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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1 14:49
흥행 안될 거 뻔히 보이는데 그 이후에 벌어질 일이 상상 되네요.
한쪽에선 온갖 조롱이 한쪽에선 한국 사회의 여성 인권에 대한 날 선 비판이... 별개로 저 가수 겸 배우는 본인 신념에 맞는 선택하신 거 같네요.
24/08/01 14:52
http://www.cine21.com/movie/info/?movie_id=58078
[나만 보이니] 2021 코미디, 공포 상영시간 : 97분 누적관객 : 2,289명 [감독 : 임용재] 박평식 : 3/10 - 눈 가리고 까꿍 드라마만 해보고 영화는 처음인 배우와 수준이하의 영화를 만든 영화감독, 어두운 사회고발 실화 바탕 시나리오의 만남 어떤 작품이 나올지 흥미진진...하진 않네요.
24/08/01 15:56
잠깐 검색해본것 뿐이지만
해당 영화에 참여하는 감독 / 제작사 / 피해자 모두 페미 또는 페미집단과 관련된 정보는 검색되지 않습니다.
24/08/01 15:58
동탄사건으로 앞으로 한국남자들 무서워서 어떻게 사냐고 남초들이 시끄러웠는데 그 동탄무고보다 훨씬 많은 빈도로 일어나는 밤길 여성대상 폭력사건에 무섭다고 했다고 몇년째 조롱중인거 부끄럽지 않는지...
애초에 동탄 이전에 팬스룰 등장했을때 무고미투 당하면 어쩌냐고 당연히 팬스룰 지켜야한다고 난리치던 사람들의 공감능력은 어디가고 어울리네 뭐하네 조롱하기 바쁜거 보면 이젠 그냥 재미로 까는게 맞습니다
24/08/01 16:09
저도 솔직히 이런 거 좀 있다고 봅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여성에게 억울하게 무고 당하는 남성은 남성에게 억울한 범죄를 당하는 여성보다 훨씬 적을 겁니다... 82년생 김지영의 에피소드가 현실이 있을 확률이 DP의 그것보다는 더 높을 거구요(DP는 아예 범죄를 소재로 했으니깐 그럴 수 밖에 없죠) 좀 씁쓸할 때가 있어요...
24/08/01 21:14
그때그때 태도가 달라진다는건 무슨얘긴지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만, 전효성이 비난받는게 억까라고 생각 안합니다.
스토킹 피해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겼고 밤길이 너무 무섭다고 했으면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로했겠죠. 근데 왜 데이트 폭력, 젠더 폭력을 주제로 하는 영상에 나와서 '오늘도 살아남을수 있을까'같은 자극적인 표현을 하나요? 안그래도 남자들 잠재적 가해자 만들려고 안달이 난 인간들이 판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누가 보면 우리나라에서 남성에 의한 데이트 폭력이 엄청 흔한일인줄 알겠어요. 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전효성이 과거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는 이력까지 찾아보고 이해를 해줘야하나요? 비난과 조롱이 지나치다고 말한다면, 각자 인터넷에서 보고 듣는게 다르니까 이해할수 있겠는데, 억까라고 말하면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24/08/01 21:56
님 의견대로면 앞으로 군대 몸 건강히 다치지 말고 전역하라고 말도 못하겠는데요?
"군대에서 멀쩡히 전역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데 군대에서 다쳐서 몸 망가진 사람이 흔한거마냥 자극적인 표현을 쓰냐"면서 님한테 욕먹을테니까요 이건 흔한일이니까 논점 흐리기라고요? 저것도 뭐 그렇게 드믈고 희귀한 사례는 아닌걸요
24/08/02 00:01
일단 제가 논점 흐린다는건 애초에 확률을 따져서 말하는게 아니고요,
'일상적인 데이트를 하다가 남자친구한테 살해당하는게 무섭다'랑 '군대가서 위험한 훈련받다가 다치는게 무섭다'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시는거같은데, 이런 분께는 제가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24/08/02 09:48
실제 통계도 그렇습니다. 여성들에게 통계 보여주며 한국 치안 가지고 염려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논리대로면, 남성들은 무고 관련해 아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억이 살짝 가물한데, 심지어 무고 가해자 성비도 남성이 더 높을 겁니다 아마.
24/08/01 19:17
안부끄러운데요??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경찰이나 사법부, 정치권의 공정함 결여가 문제인거라... 동탄사건은 굳이 비유하자면 폭력사건 피해자 여성을 경찰이 꽃뱀으로 단정하고 수사하는 경우와 비슷한 건데 그런 경우가 많아요?
24/08/01 16:32
스토킹 피해 관련해서 얘기한게 아니라 데이트폭력, 젠더폭력을 주제로 얘기하면서 ’오늘도 살아돌아갈수 있을까’ 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쓰니까 비난받은거죠
24/08/01 15:30
https://namu.wiki/w/%EB%B6%80%EC%82%B0%20%EC%84%9C%EB%A9%B4%20%EB%8F%8C%EB%A0%A4%EC%B0%A8%EA%B8%B0%20%EA%B0%95%EA%B0%84%20%EC%82%B4%EC%9D%B8%EB%AF%B8%EC%88%98%20%EC%82%AC%EA%B1%B4
[부산 서면 돌려차기 강간 살인미수 사건] 사건 발생 : 2022년 5월 22일 가해자 : 이현우 1심 : 2022년 10월 28일 징역 12년 2심 : 2023년 6월 12일 징역 20년 책 출간 : 2024년 2월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 필명 김진주(피해자) <영화 악마가 될 수밖에(가제) 정보> 감독 : 임용재 (남자, 코믹호러 영화 1개 개봉, 페미쪽인진 알수없음) 각본 : 모름 시나리오 :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책 기반에 피해자 본인이 직접 자문에 참여 여주인공 : 전효성 촬영 시작 : 2024년 8월 예정 개봉 예정 : 2025년 충격적인 사건이고, 피해자가 직접 자문한다고 하니 너무 조롱조로 비판할것까진 없다고 봅니다.
24/08/01 15:38
'특히 해당 사건의 실제 피해자인 김진주(가명) 씨가 시나리오 자문으로 참여한다. 그녀는 올초 범죄 피해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담은 책을 출간하고 작가로 데뷔했는데, 이번 영화에선 시나리오 자문으로서 감독을 도울 예정이다.'
전효성 배우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겠고, 피해자인 김진주 씨는 제가 올 해 초에 책(『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나오자마자 읽어봤는데, 글을 좀 맛깔나게(?) 쓰시더라고요. 피해자에게 이런 표현은 무례하다 하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으나 그건 책 안 읽어보신 분들이고, 김진주 씨는 사실 피해 당시를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그래서 본인의 기본 성향(성향 자체가 인싸입니다.)에 따라 글을 써 나갈 수 있었다고 봅니다. 피해자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나는 피해 당시의 실황 중계 느낌이 아니라, 깨어난 후에 본인이 알게 되는 것들, 즉 경찰의 수사 내용과 직접 조사하고 들은 내용 등을 바탕으로 사건을 나름 객관화시켜 재구성할 수 있었으니까요. 이런 이유에서인지 책은 정말 엄청나게 잘 읽힙니다. 아마 그래서 책으로도 쓰셨던 것 같고, 이번 시나리오 자문으로도 참여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사건에 대해서는 공론화를 백만 번, 천만 번 시켜도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뉴스 영상으로 보셔서 아시겠지만 정말 끔찍하죠. 책에서는 그.. 유튜브에서 격투기하는 엄 모 씨라는 분이 상당히 의리 있게 도와주는 역할로 등장하나, 얼마 전에 구속됐죠? 영화에서는 이분 역할이 안 나오지 않을까 싶군요.
24/08/01 15:44
결과물을 보고 이야기해도 되지 싶습니다. 벌써부터 색안경을 쓰고 이야기하는 게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들이 나의 아저씨 제목만 보고 이야기를 쏟아냈던 이야기들을... 딱 성별만 바꿔서는. 여기서도 굳이 반복할 이유가 있는지요.
24/08/01 15:49
영화의 전망이 밝아 보이지는 않는데
피해자가 여성 + 주연이 전효성이니 조롱받는 이 상황은 뭔가 핀트를 잘못 잡은 것 같습니다. 수많은 강력사건들이 영화로 제작되어 왔고 그중엔 호평을 받은 영화, 혹평을 받은 영화 다 있죠. 이게 뭐라고 영화화하냐는 말이 오히려 당혹스럽습니다. 이거 작은 사건은 아니지 않았나요?
24/08/01 16:16
어떻게 영화를 굴려(?)나갈 지가 좀 애매하긴 하네요.. 오히려 가해자가 주인공이 영화로서는 성립되기 쉽겠는데(살인마 잭의 집 느낌으로), 아마도 사건 보다는 그 후에 집중하는 영화일듯? 합니다..
24/08/01 16:47
그렇죠..영화는 감독예술인데 감독 필모만 봐도.... 배우라도 중량감 있으면 차력쇼라도 해서 어찌저찌 하겠지만
전효성 이름값으로는 쉽지않죠.
24/08/01 16:20
영화가 핀트를 잘못 잡은 것은 맞는 것지만 개인적으로 인터넷상에서 전효성씨에 대한 비판이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전효성씨가 "어두워지면 여성들은 집에 들어갈 때 오늘도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하지만 남자들은 그런 걱정 없잖아요?"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다거나, "우리나라는 여성들이 밤 늦게 들어갈 때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해야 하는 나라잖아요?" 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다면 충분히 문제가 될 발언이겠지만, 모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캠페인에서 자신은 그런 걱정을 한다고 말한 것일 뿐입니다. 물론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나라 사회보다 치안 유지가 잘 되고 안전한 사회인 것도 맞지만, 분명 밤 늦은 시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안전하다는 생각에 마음 편히 귀가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내가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귀가 할 수도 있겠죠. 전효성씨는 걱정과 불안이 많은 분이구나 라고 넘어가면 될 것을 우리나라에서 무슨 그런 걱정을 하냐? 남자들은 안 불안하냐? 라는 식으로 비판하는 것은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되고 오히려 그런 비판이 남녀 갈라치기를 조장하는 발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4/08/01 16:24
https://youtu.be/erKy-yIZf0M
[????희망그림 캠페인???? 8편│데이트폭력을 관대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사라지길 바라는 ⭐️전효성] 2021.10.25 Q. 전효성이 꿈꾸는 <안전한 대한민국> A. 어두워지면 집에 들어갈 때마다 항상 '내가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서 잘 들어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들어간단 말이에요. "집에 잘 들어갔어?" 안부 인사를 묻잖아요. 사실 그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게 아닌데 우리는 당연하게 그런 걸 하고 있잖아요.
24/08/01 16:51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당연히 돌려차기 남자를 옹호하는 사람은 없을테고, 저 돌려차기 남자가 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거 같은데… 영화화 하는거야 소재는 정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냥 페미 하나만 보고 그러는건지…
24/08/01 16:55
일단 '돌려차기남 사건'은 전형적인 묻지마 폭행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영화화될 스토리 라인이 구성될 수 있을지가 좀 의구심이 들고, 거기에 주연이 전효성이라는 배우(?)인데, 그가 했던 언행이나 유튜브 속 모순을 감안할 때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내가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서 잘 들어갈 수 있을까'는 전형적인 공포심 조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가 보는 전효성이라는 사람은 주목받고 싶고 우월감 느끼고 싶어 본인의 과거를 스스로 손절하는 모순적인 존재처럼 느껴져요.
24/08/01 17:59
https://youtu.be/v2f-XJOBWyw?t=377
[황당하네요] 2024. 6. 28. - 사망여우 6분17초부터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humor&no=619730 사망여우 유튜브에 박제된 연예인 (윤보미 / 전효성)
24/08/01 23:01
페미랑 성범죄 반대랑 같나요.. 돌려차기 사건은 페미를 떠나서 정말 잔악하고 끔찍한 범죄일뿐이죠. 남자든 여자든 누구나 당할 수 있는 그런 범죄니까 이런걸로 트집잡는건 너무 합니다.
24/08/02 09:10
펨코 친구들 전효성 이름 나올 때마다 포 받으려고 밤길 어쩌구 일침 놓는거 좀 짜치긴 해요 비난이야 할 수 있는데 그것도 정도껏 해야죠.
24/08/02 09:12
별거 아닌 사건이어서가 아니라 서사랄 것이 없어 보여서 의외입니다.
그냥 양아치가 지나가다 사람 패고 강간시도한 사건이고, 가해자-피해자 간 원래 일면식도 없고, 대단한 탈주극을 벌이다 잡힌 것도 아니고, 이후 사건 처리 과정도 유달리 공분을 사거나 발암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라... 뭘로 1시간 이상의 분량을 채울지 모르겠네요.
24/08/02 17:58
어떻게 나올지 영화를 보고 평가해도 늦지 않다고는 봅니다만 좀 우려가 있을만한건 사실이죠.
그런데 이 영화에서 뭐를 내보낼까궁금하네요
24/08/02 18:01
전효성이 페미코인의 대명사로 굳어져서 그렇지 사실 영화 제작 자체가 논란 거리는 아니죠.
하지만 이때다 하고 전효성 건을 군대 얘기랑 비교하며 정당화하는 꼴은 좀 보기가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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