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7/31 12:44:53
Name 매번같은
File #1 453502480_18452627587063568_8121335565544867749_n.jpg (833.6 KB), Download : 303
Link #1 네이버 뉴스
Subject [스포츠] [MLB] 심준석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001/001484266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구단은 31일(한국시간) 심준석과 내야수 개릿 포레스터를 마이애미로 내보내고 외야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스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심준석 선수가 작년부터 미국에서 뛰기 시작했죠

2023년

6월 10일 루키리그 첫 등판 4이닝 8K 무실점
6월 17일 1.1이닝 2K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 이 날 2회 첫타자 상대 후 오른쪽 가슴 만지고 교체. 부상자 명단 등재
8월 8일 1.2이닝 2실점 1피안타 1볼넷 2삼진
8월 14일 1이닝 무실점 1볼넷 1삼진

이후 다시 부상자 명단 등재. 시즌 아웃

2023년 성적
8이닝 ERA 3.38 13K

2024년

오른쪽 가슴과 팔 부분 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 등재
이후 등판 없음

고교 때는 허리 통증으로 2학년과 3학년을 날리더만 미국 가서는 가슴 근육 통증 때문에 던지지를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410/0001013852

지난 주 피츠버그 의학 디렉터는 인터뷰에서 심준석 선수가
"불펜 투구를 문제없이 소화하고 있다. 이번 주말, 혹은 다음주 초쯤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BP를 소화할 예정"
이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지난 주 인터뷰니 빠르면 이번 주에 라이브피칭 들어간다는 얘기겠죠.

하지만...현지시간으로 어제 트레이드 되어서 마이애미로 갔습니다.

심준석에게 좋은 점이라면 마이애미가 파이어세일, 젊은 선수 키우기를 반복하는 구단이라
마이너에서 뭔가를 보여주면 다른 팀보다 콜업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
안 좋은 점이라면 마이애미는 심준석에게 돈을 쓴건 전혀 없기에 보다 냉정한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거.

뭐 이리 말해봤자 어짜피 마이너에서 본인이 얼마나 잘하냐에 달려있는거겠지만요.

이로서  S급 고교 투수 MLB 직행은 하면 안되는걸로 다시 한번 증명되고 있네요.
얼마 전에 쭈욱 살펴봤는데 지금까지 대학이나 프로 안가고 MLB 직행한 유망주 중 MLB 마운드를 한번이라도 밟아본 투수는 총 3명입니다.
봉중근, 류제국 & 이제 한국인은 아니지만 차승백.
세 명 모두 성공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죠.

그래도 매년 S급 신인들이 미국 문턱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2025년 드래프트 전체 1픽이 유력한 정우주라는 선수가 MLB 문턱을 기웃거리다가 며칠 전에 국내 잔류를 결정했다는 기사가 나왔죠.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 직행을 하는건 응원해주고 싶지만 본인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31 12:54
수정 아이콘
기자가 제목학원 좀 다녀야 될 것 같은 게 [고우석과 한솥밥]을 안 넣었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4/07/31 15:01
수정 아이콘
고우석에게는 경쟁자가 한명 더 생겨서 악재가 된 것 같네요.
좀 더 자극적으로 달자면 [고우석, ML 승격.... 심준석과 경쟁]
24/07/31 13:04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까지 해온다는건 가능성을 봤다는 것이니 구단에서 밀어줄 것 같네요.
Zakk WyldE
24/07/31 13:05
수정 아이콘
요즘엔 한국에서 뛰다가 미국으로 가는게 바로 미국 가는갓 보다 좋아보여요.

선수들 입장에선 바로 가고 싶은게 당연하겠지만
24/07/31 13: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심준석은 한국에 남아도 미지수가 많은 상태였죠
1학년때가 최전성기였고 그 이후는 보여준게 없는 수준이라
24/07/31 13:45
수정 아이콘
구속은 장재영 이상, 부상은 구창모 이상인 것 같은 느낌이...
안철수
24/07/31 13:55
수정 아이콘
류현진, 강정호 성공이후 kbo 출신들 몸값 잘 쳐줘서
마이너 거쳐서 올라가는것보다 kbo 찍고 가는게 리스크 훨씬 적고, 리턴은 더 큰데 어린 선수들이 생각을 잘못 하는게 아닌가…
24/07/31 13:55
수정 아이콘
갈수 있을때 안가면 나중엔 모르는거라 최고무대가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4/07/31 14: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미국진출이 무조건 선수에게 낫다라는 분도 계셨는데 현실적으로 심준석 다음 드래프티라던 김서현은 부침은 많아도 1군 등록일수라도 채워가고 있고 그 다음 윤영철은 성공적으로 리그 안착했죠.

대다수가 마이너 떠돌다 리턴파가 되는건데 최근 크보 리턴파들도 시원찮은 모습이라...
환경미화
24/07/31 14:24
수정 아이콘
봉중근선수는 성공 이라고 봐도 안됩니까?
비오는풍경
24/07/31 14:27
수정 아이콘
직행으로 성공이라고 하려면 FA는 아니더라도 최소 연봉조정까지는 버텨야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봉중근이 실질적으로 메이저리거였던건 03 시즌이 유일해서
김유라
24/07/31 15:06
수정 아이콘
통산 bwAR 가 -0.7, 유일한 실질적 소화한게 03시즌이 전부인데 그 때 bWAR는 -0.3, 그 때 순수 연봉은 30만불...

이걸 성공이라기는 좀 아리까리하기는 합니다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지만 고우석도 저거보다는 훨~씬 더 받고 갔는데
비오는풍경
24/07/31 14:25
수정 아이콘
투수 아니더라도 직행해서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긴 선수가 추신수가 마지막일 걸요? 은퇴가 목전인 그 추신수요. 현재 마이너에 남아있는 선수 중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는 없어 보이고... 이래도 직행 선수가 꾸준히 나오는 건 신기합니다. 그만큼 꿈의 무대라는 얘기겠지만...
김유라
24/07/31 15:04
수정 아이콘
메이저리그 직행 한국인 전체로 통틀어도 직행 성공명단이 10명 될까말까죠 크크크

크보 진출한 다음 갔어도 늦지 않았을 것 같은 명단 제외하고 다시 추리면 박찬호, 추신수, 김병현, 서재응, 최희섭 정도?
MeMoRieS
24/07/31 15:34
수정 아이콘
추신수 이후에 직행파중 성공한 선수로는 최지만이 있긴합니다
fa가 실패하긴 하였지만 mlb에서 5~6시즌 활약한것만으로도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직행 선수중에 두각나타내는 선수는 배지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직행이 리스크에 비해 성공할 확률이 낮다고 생각됩니다.
비오는풍경
24/07/31 16:01
수정 아이콘
뭔가 위화감이 들었는데 최지만을 까먹고 있었네요. 최지만 정도면 성공이라고 할만하죠 (약물로 본인 명예 까먹은 거는 빼고) 배지환은 지금까지는 전형적인 AAAA형 선수 같아서... 더 봐야한다고 봅니다
24/07/31 14: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미국진출에 대해 정~말 안 좋아하는편이고 회의적으로 생각하지만, 간지 2년된 선수한테 것봐라라고 할 필요는 없고..그냥 미국진출선수 더 늘어날지라도 성공케이스 1명이라도 좀 나와봤으면 좋겠네요. 김서현이 아무리 폼바꾸고 구속떨어지고 다시 폼바꾸고 우당탕탕 하고 있다지만 얘는 그래도 한국에서 서비스타임은 채우면서 우당탕탕이라도 하고 FA전에만 길 찾으면 세금낸 팀이야 복장터져도 선수개인길은 창창한거 아니겠어요. 그것조차 못하면 뭐 어쩔수없지만..저점차이가 너무 심한데 하이리턴좀 먹어보는 선수 보고 싶습니다. 크보에서 직행해서 서비스타임 씹고 바로 FA급 계약맺는게 사실 하이리턴도 안 꿀린다는건 유머
담배상품권
24/07/31 15: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투수는 어깨 싱싱할때 가야한다고 하지만... 크보에서 어깨싱싱할때 던져서 돈을 아예 못버는것도 아니고요.미국 갈만한 재능이면 충분히 미국에서 버틸만한 밑천 만들고갈 수 있죠.
피해망상
24/07/31 17:28
수정 아이콘
투수중에서 크보에서 직행해서 서비스타임 씹고 이게 류현진 말고 없습니다. 그 류현진도 혹사 및 국대차출로인한 마일리지는 제법 쌓인상태에서 가기도했고요.
이시하라사토미
24/07/31 15:21
수정 아이콘
심준석은 기록이 1년간 없습니다.

마이애미가 뭘 믿고 데려간지는 모르겠는데.... 마이애미가 피츠버그 보다는 메이저 올라오기 쉬울겁니다.
클레멘티아
24/07/31 16:17
수정 아이콘
딴 이야기지만, 고우석은 점점 더 힘들어지는군요
24/07/31 16:41
수정 아이콘
AAA에선 몇 경기 괜찮다가 안 좋고, 또 괜찮아 지는듯 하다가 다시 안 좋고의 반복이었는데 AA 내려가서는 그냥 주구장창 안 좋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966 [연예] 흑백요리사 뒷담화 [49] MeMoRieS14539 24/09/20 14539 0
84965 [스포츠] 오타니 vs 저지... 이대호의 선택은? [76] 로켓10453 24/09/20 10453 0
84964 [스포츠] '충격' 맨체스터 시티, FFP 위반으로 '공중분해' 위기...선수단 에이전트, 이적 옵션 검토 시작 [48] 강가딘11492 24/09/20 11492 0
84963 [스포츠] 오타니 고의사구 조언을 거부한 말린스의 슈마커 감독 [73] EnergyFlow12591 24/09/20 12591 0
84962 [스포츠] [KBO]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경질 [33] GOAT8909 24/09/20 8909 0
84961 [연예] 피프티 피프티 미니앨법 타이틀곡 SOS MV 공개 [35] Neanderthal5883 24/09/20 5883 0
84960 [연예] 좋거나 나쁜 동재, 오징어 게임 시즌2 예고편 [7] 그10번7159 24/09/20 7159 0
84959 [연예] 최근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연예인 [35] Neanderthal9448 24/09/20 9448 0
84958 [스포츠] 홍명보호에 패한 오만, 월드컵 예선 2경기만에 감독 교체 초강수 [16] 윤석열6704 24/09/20 6704 0
84957 [스포츠] [해축]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플릭셀로나.mp4 [9] 손금불산입4109 24/09/20 4109 0
84956 [스포츠] [KBO] 10승 투수 (선발 아님) [21] 손금불산입4989 24/09/20 4989 0
84955 [스포츠] [KBO] 결국 달성된 김도영의 30-30-30 [52] 손금불산입6445 24/09/20 6445 0
84954 [스포츠] 오늘은 저의 날입니다. 축하해주세요. (51-51) [68] 오타니7126 24/09/20 7126 0
84953 [스포츠] 야구 역사상 최초 50홈런 -51도루 달성하는 오타니 + (3연타석 홈런 51홈런 51도루 달성) [217] insane14210 24/09/20 14210 0
84952 [스포츠] 배드민턴 협회 페이백 논란 사실로 밝혀져 [26] 공노비11546 24/09/20 11546 0
84951 [연예] [마마무] 화사 'NA' M/V [20] Davi4ever6036 24/09/19 6036 0
84950 [스포츠] “축구협회 조직적 은폐 시작…반드시 대가 치를 것” 진종오 의원 강력대응 예고 [49] 윤석열12430 24/09/19 12430 0
84949 [스포츠] [KBO] 전후반기가 다른 국대 유격수 김주원 [14] 손금불산입7061 24/09/19 7061 0
84948 [스포츠] [KBO] 40대 투수 타자들의 성적들 [36] 손금불산입6960 24/09/19 6960 0
84947 [연예] 한 때 연예계에서 유명했다는 상대 배역 전부 탑스타 만들었다는 여배우 [25] 여자아이돌10895 24/09/19 10895 0
84946 [기타] CGV. IOS 18 결제 오류 공지 [1] SAS Tony Parker 3331 24/09/19 3331 0
84945 [스포츠] 현시점 각 구단 마무리 투수 현황 [78] 윤석열7960 24/09/19 7960 0
84944 [스포츠] [KBL] ‘대시’ 이대성, 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 위기 [33] 윤석열5430 24/09/19 54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