은 시리즈 희망을 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24/10/25 22:03
수정 아이콘
김시진 이만수 장효조손자의 시구 시타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1차전에서도 이런그림을 그렸을것 같은데 장효조손자 시타는 의미가 깊죠.
그래도 4홈런 0적시타 4득점은 좀 무섭군요...마지막은 공포영화인줄...크크..
24/10/25 22:53
수정 아이콘
김시진 장효조 최동원... 은퇴한 팀은 반대인데 말이죠 
24/10/25 22:55
수정 아이콘
선수협을 위시한 강제트레이드라 참작되는 부분이 있죠.
24/10/25 22:5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그래서 원소속팀들이 반성의 의미로다가 더 저렇게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다 못갚겠지만요.
24/10/25 23:01
수정 아이콘
계속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프렌차이즈스타" 의 가치가 더 깊어질거고 안타까운 사연들을 가진 과거 투수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을수 있어서요.
클레멘티아
24/10/25 22:03
수정 아이콘
극한의 뻥야구네요
아스날
24/10/25 22:05
수정 아이콘
셧아웃 안당해서 다행인데 내일은 무조건 이겼으면 좋겠네요.
구자욱은 도대체 한국시리즈 끝날때까지 나올수는 있을지..딱 구자욱만 있으면 타선이 확 살아날것같긴한데
24/10/25 22:06
수정 아이콘
삼성의 장점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24/10/25 22:08
수정 아이콘
구자욱은 그냥 계속 못나올거 같고... 솔직히 이 전력으로 1승이라도 한게 대단하다 싶네요.
24/10/25 23:20
수정 아이콘
중요한 타이밍에 대타기회는 있지 않을까요?
24/10/25 22:09
수정 아이콘
홈런이 아니면 단 1점도 낼 수 없는...
24/10/25 22:10
수정 아이콘
사실상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삼성 승리 시나리오대로 이겼네요.
선발 한계투구수까지 써서 7이닝 가까이 먹기 + 그나마 괜찮은 임창민 김재윤으로 마무리
점수는 홈런
원태인인 내일도 이 공식이 통할지... 홈 두 경기만이라도 잡았음 좋겠습니다.
힘내요
24/10/25 22:12
수정 아이콘
쫄깃했네요
아이폰15pro
24/10/25 22:13
수정 아이콘
내일 원태인이 호투했으면 좋겠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4/10/26 07:33
수정 아이콘
저도 네일 호투하면 좋겠네요
조던 픽포드
24/10/25 22:14
수정 아이콘
진짜 레예스가 이정도로 에이스가 될 줄은 ㅠㅠ
24/10/25 22:16
수정 아이콘
오늘 시구 누가 할지도 찌라시로 말이 많았는데 그래도 삼성에 의미있는 야구인들로 구성해줘서 다행이였네요. 라팍 코스 첫시구는 류중일 감독이 해주길 바라긴 했는데 현직 국대감독 입장이라 라팍시구 하기는 힘들것 같았습니다 ㅠㅠ
바이바이배드맨
24/10/25 22:19
수정 아이콘
라팍 공략법이 어느정도 나왔는데 최대한 뻥야구로 승부
서건창 기용은 좀 아쉬웠네요. 김태군도 1,2차전 감이 좋았다지만 기본적으로 타격이 좋은 선수도 아닌데 3삼진 먹을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변우혁, 이우성, 한준수를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써보면 어떨까 싶은데.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쪽이 그럭저럭 쳐주면 서건창 김태군에서 다 막히니
산다는건
24/10/25 22:20
수정 아이콘
그냥 제 느낌은 2-2로 광주가서 4-3으로 기아가 우승할 거 같네요..재밌었습니다.
대관람차
24/10/25 22:21
수정 아이콘
코쪽이만 있었어도ㅠ
자욱이만 있었어도ㅠ
비만 안 왔어도ㅠ

그래도 라팍 코시 1승 했으니
올 시즌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우승까진 안 바란다 오늘처럼만 홈런이나 치자
QuickSohee
24/10/25 22:22
수정 아이콘
삼성은 1차전이 상당히 아쉬운 결과로 남겠네요
다이어트
24/10/25 22:22
수정 아이콘
솔로홈런도 통계가 있을까요? 올해 삼성 진짜 솔리런 많은거 같은데...
24/10/25 22:26
수정 아이콘
뒷문 너무 불안하다 ㅠㅠㅠㅠㅠㅠㅠ
김유라
24/10/25 22:26
수정 아이콘
확실히 타자친화적인 라팍활용법은 홈팀이 잘안다는 느낌입니다
반대로 투수친화적인 담장쌓은 부산 모팀도 활용법은 잘아는데 쓸일이 없군요
한화우승조국통일
24/10/25 22:27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그거 페어 됐으면 난리날뻔...
뻐꾸기둘
24/10/25 22:30
수정 아이콘
라팍 삼성 상대로 1번타자 박찬호, 1루수 서건창 같은 라인업 냈으면 져야죠.
24/10/25 22:59
수정 아이콘
원태인 화이팅
가죽양말
24/10/25 23:26
수정 아이콘
기아 잘맞은 타구들이 너무 정면이었다고 봅니다
그것도 투수능력이라면야 할말없지만 어차피 평균 회귀라 4-1, 4-2 기아 승리 봅니다
페퍼민트
24/10/25 23:27
수정 아이콘
9회 날타뻬 나오는줄
24/10/26 00:37
수정 아이콘
원태인 화이팅!!!
(여자)아이들
24/10/26 00:39
수정 아이콘
출장은 못 하지만 엄청 열심히 동료들 격려하는 구자욱
Davi4ever
24/10/26 00:54
수정 아이콘
삼성이 이기는 수 = "선발이 최대한 길게 던진다 + 홈런을 무지막지하게 많이 친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해냈네요.
24/10/26 06:17
수정 아이콘
어 광주 다섯판인가요? 3-4가 아니라?
시무룩
24/10/26 08:29
수정 아이콘
네 2 2 3입니다
24/10/26 06:55
수정 아이콘
12

34

5

6

7

아닌가요?
강가딘
24/10/26 07:31
수정 아이콘
1,2 챔필 3,4,5 라팍 6,7 챔필에서 합니다
아미 전에 5,6,7차전 중립경기 헀을때의 기억이 남아있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듯...
지니팅커벨여행
24/10/26 07:35
수정 아이콘
1위팀 홈에서 1,2,5,6,7차전 합니다
강가딘
24/10/26 07:44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근데 이러면 1위팀한태 너무 어드벤티지 몰빵 아닌가요?.
기사조련가
24/10/26 08:08
수정 아이콘
이정도는 이점이 있어야죠
일본은 하극상 방지로 아예 1승추가 이렇게 하는데 크크
물론 재팬시리즈는 없지만
빠르모트
24/10/26 13: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1찬호 쓰면서 밸런스 조정 해 주고 있죠
지니팅커벨여행
24/10/26 07:39
수정 아이콘
잘 던지던 장현식을 갑자기 전상현으로 바꾼 게 패인이었죠.
7회까지 장현식이 막고 전상현 올렸어야 했는데...
타순 구성이나 투수 교체가 너무 뻔해서 분석 잘한 삼성한테 당했다고 봅니다.
김도영 1번이나 변우혁 대타, 투수조 등판 순서 등 단기전엔 변칙 운용을 해서 상대의 허를 찌를 필요가 있는데 이범호는 그냥 시즌 처럼 운용하더라고요.
24/10/26 10:32
수정 아이콘
삼성이 우승해야 뒷 말이 안 나올거 같긴합니다
폰지사기
24/10/26 11:27
수정 아이콘
이러면 1차전 원태인 날아간게 더더욱 아쉽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552 [연예] 하이브 보고서 문건 본듯한 트리플에스 소속사 프로듀서 [15] 아롱이다롱이6659 24/10/28 6659 0
85551 [스포츠] K리그 승강 경쟁이 아주 재미있게 흘러가는군요. [35] 매번같은4674 24/10/28 4674 0
85550 [스포츠] [KBO KS] 5차전 시구자 박신혜 [18] 체크카드5617 24/10/28 5617 0
85549 [스포츠] 삼성과 10월 28일의 관계 [11] 이시하라사토미3838 24/10/28 3838 0
85548 [스포츠] [KBO] 현재 리그에서 보이는 젊은 포수들 [50] 손금불산입4974 24/10/28 4974 0
85547 [스포츠] [KBO] 우승을 좌지우지하는 LG의 저주 [26] 손금불산입4744 24/10/28 4744 0
85546 [연예]  [단독] 하이브 임원용 ‘보고서’ 일파만파 업계 파장···‘의견’일까 ‘전달’일까 [95] 폰지사기11439 24/10/28 11439 0
85545 [스포츠] [해축] 형제 싸움에서 웃은 클럽은.mp4 [9] 손금불산입3627 24/10/28 3627 0
85544 [연예] [광고] 생각없이 보는 광고영상 모음 [3] Croove2984 24/10/28 2984 0
85543 [스포츠] [해축] 이게 무슨 소리야 또 졌어.mp4 [15] 손금불산입4103 24/10/28 4103 0
85542 [연예] [있지] 미니 9집 더블 타이틀곡 "Imaginary Friend" M/V / "유설"의 골드 챌린지 [3] Davi4ever1744 24/10/28 1744 0
85541 [스포츠] [NFL] 오늘 나온 워싱턴의 기적적인 90야드 헤일 메리 [33] kapH4345 24/10/28 4345 0
85540 [연예] 1990년 어느날 야자1교시를 마치고.... [7] veteus7101 24/10/28 7101 0
85539 [연예] [트와이스] 미사모 "Identity" M/V [5] Davi4ever3538 24/10/28 3538 0
85538 [연예] [故 신해철 10주기 특집] 고스트스테이션 첫방송 [32] BTS6718 24/10/27 6718 0
85537 [스포츠] 화끈했던 UFC 308 메인 코메인 결과 [29] ekejrhw346703 24/10/27 6703 0
85536 [스포츠] 도루 시도중 쓰러진 오타니, 진단 결과는 ‘왼어깨 아탈구’ [34] 강가딘13263 24/10/27 13263 0
85535 [연예] 통영 철인 3종대회 첫 출전한 유이 10km 기록.jpg [34] insane10596 24/10/27 10596 0
85534 [스포츠] [MLB] 테오스카 프리먼 백투백 [10] kapH6420 24/10/27 6420 0
85533 [스포츠] [MLB] 주드게 씨를 못 믿는 소토 [4] kapH5049 24/10/27 5049 0
85532 [스포츠] [MLB] 이렇게 잘하는데 WBC에서는 왜 그러셨어요 에드먼 [7] kapH5360 24/10/27 5360 0
85531 [스포츠] 전반전 0-0으로 끝난 엘클라시코 결과.mp4 [23] insane6216 24/10/27 6216 0
85530 [스포츠] [KBO] 한국시리즈 KIA 3:1로 우승까지 1승 [25] 지니팅커벨여행7842 24/10/26 78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