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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6 10:56:53
Name 전기쥐
Link #1 뉴스1
Subject [스포츠] 유인촌 "정몽규 4연임 땐 승인 불허…홍명보? 재선임 절차 밟는 게 공정"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809124?sid=103

유인촌 문체부 장관의 최후통첩 >
- 정몽규 축협회장이 4연임 강행시, 그리고 이기흥 체육회장이 3연임 강행시 선거 끝난 뒤 승인 불허하겠습니다.
- 홍명보 선임이 불공정한 방법으로 임명되었다면 공정한 절차를 다시 거쳐 재신임 받아야 합니다.

대충 문체부 감사 결과를 짐작하게 만드는 스포일러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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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오덕왕엄백호
24/09/26 10:58
수정 아이콘
10월 2일 문체부 중간 감사 발표 10월 22일 축협 국정감사(하루종일)
전기쥐
24/09/26 11:00
수정 아이콘
달수네라이브에서 박문성이 그러는데, 최소한 국정감사 이전에 정몽규가 사퇴하지 않으면 축협 아랫사람까지도 다칠 수 있다고 그 이전에 사퇴하는 게 본인을 위해서도 맞다 이러더라구요.
동오덕왕엄백호
24/09/26 11:01
수정 아이콘
사퇴안하면 또 22일날 그그그..뭐뭐뭐를 또 볼수 있을지도.
황금동돌장갑
24/09/26 10:59
수정 아이콘
이정도 했으면 적당히 사퇴하지 않을까 하는데. 지금껏 행보를 보면 나몰라라 가능성도.. 충분...
전기쥐
24/09/26 11:01
수정 아이콘
얼굴에 철판 까는 것도 국정감사 들어가고 탈탈 털리면 한계가 있겠죠.
사이먼도미닉
24/09/26 11:02
수정 아이콘
잘못하면 이게 자기들까지 불똥 튀어서 다치는 건데 껀덕지가 있긴 한가 보네요
전기쥐
24/09/26 11:03
수정 아이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권한 위임 등이 심각한 절차적 하자가 있음이 이번 현안 질의에서 드러났으니까요.
유일여신모모
24/09/26 11:02
수정 아이콘
역사관도 그렇고 요즘 유인촌 왜 이리 일을 잘하죠?
전기쥐
24/09/26 11:05
수정 아이콘
문체부로서는 체육협회들에 기강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요.
츠라빈스카야
24/09/26 11:05
수정 아이콘
성질이 안뻗쳐서....?
24/09/26 11:15
수정 아이콘
지금은 사실 답지가 정해진 상황이라. 뭐.
여론이 해달라는 것만 그대로 매끄럽게 해주면 되죠.
24/09/26 12: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렇게 여야 막론하고 다 까는데다가
여론도 가진상태에서 일못하면 진짜 무능력한거죠
24/09/26 14:24
수정 아이콘
파리올림픽 선수단 해단식 사건때매 엄청 빡쳐있었을겁니다
24/09/28 21:23
수정 아이콘
이명박때랑 다른 사람 같기는 합니다.
축구 협회 논란을 떠나서
야권이랑도 큰 충돌 없고 모나지 않는 행보만 보이고 있죠.
위원장
24/09/26 11:05
수정 아이콘
정몽규 사퇴는 안그려지는 그림인데
동굴곰
24/09/26 11:10
수정 아이콘
4선 안나오면 그림 상 사퇴는 아니겠죠
전기쥐
24/09/26 11:16
수정 아이콘
자의로 사퇴할 인간은 아니죠.
24/09/26 11:13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들 엄청 벼르고 있겠죠 사안이 스타 되거나 네임벨류 올리기 딱좋은 건이라(빌런이 너무 빌런이기도 하고)
아마 축협뿐만 아니라 협력사나 지금 사건에 조금이라도 연관있는 사람들까지 싸그리 건드릴텐데 버틸수 있을려나…
전기쥐
24/09/26 11:15
수정 아이콘
정몽규는 HDC 쪽 살짝만 건드려도 바로 사퇴 소리 나올 거 같고, 아마 정몽규든 홍명보든 이번 국감에서 탈탈 털리게 될거 같네요.
24/09/26 11:20
수정 아이콘
그냥 축협에서의 부조리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압박할수 있는데
HDC를 직접 건드려서 정몽규 움직이겠다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거죠.
전기쥐
24/09/26 11:23
수정 아이콘
배현진 "축구센터가 HDC아레나?"…정몽규에 '사유화 의혹' 제기
https://m.imaeil.com/page/view/2024092507050569845

이게 축협의 부조리가 아니라고요?
24/09/26 11:43
수정 아이콘
제가 지적하는건 업무 관련성입니다.
회장 사퇴를 위해 관련없는 HDC를 압박한다면 잘못됬다는 것이고
HDC와 모종의 관련이 있다면 살펴보는게 맞겠죠
전기쥐
24/09/26 11:45
수정 아이콘
이번 현안 질의 때 나온 건이라 이걸 말한 건데요.
24/09/26 11:46
수정 아이콘
전 현안 질의는 안봐서 모르겠고
첫 리플만 보고 쓴 댓글입니다.
레드로키
24/09/26 15:14
수정 아이콘
현안 질의에 축구센터 건립에 현대산업개발 관련 인력들이 깊게 개입한 정황들이 나와요.. HDC가 이득을 봣는지 여부는 둘쨰치고라도 이렇게되면 HDC도 무대에 오르는게 자연스러운 수순인거 같습니다.
허저비
24/09/26 11:18
수정 아이콘
일단 홍명보는 어찌됐건 감독자리 유지될 것 같은 뉘앙스네요. 재신임이라는 방법으로.
전기쥐
24/09/26 11:2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홍명보가 계속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4/09/26 11: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홍명보가 단순 몇명의 픽이 아닌 구세대 축구인 다수가 지지하는 픽이라 봐서 교체 가능성에 회의적입니다. 혹여 물러나도 넷상에서 지지하는 외국인 감독이 아닌 선수단 장악력 높다(고 알려진) 다른 국내감독이 올 가능성이 높겠죠.
전기쥐
24/09/26 11:29
수정 아이콘
?? : 황선홍 감독을 다시 모셔오겠습니다!
윤니에스타
24/09/26 15:36
수정 아이콘
분위기상 재선임은 불가능이죠. 특혜 논란을 이미 입은 사람을 또 정몽규, 이임생이 승인해줘야 하는데 이임생은 사퇴했고 정몽규도 곧 사퇴각이라..
24/09/28 21:25
수정 아이콘
재신임이라는 말은 유지 시켜 주겠다는 말로 들리긴 합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4/09/26 11:20
수정 아이콘
속이 시원하긴 한데 국가가 이렇게 데우스 엑스 마키나 식으로 개입하는 게 장기적으로 바람직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기쥐
24/09/26 11:25
수정 아이콘
체육협회 자체적으로는 여론이 반영이 안되고 신경조차 안쓰니 정치가 개입하지 않으면 절대 내부 자정 못합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4/09/26 11:38
수정 아이콘
내부 자정이 힘들고, 회장 연임을 막아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교체된 다음에도 해야할 과제가 만만치 않겠구나, 하는 정도의 걱정이죠
프랑켄~~
24/09/26 11:41
수정 아이콘
축협 내부적인 운영을 개입하는건 바람직하지 않겠지만, 이 사안의 핵심이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관한건데, 국가가 개입하는게 이상하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대한체육회는 산하기관이기도 하고요..
무테안경
24/09/26 12:46
수정 아이콘
법과 규정으로 문체부가 승인해야 하는거면 국가가 애초부터 관리 감독을 해야했던 문제인거죠 
24/09/26 13:37
수정 아이콘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건 일견 합당한 면도있습니다 절차는 저쪽이 먼저 어기고있지만 그렇다고 정부에서도 절차상문제를 무시하고 집행해도되는거냐는 생각할만하긴하죠 마치 범죄자가 법을 어겼다고 즉결처분햐도되냐는것처럼요 나중에 잘하는사람을 코드안맞는다고 끌어내릴때도 사용하게될 우려도 있으니까요
레드로키
24/09/26 15:15
수정 아이콘
이번건은 너무 축협이 각을 잘줘서.. 이렇게 때리기 좋은 각을 안주면 아무래도 정치권에서 축협에 개입하기는 힘들겁니다
윤석열
24/09/26 11:22
수정 아이콘
홍명보는 지금 없는데 누굴 재신임하나요..
대한민국축구밖에 안남았습니다.
전기쥐
24/09/26 11:26
수정 아이콘
"홍명보 안의 작은 무언가"는 있지 않을까요?
24/09/26 11:52
수정 아이콘
나름 조합을 낼수 있는 국내파감독들은 있어요 이정효 장정용 김기동 김도훈에 대해선 다들 축빠들도 나름 인정 하더라 구요 여기에 박항서 같은 인화형 수석코치들이면 문제 없을거구요 해외인물중에선 르메르도 남아있고(난 선호안함) uae 상황봐서 벤투도 생각해볼 수 있고 전요르단감독도 괜찮고 수비축구를 한다면 유로에서 성적을 유로감독들도 있어요 그런대 홍명보가 물러난다면 결국 국내파가 될 수 밖에 없는데 문제는 어떻게 설득하느냐 관건림
강동원
24/09/26 11:50
수정 아이콘
캬 역시 대통령님의 인사이트가 아주 훌륭하십니다
김선신
24/09/26 12:55
수정 아이콘
이거 추천 10번 못하나요 
네오스
24/09/26 11:42
수정 아이콘
세상에. 유인촌이 호감이 되다니. 세상 오래살고 볼 일이네요. 그만큼 정몽규, 홍명보가 비호감인듯요.
전기쥐
24/09/26 11:44
수정 아이콘
최소한 정치인은 여론을 신경쓸수밖에 없는데 체육인들은 여론을 신경쓰지 않으니 이렇게 되는 거 같네요.
24/09/26 12:55
수정 아이콘
홍명보 선임과정이 불공정하다거나 불합리하다는
건 이해가되는데

위법적인 요소가 있긴한건가요?
위법적인 요소가 있어야 뭔가 강제를 할 수 있을텐데
전기쥐
24/09/26 12:56
수정 아이콘
홍명보 선임 과정에서 권한 위임 관련 절차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24/09/26 12:57
수정 아이콘
아 뭔가 법적으로 문제될 거리는 있나보군요
레드로키
24/09/26 15:21
수정 아이콘
현암질의 보니 두세가지정도가 쟁점인거 같습니다.
1) 홍감독을 직접 선임한 이임생 이사가 전력강화위원장을 겸임한 것이 정당한가
- 축구협회 정관상 위원장을 2개 겸임할수 없음으로 기술발전위원장인 이임생 이사는 전력강화위원장을 겸임할 수 없음
2) 당시 5명으로 정족 수 충원이 안된 전력강화위원회가 감독을 선임할 권한이 있는지
3) 이임생 이사는 다른 전력강화위원들의 동의를 받았다는데 실제로는 동의하지 않은 위원들이 있음.

홍감독이 적합한 후보였냐를 빼고도 이정도로 잡음이 있으면.. 문제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24/09/28 21:27
수정 아이콘
+코치 자격증 없다도 있죠.
윤니에스타
24/09/26 15:45
수정 아이콘
현안질의때 이게 메인 토론이었습니다. 이임생이 정해성이 하던 전강위원장을 위임 받은거 자체가 불법이고, 전강위 위 회의 인원도 7명인가 그런데 5명이서 했다죠. 거기에 동의를 받앗다 하는데 동의를 할수 없다는 식의 메시지가 포함된 이임생 카톡 캡처가 공개됐고요. 개인적으로 이임생이 엊그제 질의에서 홍명보를 만난게 홍명보가 최종후보 3명에 들어서 만났다고 했는데.. 홍명보는 이임생과 만나기 전에 포항-울산전 마치고 축협을 까며 난 절대 안할거다 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이임생을 만나기도 전에요. 축협을 까며 손사래를 쳤던 사람이 어떻게 최종후보에 들수 있나요. 위법적 요소는 많았다고 봐야합니다.
알카즈네
24/09/26 12:56
수정 아이콘
대한축구연맹은 이미 답이 없습니다. 그냥 폭파하고 한국축구연맹 새로 만드는 게 나아요.
전기쥐
24/09/26 12:57
수정 아이콘
재창조를 하는 수준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힘들죠.
사이먼도미닉
24/09/26 18:06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대한축구협회죠 주로 연맹이란 단어는 K리그를 총괄하는 기구를 지칭해서
김선신
24/09/26 12:56
수정 아이콘
진짜 축구협회만 바로잡아주신다면... 제방 제발 제발
전기쥐
24/09/26 12:58
수정 아이콘
일이 잘 풀려야 될 텐데요.
노래하는몽상가
24/09/26 13:40
수정 아이콘
너무 과할정도로 그동안 뻔뻔한 태도를 보여서
저는 계속 찝찝하게 어디 기댈대가 있나...반전할 거리가 있나 싶었는데
사이다급으로 싹다 갈아치우는 결말이 될까요?
아니면 정 홍 둘중에 하나는 자리를 지키게 될지...
전기쥐
24/09/26 13:43
수정 아이콘
본인들은 뻔뻔한지도 모르고 관례대로 해왔을 뿐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래서, 무슨 문제 있어요?" 태도거든요
及時雨
24/09/26 13:56
수정 아이콘
홍형 무슨 부귀영화와 권세가 있다고 그러고 가셨소
전기쥐
24/09/26 14:08
수정 아이콘
능력에 비해 욕심이 너무 많으셔서 문제에요.
24/09/26 15:02
수정 아이콘
일당 500만원요~
24/09/26 14:08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 캡틴 홍명보는 정말 멋졌는데
명예욕과 물욕에 눈 돌아간 축구인만 남았군요
전기쥐
24/09/26 14:0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02월드컵 때 승부차기 성공시키고 세레모니 하던 때가 생각나는데 말이죠.
모드릿
24/09/26 14:12
수정 아이콘
진짜 부정 사실 인정 안하면 HDC까지 건드릴 기세 입니다.
근데 정몽규는 끝을 볼 것 같아

모두가 폭발하는 시나리오 기대중입니다
전기쥐
24/09/26 14:25
수정 아이콘
현안 질의 때 슬쩍 떠 본 것을 보아 미리 경고한 거죠.
윤니에스타
24/09/26 15:4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맥빠진 질의였다고 하는데, 이미 온 여론이 축협을 까는 여론이 됐다는거 자체가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정몽규 사퇴론 홍명보 사퇴론 도는중이죠. 그 둘은 끝났다고 봅니다. 여기서 계속 아랑곳하지 않고 직위를 이어간다? 저는 그림이 안그려지네요.
전기쥐
24/09/26 16:06
수정 아이콘
온 나라의 여론이 등을 돌렸는데 오래 못 버틸 거에요. 다음달 국감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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