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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9 11:36
시차 있는데 체력전 요하는 대전, 재료 자신이 원하는대로 못 구함, 호텔 숙박이라 연습 못 함, 요리는 안 해봤던 새로운 요리들 시도. 대단하네요! 하지만, 고기 대신 물고기 선택하는 단호함!
24/10/09 11:38
본인 스스로에 제약을 거는것부터,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승까지 올라갔다는 것이 대단하다고밖에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에드워드리 셰프가 보기에도 촬영 세트가 훌륭했다고 하니 정말 각잡고 제대로 투자해서 만들었나보네요
24/10/09 11:43
본문에는 빠져있는데 한국 오기 전에 목사 준비하는 26살짜리한테 3주 동안 매일 혼나면서 한국어 과외 받았다는 얘기 듣고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식당들이 무슨 뉴욕 캘리포니아도 아니고 켄터키에 있다 보니 다른 백수저들이랑 비교해도 얻을게 가장 없는 쉐프였을텐데 멋집니다.
24/10/09 11:56
인터뷰 본문에 안성재는 잔인하다는 말을 보니 안성재 말투가 뭔가 베터 콜 사울에 있는 하워드 햄린 한글패치된 느낌이더군요. 침착한 말투로 가차 없이 보내버리다가도 자기 원칙에 부합되면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높게 평가해주는게 뭔가 비슷했습니다.
24/10/09 12:10
사실 안명장님이나, 여경래 셰프, 이영숙 참가자 등등.. 대부분 백수저 셰프들 보면 더이상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없는 분들인데 나와서 경쟁하고 평가받는 부분들이 참 많은걸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균님 인터뷰를 보니 정말 엄청난 결심으로 나왔다는게 느껴지네요. 여건도 가장 열악했는데, 엄청난 요리들을 보여준게 진짜 대단하네요.. 참가한 의의가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찾아나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는데, 이균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아이덴티티를 찾아가시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24/10/09 13:05
흑백의 구별이 증명할 필요가 있느냐 없느냐의 의미 같더군요.
약력보면 오히려 흑요리사 대다수가 엘리트 코스, 백요리사는 자수성가 크크.....
24/10/09 18:17
흑수저계열 심사위원 금수저 자제로 평생 전 세계 산해진미를 맛보며 요리와 재료의 감각을 익힘
백수저계열 심사위원 가난한 이민자 자제 돈 하나 진짜없어서 생활비 제대로 없이도 저자리 오름
24/10/09 12:50
모든 스포 외면하고 방금 다봤는데..
이분이 하던 요리 했으면, 결승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출했다면 결승에서 1:1은 한번 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적어도 이번프로그램에서의 모습은 최현석 해외버전 느낌으로 전부 도전적인 요리들이었습니다. 그것도 한식을 비트는 버전으로..
24/10/09 13:34
정말 멋집니다.. 만약 비빔밥에 안성재 심사위원이 점수를 높게 줘서 두부 차력쇼를 못봤다면 어우........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크크크
24/10/09 13:35
사전 준비좀 할수있게 호텔 근처 업장이라도 제작진에서 소개를 해줬으면 좋았을뻔 했네요. 시즌 2는 에드워드 리와 맛피아가 심사하고, 백종원과 안성재가 선수로 출연하는 그림 바래봅니다
24/10/09 18:57
이야..오히려 프로그램의 수헤를 못 보는 미국 레스토랑이라 아쉽네요. 다들 노젓는 느낌이던데..이 분 정도면 굳이 노저을 급도 아닌가요?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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