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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4 16:42
요즘 감독들이 너무 젊어져서 기회를 얻기가 쉽지는 않아보이기는 합니다.
암만 생각해도 늦어도 눕동 시절에는 기아에서 코칭스탭 했어야 어느 팀에서든 감독을 했을텐데요. 그나마 이강철 감독은 선배라서 그 밑에서 잘 하면 나중에는 또 모르겠다 싶기는 한데, 올드스쿨 티를 얼마나 벗었냐가 관건이겠네요.
24/10/24 16:46
사실 코감독님 밑에서 코치한 것까지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의 본인 선택이 아쉬워서 많이 꼬여버려 그렇지...
24/10/24 16:48
그렇기야한데, 결과론적으로 그래보여서요.. 특정팀 비하가 아니라, 한화에서의 코치시작자체가 저는 패착인 것 같아서요. 성적나는팀도 아니고, 고향팀도 아니고 말이죠.
24/10/24 16:52
좋은 영입이군요. 본인 스스로는 아마 감독직을 서두를 필요 없다는 생각일 수도 있구요.
어쨌든 현장에서 다시 볼 수 있다니 팬으로서는 반가운 일이네요. 개인적으로 레전드들은 감독 안 하고 그저 레전드로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24/10/24 16:54
정작 젊은 기아팬들도 더 이상 이 분을 감독으로 원하는거 같진 않던데.....(이렇게 길게 코치만 하고 있는거 보면 능력 보이는거 아님? + 솔직히 은퇴하고나선 기아한테 해준거 없자나)
24/10/24 16:59
초반에 기아구단이 이종범에게 코치 권유 2번이나 했습니다. 은퇴직후랑 김기태때 1번더 둘 중에 한번만 받았더라도 이범호 감독전에 이종범코치가 감독 달았을거에요.
24/10/24 17:01
97년 한국시리즈부터 타이거즈 응원했지만, 저도 본인 능력 증명 안 되면 감독으로서는 별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이른바 타이거즈 레전드들이 감독으로서의 능력 쥐뿔도 없이 이 팀 후루룩 짭짭 말아드신게 어디 하루 이틀이어야... 그나마 김성한 정도만 거의 유일하게 성적 괜찮게 낸 편이고 나머지는 죄다 재앙, 아니면 서백정, 뽀찌 같은 금기어행이었죠.
24/10/24 17:12
선동열처럼 자팀 레전드가 감독해서 좋은꼴보기 힘들죠 능력이 좋으면 모르지만 첫감독으로는 글쎄다 싶은.... 차라리 다른팀 감독으로 시작해서 생각보다 괜찮으면 그때 오는건 모르겠지만 크크 선수로의 좋은기억을 감독으로 망칠수있어서 좀 그렇긴해요 그리고 이범호가 감독하면서 어린감독으로 쭉 갈것같아서 기아는 사실상 힘들어보이는.....
24/10/24 17:03
이런거보면 제대로 지도자 커리어 없어서 욕먹을거 뻔한데도 제안 왔다고 감독 덥썩 받는 경우가 이해되긴 합니다.
저 정도 네임드가 저렇게 자리 안가리고 코치 커리어 쌓으면서 도전하는데도 운대 안맞으면 기회가 안오는게 감독이니...
24/10/24 17:11
솔직히 그냥 감독 안했으면 합니다..
감독하면 돈은 좀 더 벌겠지만.. 이미지 다 까먹고 욕먹을거같아서.. 그런거 볼때마다 안타까워요..
24/10/24 17:12
한화가 이례적으로 고령의 나이 감독을 모셔온거라고 보고, 현재 각 구단 사령탑 자체가 나이의 한계폭을 정해두고 가는 중이라 (그나마 커리어 있는 감독은 나이랑 좀 무관할 각이 보이나(?))
이종범 코치 정도 되면 이제 나이가 감독으로 내정하고 선임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젊은 축의 감독들이 몇번 거하게 말아먹어서 젊어봐야 의미가 없어!!! 하는 의견이 주류가 된다면 혹시 모르겠습니다.
24/10/24 17:17
정규시즌 1위 이범호 81년생
정규시즌 2위 박진만 76년생 정규시즌 4위 이승엽 76년생 새로운 NC 감독 이호준 76년생 리그의 40대 감독들이죠. 거기에 키움의 홍원기, SSG의 이숭용까지 이종범보다 후배네요.
24/10/24 17:21
꽤 감독 늦게 한 이강철이 한국 나이 54세에 감독(66년생, 19년 감독)이 되었는데 당장 이종범이 올해 55세입니다.(70년생, 24년 기준)
24/10/24 17:14
감독은 타이밍인데 참 하기 힘들죠 크크크
자리가 나도 주로 하위권팀에 자리나니깐 들어가도 성적내기 힘들고 그러다 짤리고... 이종범은 이제 나이도 있어서 정말 몇년동안 기회못잡으면 힘들지 않을까 이제 70후반 80년초같은 젊은 감독이 대세가 될수 있어서...
24/10/24 17:19
사실 리그 감독의 절반 이상이 후배인지라, 다른 선배 감독들도 지금 이종범보다 더 어린 나이에 감독을 했던지라 쉽지가 않을겁니다.
당장 꽤나 뒤늦게 감독을 한 이강철 역시 한국나이 54세에 감독을 했는데 이종범이 올해 55세죠.
24/10/24 17:46
LG 때 평가가 좋았으면 수석코치로 올라갔어야할 연배인데 주루작전쪽 주로 맡은거 보면 LG 내부 평가는 그렇게 높지 않았을 거란 걸 추측해볼 순 있죠
24/10/24 19:16
진짜 능력이 없었으면 코치도 진작에 잘리고 자리 못구했을거 같은데 또 그건 아닌거 같긴합니다 코치로는 쓸만하지만 감독감은 아니다라는게 중론인 듯
24/10/24 17:49
일단 타격코치가 아닌 것은 다행이네요.
참고로 이종범은 추강대엽 중 추를 압도적 꼴찌로 뽑았습니다. 국대 헌신도르 이런거 고려한게 아니고요.
24/10/24 18:06
글쎄 감독도 능력이 되야 하는거지 코치 경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감독깜이 됐으면 감독제의가 여태 안왔겠어요? 나름 스타플레이어 출신인데
24/10/24 18:13
이승엽처럼 이름빨로 감독직행하든지 아니면 코치하면서 현장에서 인정받아 감독되든지 둘중 하나여야하는데 코치 오래하면서 현장에서 크게 능력입증 못한듯
24/10/24 18:16
개인적으로 이종범 코치의 지도력이나 야구관에 대해 상당한 의문을 품고 있어서 그게 해소되지 않는한 어떤 보직으로든 기아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는걸 보고싶지 않네요
24/10/24 18:23
NC는 선수 말년 인연 있었던 이호준이 이번에 감독 됐는데
kt는 그 위치가 박경수라 생각하면 이강철에서 박경수로 가기 전에 한번 기회가 있기는 할겁니다. 그걸 본인이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24/10/24 19:05
선수때 센스좋게 야구했는데 해설도 분석력 자체가 없고 코치때도 좋은 평가 못받은걸로 아는데 감독 왜 못달았어 하면 그정도 코칭력은 없어 보입니다
24/10/24 19:27
김기태 때 코치로 왔으면 김종국 차례에 이종범이 했겠죠.
절친한 후배 김종국이 감독이 된 순간 이종범의 타이거즈 감독 기회는 사라진 셈이죠. 저때 왜 안 했는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타이거즈 감독 자리 보다는 그냥 코치라도 현장에 있어도 좋다는 생각을 갖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24/10/24 20:42
은퇴 후 미디어에 나온 이미지를 보면 좋은 감독 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본인 욕심은 다르겠습니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팬 입장에서는 그냥 내 맘 속의 레전드 선수로만 남아줬으면 싶네요.
24/10/25 01:39
이종범 정도면 대성공한 아구선수고 자식농사도 대성했고 남부러울게 없을건데 계속 코치 전전하면서 감독각 보는거 보면 크보 야구감독이라는 자리가 야구 관계자들에게는 엄청 매력적인 자리이긴 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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