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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26 09:48:00
Name Mamba
Link #1 윔블맨 유튜브
Subject [스포츠] [테니스]도핑적발된 시너 + 무징계







적발시기는 올해 3월초 미국ATP 1000  BNP파리바오픈 소변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클로스테볼 양성 + 추가검사에서도 검출됨
농도는 밀리리터당 10억분의 1g 정도, 밀리러터당 76, 86 피코그램(극소량)

시너가 주장한 검출 사유 : 트레이너가 손가락 상처를 입어 해당부위에 트라포더민(이탈리아에서는 처방없이 삼)을 바르고 장갑을 끼지않고 시너에게 마사지 및 테이핑함.

무징계인 이유 : 테니스 윤리 위원회에서 해당 소명이 가능한지 실험해봤는데 실제로 실험실에서 해당농도로 검출됨. 도핑의도가 없는것으로 판
단하여 무징계, BNP파리바오픈에서 트레이너 손가락 다친게 중계화면에서 보임.
해당 판결에 대해 세계반도핑기구, 이탈리아 반도핑기구, ATP에서 받아들임.

논란인 이유 : 도핑에 적발되고 최종결론이 나기전까지 대회출전을 했음. 그동안 도핑적발된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최종판결이 나올때까지 대회출전이 안됬음.

대회출전한 이유 : 시너측에서 도핑결과가 나온후 곧바로 항소하여 그항소가 타당하다고 생각되어 받아들여짐.


시너가 올해 먼가 계속 부진한게 이유가 있었던거 같기도하고.... 설명만 들어보면 무죄인거같은데 아니라는 의견도 있으니 판단하기가 쉽지않네요 여튼 시너본인 이미지는 여러모로 안좋아질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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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09:51
수정 아이콘
[도핑에 적발되고 최종결론이 나기전까지 대회출전을 했음]
진짜 개 떳떳하고 양심의 가책이 있을수 없는 상황이면 당연히 나라도 출전 했을듯?
24/08/26 10:06
수정 아이콘
논란이 되는 부분은 선수출전의사가 중요한건 아니고... 다른선수들은 결론나오기전까지 협회에서 출전금지 시켜버렸으니까요
24/08/26 09:56
수정 아이콘
이건 이해해줄수 있는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벨로티
24/08/26 10:0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건 꽤 해명이 잘됐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못 믿을 사람은 있겠죠.
위원장
24/08/26 10:00
수정 아이콘
이해해줄 수 있는 범위긴 한데 비슷한 상황의 다른 선수들은 대회출전이 안됐었으니까 형평성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산밑의왕
24/08/26 10:01
수정 아이콘
약 묻은 손으로 마사지 해준 것도 검출되는군요...엄청난 현대 과학..
날씬해질아빠곰
24/08/26 10:10
수정 아이콘
10억분의 1g을 검출한다고요?????
곧미남
24/08/26 10:19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raindraw
24/08/26 10:21
수정 아이콘
저 정도도 검출해내는데 현재 반도핑 기술로는 못 잡는 도핑 기술들이 좀 있는 것 같다는게 신기할 뿐입니다.
라멜로
24/08/26 10:54
수정 아이콘
원래 사람한테 없는 물질은 쉽게 검출할 수 있는데
원래 사람에게 있거나 자연적 화학적으로 내보낼 수 있는 물질은 검출이 지극히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리움 그 뒤
24/08/26 10:37
수정 아이콘
스스로 떳떳한 것과는 별개로...
의혹에 대해 명쾌하고 해명했고, 항소에 대해 타당성을 인정해서 기구와 협회에서 대회출전을 인정해줬으며, 결론적으로 해결이 된 사항이라면...
이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사람은 얼마나 평소에 형평성에 맞고 법과 규칙에 어긎나지 않게 살고 있는걸까요?
그렇게 살고 있지 않으면서 뭐라고 하는건 그냥 멍멍이소리구요.
탑클라우드
24/08/26 10:4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유죄 추정을 하면 안되고 출전을 허용하되
향후 해명이 부족했다고 판단되면 해당 기간 발생한 상금 등을 몰수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도핑에 대해서는 꾸준히, 아니 더욱 강력히 전세계 스포츠협회들이 대응해줬으면 하네요.
시너지
24/08/26 12:03
수정 아이콘
약물한 선수때문에 토너먼트에서 떨어진 선수들은 어떻게 하나요?
탑클라우드
24/08/26 12:11
수정 아이콘
아, 이 부분은 제가 크게 고민해보지 못한 부분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도 유죄를 추정할 수는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기록 경기라면 기존 선수의 자격을 박탈하면서 순위를 하나씩 끌어올리면 되는데,
테니스와 같이 소위 PvP 스포츠는 이 부분이 어렵기는 하네요.
24/08/26 12:11
수정 아이콘
약물이 확실히 검출된 상황에서는 유죄추정이 맞다고봅니다.
승승장구
24/08/26 10:50
수정 아이콘
항소가 받아들여진 건 하필 회장이 시너랑 같은 이탈리아인부분이 영향을 안미쳤을수 없다고 주변에서는 보겠죠
게다가 기사 보다보니

...클로스테볼이라는 약물은 이탈리아 전체 스포츠에 만연한 골칫거리였다. 수많은 이탈리아 스포츠 선수들이 이 약물의 남용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시너의 코칭스태프가 이 약물을 지근거리에 뒀다는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애초에 되게 문제인 약물인거 같은데 이걸 처치했다는거 자체도 선뜻 이해는 안되네요
벨로티
24/08/26 10:57
수정 아이콘
그게 시너에게 처치한것이 아니고 시너의 물리치료사가 받은겁니다. 물리치료사가 손을 다쳤거든요. 그 물리치료사의 다친 손이 중계에 잡히기도 했고, 물리치료사가 그 연고를 바른 채 시너를 터치한 것 만으로도 검출이 된다는 것이 증명되어 무혐의가 떴습니다.
승승장구
24/08/26 11:04
수정 아이콘
아 정정 감사합니다 그부분을 자세히 안읽었네요
김연아
24/08/26 1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해명과는 별개로 과정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물리치료사가 그랬으니까 괜찮다? 원래 도핑은 선수의 트레이너, 물리치료사, 의사 고용까지 전적으로 선수책임기조입니다.
예를 들어 진짜 레알 트루로 선수는 전혀 모르고 저 중 누구 하나가 도핑 약 투약 하거나 몸에 발라줘도, 징계 사유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트레이너와 의료진도 잘 써야 하는게 선수의 [의무]에요.

여러가지 상황으로 해명은 납득이 갈만한 부분이 있어서 징계 안 받은 건 오케이인데, 최초 도핑 적발 후에도 계속 뛰었던 건 문제의 여지가 있어요.
저 설명만으로는 불충분해보입니다.
즉각적으로 항소한다고 해서 뛸 수 있다?? 글쎄요...
자세한 내막을 더 봐야 확실해지겠지만, 특혜로 볼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안 그래도 시너가 올림픽 건너 뛴 거 가지고 말이 나오고 있고,
조코비치는 과정이 불공평하다고 얘기했네요.

(추가)
그리고 도핑은 기본적으로 몸에서 약물이 검출된 순간 유죄로 간주하고 진행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게 옳으냐 아니냐는 다른 문제고, 현행 규정이 그렇습니다.
나는솔로
24/08/26 11:53
수정 아이콘
이전에 도핑 적발 후 출전허용 사례가 있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시너 측에서는 당연한 항변 과정을 거친거 같고 결국 협회 쪽에서 혐의결괘가 나오기전에 왜 시너의 출전을 허용해줬는지 설명을 해줘야겠네요
24/08/26 12:01
수정 아이콘
물리치료사가 장갑을 안끼고 마사지를 했다는거부터가 충격이네요. 정상도 아니고 손가락 외상까지 있으면서. 코로나 이후 깔끔떠는 서구인 이미지가 박살나고 있습니다
탑클라우드
24/08/26 12:13
수정 아이콘
작년에 약 2주간 유럽에 머물렀는데... 한국이나 일본이 훨씬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
모리건 앤슬랜드
24/08/26 13:36
수정 아이콘
오염된 소고기보다는 납득가능하네요
Steinman
24/08/26 13:43
수정 아이콘
저 물리치료사 계속 쓰다가 '보도 되고' 잘랐다는 것부터가 코미디
수리검
24/08/26 13:53
수정 아이콘
도핑은 특성상 과정보다도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

징계 경감도 아니고 아예 페널티가 없는 건 납득하기 힘드네요

심플하게 적발된 금지약물의 양이
기준치를 넘으면 페널티 먹이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너가 어쩌고 하는 것도 넓게 보면 다 선수의 관리 책임이죠
달달한고양이
24/08/26 13:56
수정 아이콘
실험 해봤고 검출됐으면 머…덜덜 조심 좀 하지 탑클래스 선수 관리하면서!
24/08/26 15:24
수정 아이콘
저 정도의 검출량으로 어느 정도의 운동 능력 향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걸 징계 없이 넘어간다면 저 방식의 도핑이 유행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김연아
24/08/26 16:23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 때문에 도핑은 약물복용에 대해 고의성 여부와 상관없이 오직 결과만을 문제로 삼는 책임원칙이 기조죠.
그래서 말이 나오는 거고....

어쨌거나 저런 해명이 여러 과정을 거쳐 소명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세계반도핑기구가 그렇게까지 만만하진 않다고 생각해서...)

애초에 검출된 순간 책임원칙에 의거 정해진 규정에 따라 선수는 일단 임시자격정지 처리가 되었어야 하고, 이후 해명 되었을 때 다시 자격을 주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저 선수의 해명과 무징계 결과를 더 찝찝하게 대할 수 밖에 없어요.
사바나
24/08/26 15:39
수정 아이콘
cl만 보고 클렌부테롤인줄
cruithne
24/08/26 15:40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과 달리 계속 대회에 나갔으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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