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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6 00:31
풀경기봤는데 준비잘한 경기력이란게 이런거구나 느꼈네요 강경민 선수 류은희 선수 우빛나 선수 이 세명이 공격 캐리하고 마지막엔 키퍼누나 하드캐리.. 역시 독일은 큰대회에서 밥입니다?!
24/07/26 01:06
팩트 : 독일은 월드컵에서 남자 여자 두팀다 한국팀에 덜미를 잡혀 탈락한 역사를 가지고있음
실제로 술먹다 알게된 독일친구가 제가 한국사람이라고 하자 "너이 XX들 축구 X자식들아 자꾸 우리한테 왜그래" 라고 크크
24/07/26 01:13
후반 중반 점수 벌어졌을때 독일의 저 높이와 덩치를 어떻게 극복하고 이기지 했는데
감독이 후반 중반부터 그냥 골대비우고 닥공하더군요. 공격 실패로 공짜로 한점 주기도 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닥공하더니 결국 따라잡고 역전, 한점차 리드 1분 남은 상태에서 공격하는데도 골대 비우고 닥공하는 강심장.
24/07/26 10:01
진짜 4점 뒤질 때 골대 비우는건 그렇다 쳐도 마지막에 한골만 더 넣으면 이긴다고 판단하고 비운건 진짜 승부사 그 잡채였습니다 크크크크크
사실 머리로는 생각해도 리스크 때문에 실행하기 어려운건데 말이죠 크크크
24/07/26 01:32
독일 핸드볼 프로리그인 핸드볼-분데스리가의 1부리그팀이 18개팀이거든요.
반면 한국의 핸드볼 H리그는 남자부 여자부 다 합쳐서 14개입니다. 이마저도 기업이 운영하는건 남자 2팀, 여자 1팀이 끝이고요. 진짜 여자 핸드볼은 매번 기적을 씁니다.
24/07/26 10:38
이번에 보니까 올림픽 핸드볼 출전한 12개팀중에 랭킹이 꼴찌더군요.
더구나 마지막 6포트였고 독일은 2포트니 독일이 이긴다는 게 정배인데 대단하네요.
24/07/26 11:06
고등학교때 교생 선생님이 핸드볼 전공 체대생이었어서 체육시간 2번에 걸쳐 핸드볼을 배웠던 적이 있었는데,
선생님왈, 핸드볼이 정말 알고보면 재미있는 스포츠고, 접근성도 좋아서 농구만큼 인기를 얻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했...는데... 막상 배워보니 핸드볼이 생각보다 룰도 조금 복잡하고, 제약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그 2시간 동안 재미있었는데, 역시 대중화는 쉽지 않나보네요. 그래도 그와중에 이렇게 올림픽에서 선전하는 모습보니 자랑스럽습니다.
24/07/26 11:27
예전에 럭비를 몇 번 재미삼아 해본 적 있는데 솔직히 지금까지 해본 모든 운동 중에 제일 재밌었습니다.
다만 몸이 걱정되서 더 하진 못했는데 우리 나라에서 비인기종목이라도 알고 보면 정말 재미있는게 많은 것 같습니다.
24/07/27 00:52
대체 감독이 누군가 했더니 시그넬 감독이라고 외국인 감독이네요
감독과 코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감독으로 앉혀 놓으니..... 이런 도박에 가까운 전술도 가능해 지네요 참 어느 구기종목이랑 비교하는게 부끄러울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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