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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25 14:05:26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241024164018659.jpg (171.2 KB), Download : 543
Link #1 낭만야구, 스포티비
Subject [스포츠] [KBO] KS 국내 최고령 선발승 투수가 된 양현종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518593
"내 몸 27세 같은데"…'최고령' KS 국내 선발승 양현종, 그런데 또 기록 경신 가능하다

이날 양현종은 36세 7개월 22일의 나이로 조계현을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조계현은 앞서 2000년 11월 3일 잠실구장에서 현대 유니콘스와 맞붙은 한국시리즈 4차전에 36세 6개월 2일의 나이로 선발승을 따낸 바 있다.

경기를 마친 후 양현종은 '국내 선수 최고령 선발승 기록을 경신했다'는 취재진의 말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내 몸은 아직도 (2017년 우승했던) 27살 때와 같다는 느낌이다. 최고령이라는 타이틀은 (최)형우 형에게만 어울릴 것 같다. 나에게도 최고령이라는 말이 붙었다는 게 신기하다. 시간이 정말 빠르구나 싶다"



양현종의 최고령 기록이라니 본인도 어색해하는게 재밌네요.

참고로 여기에는 국내 투수라는 단서가 붙어있는데 외국인 투수를 포함해 최고령 기록은 2002년 LG 만자리오가 삼성을 상대로 선발승을 거둔 것으로 39세 18일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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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중 한국시리즈 최다 승리 투수는 현재 3승입니다. 양현종은 2승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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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분야 역대급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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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ist
24/10/25 14: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2차전 양현종 구위나 구속이 별로 좋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위기관리능력이 끝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위기상황에서 자신이 상대하는 타자에게 어떤 볼을 던져야 벗어날 수 있는지를 잘 아는 영리한 피칭을 했다고 할까요?
확실히 세월 정말 많이 지났구나 싶었습니다. 양현종이 좌완 파이어볼러, 파워피쳐로 찍어눌러 잡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엄밀히 말해 기교파니까...
곧미남
24/10/25 14:37
수정 아이콘
딱 시즌 후반기때 보여준 모습이더군요 6회에는 130대 속구가.. 3회초 2사만루 잘 막은게 컸던거 같습니당
Grateful Days~
24/10/25 16:51
수정 아이콘
초반 대량실점으로 삼성 타자들도 마음이 급했고..
24/10/25 14:12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한국시리즈 최고령 선발승 투수 라벨로 만자니오는 훌리오 프랑코처럼 실제론 3살 정도 더 많았다는 이야기가 있긴 합니다.
웃어른공격
24/10/25 14:17
수정 아이콘
5경기 4선발 4완투 4승 1패 40이닝...
서낙도
24/10/25 16:13
수정 아이콘
선발이면 무조건 완투
LuckyVicky
24/10/25 23: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구원으로도 나왔...

나와서 1이닝도 아니고 4이닝을 던짐...
LowTemplar
24/10/25 14:18
수정 아이콘
양현종 이미지 때문인지 뭔가 최고령 단어가 붙는 게 아직도 어색하긴 해요 크크
삼각형
24/10/25 14:26
수정 아이콘
6회 속구 135찍히는거 보고 커뮤니티에선 이게 양현종이야 유희관이야가 나왔... 크크크
곧미남
24/10/25 14:37
수정 아이콘
어머 진짜 우리 막내딸이 벌써..
비맞은 비익조
24/10/25 16:14
수정 아이콘
27살인데 134던지다니
24/10/25 16:31
수정 아이콘
6회에 130대 찍히는거 보고 별의별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08년도에 잠실 자주가던 시절 양현종 나올때마다 공만 빠른 좌슬아치라고 엄청 욕했는데
及時雨
24/10/25 17:19
수정 아이콘
다소의역 : 최형우는 할배다
Hulkster
24/10/25 20:20
수정 아이콘
최동원 선수는 프로 입단 전 실업야구 코리안시리즈에서는 총 6경기 중 6경기를 등판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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