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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9 09:10
전부터 궁금했는데 이거 A가 잘못했는데 B가 억울하게 퇴사당한 게 맞는지 여부는 외부에서 알 수 있게 밝혀져 있나요? 제가 아는 거라곤 그저 어도어&하이브가 그렇지 않다고 결정내렸다는 것뿐이라...
24/08/09 09:20
그 상사라는분이 같이 일하기 힘든 타입도 맞는거 같고 어린여자 있는게 분위기 좋지 어쩌고 발언도 부적절하고 어도어 대처도 잘못된게 맞습니다만 당사자가 쓴글만 보는건데도 심한 성희롱이나 직장내 괴롭힘 인지는 모르겠네요.
24/08/09 09:54
저 당사자는 성희롱이나 괴롭힘 보다 민희진이 카톡에서 자신을 향해 했던 말 때문에 배신감이 든게 더 컸을겁니다.
앞에서는 중재하는것처럼 했지만 뒤에서는 쌍욕이나 다를바 없는수위의 말을 자신한테 했으니, 이걸 참고 넘어가긴 어려웠다고 봐야죠.
24/08/09 16:37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민희진이라는 사람은 앞에서는 다들 공감가게 말을 잘하는데 본성은 막말도 서슴치 않는 나쁘게 말하면 위선자고 좋게 말하면 사회적 얼굴이 여러개 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뉴진스 멤베들 뒷담화도 그 정도로 해대는데 일반직원들이야 뒤에서 어떻게 이야기할지 뻔하죠. 여직원이 고통을 호소 했을 때 겉으로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좋게 노력하는척 하면서 뒤에서 막말하는 걸 들었을 때 그 배신감과 상처는 참 이루말할 수 없었겠죠.
물론 이 사건 자체가 사법적으로 성희롱이냐 아니냐는 판단 제외 입니다.
24/08/09 09:59
그래서 하이브 감사에서 무혐의로 결론 났지만, 민대표가 그 임원의 업무 처리 방식을 가지고 질책을 한거죠. 자기가 보기에도 징계까지는 아니어도 조직문화상 문제가 있다고 본거니까...
24/08/09 09:49
민희진-방시혁 관련 이슈가 가처분 판결 이후로 관심도도 확 줄고 대중들이 이제는 좀 피곤해한다고 느껴서요. 솔직히 음주운전 건이 이런 이슈로 묻힐거 같진 않습니다. 애초에 아예 관련이 없는 문제기도 하고.. 차라리 이슈몰이 측면에선 어제 여BJ-방시혁 관련 뉴스는 좀 신선하게 느껴졌네요.
24/08/09 09:51
이제 사장도 바꼈다던데 지금까지의 하이브는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연예기획사가 아닌가 싶네요.
이게 정말이야 라고 할법한 신박한 에피소드들이 자꾸 나오거든요. 방탄의 어마어마한 해외성공, 빌보드1위, 코스피상장, 뉴진스데뷔, 계열사 분쟁, 언플, 폭로, 중요 관계자의 사건사고, 법정공방.. 누가 제작해줬으면 좋겠어요. 더 하이브..
24/08/09 10:24
누가봐도 미니진 인성 최악 수준인데
더쿠 여시 댓글 조작 링크 걸고 화력 지원하는 거에 여론 왔다갔다 하는게 신기... 페미 여신이라는 타이틀이 무섭긴 한듯.. 본인이 저런 상사, 통수치는 직원 만나봐야 옹호안할텐데 참..
24/08/09 12:06
정작 민희진은 페미에 대해 꽤 직설적으로 까지 않았었나요?
더쿠 여시 쓰레기들로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역린을 건드린건데 이건 왜 그냥 넘어가지.. 걔넨 아무리봐도 모르겠네요 크크
24/08/09 12:17
개저씨 프레임 한번에 마음이 넘어간거죠.
코디도 그렇구, 워딩도 남자들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다가 결국 정치질에 밀리는 여전사 이미지를 잘 구축했었죠. 사람이나 집단의 무의식에 박힌 핵심 감정코드 포착해서 자극하면서 원하는 이미지 구축하는게 민희진의 가장 큰 장기 아닌가 싶습니다.
24/08/09 13:30
거의 읽어보면 아몰랑 그냥 다 조작이야
단월드로 부터 우리 페미여신 지켜야되 빼애애애액 댓글이라서 논리적으로 접근하면 안됩니다....
24/08/09 10:34
디스패치가 '험담'한 걸 공개한거고,
거기에 대해 민희진씨는 '아니다 좋게좋게 얘기 했었다.'라는걸 공개했고, 양쪽을 다 본 B씨는 '나한테는 이런저런 좋은 말 하더니, 뒤에서는 저러고 있었네?'라고 빡친거네요. 간단히 말해서 뒷담 까다가 걸린.... 흐흐.
24/08/09 11:00
이거 제가 둘다 허락받았냐고 댓글 올렸을때 둘다 허락 받은건 맞나요? 하니까 둘다 법적으론 문제 없을거란 답 들었었는데 크크
그냥 민희진은 CEO로서 직원과 임원을 대하는데 공정하지 못한 죄, 뒤에서 쌍욕을 하며 직원을 비하한죄 하이브는 직장내 성희롱을 축소하고 은폐한 죄 이렇게 둘다 받고 가는거 어떨까요?
24/08/09 11:27
이게 언제 일어난 일인지? 방형이랑 민씨 싸우기전이면 좋게 좋게 덮고 가자라고 이걸테고 싸운후라면 이해가 안되는데....쫓아내기에 아주 좋은 기회인데..왜?
24/08/09 11:41
성희롱 관련해서는 2024년 초(1~3월 정도)에 벌어지고 신고가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그리고 저 성희롱 피해자는 4월에 퇴사한거구요. 민희진 기자회견은 4월26일이었습니다.
24/08/09 11:53
저야 모르는일이지만 시간순으로 보면
2023년 2월 : 성희롱 사건 발생 2023년 3월 : 성희롱 신고 및 조사 -> 하이브가 쌍방 주장이 다 일리있다고 보고(?) 그냥 적당히 종결처리 한걸로 추정 2024년 4월언젠가 : 성희롱 피해자 퇴사 2024년 4월중순~말 :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시도 관련 내사 시작 이렇게 흘러갔다고 볼수잇고, 하이브 입장에선 본인들이 종결처리한 내용이고 민희진 카톡도 그쪽으로 본건 아니라서 경영권 쪽에만 집중했다고 볼수도 잇겠죠.
24/08/09 13:30
여직원글 보면 하이브는 최종적으로 가해임원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는데, 그걸 민희진이 그걸 거부했다고 하네요.
또한 그 하이브의 판단도 어도어쪽에서 제출한 자료들(진술서)등으로 보고 판단을 내린거구, 어도어 대표인 민희진이 가해자 남성에게 어떤식으로 진술할지까지 코치해주고, 그 과정에서 피해여성의 업무능력을 문제삼으로 코치해준 부분도 있는데 그런 부분은 싹 내리고, 뒤에 토닥토닥해주는 척해주는 부분을 카톡 전문인양 올려서 왜곡하고 있으니 여직원이 화난걸로 보여집니다. 하이브야 몇달전 처음 문제 제기되었을때부터 가처분 판결까지 부적절한 성인지 감수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예시로 쓰긴 했습니다. 다만 피해지가 나서지 않은 상황이라서 파급효과가 작았을 뿐이죠.
24/08/09 13:37
그나저나 여직원의 촛점은 어디까지나 민희진과 임원a에 대한 문제제기인거구, 사과를 원하는 대상도 그 두분에 있는데,
하이브와 민희진에 대한 양비론으로 정리하고 계시고, 심지어 사족으로 관계도 없는 슈가와 과즙 얘기까지 꺼내는 것에 공감이 안되긴 합니다. 이게 법정 이슈와 다른 주제도 아닌게, 가처분때도 메인 이슈가 아닐뿐이지 하이브와의 신뢰관계를 훼손한 부적절한 성인지 감수성으로 제기되었던 문제이기도 합니다.
24/08/09 13:42
원문을 읽어보니 민희진에게 타겟팅을 하는 걸 누가 봐도 알 수 있는데 반해 정리글을 민희진과 하이브 양쪽 다라고 하시면 주제 정리를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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