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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24 14:43:41
Name 及時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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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K리그
Subject [스포츠] [K리그] 전북 현대, 이승우 영입 완료




이번 시즌 생존 경쟁이라는 뜻하지 않은 상황에 놓인 전북 현대 모터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카드로 수원 FC의 이승우를 데려왔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 중인 슈퍼스타가 수원 화성을 떠나 전주성에 입성합니다.

기존에도 리그 연봉 5위였던 이승우는 이번 이적을 통해 리그 최고 대우를 받게 된다고 하네요.
작년 기준 15억 3000만원을 수령한 울산 HD FC의 김영권이 리그 최고 연봉이었으니, 그 계약 규모를 짐작할만 합니다.
알려진 바로는 계약기간이 4년 6개월에 달하는 장기 계약이라, 앞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수원 FC는 이 이적의 반대급부로 골키퍼 정민기를 얻었고, 전북에서 임대 중인 유망주 강상윤의 임대를 1년 더 연장했습니다.
당초 강상윤의 완전 이적까지 노려봤던 것 같은데,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았던 상태라 그 이상은 어려웠던 것 같네요.
이승우는 수원에서 통산 89경기 34골 8도움을 기록하며 2년 반 동안 캐슬파크의 왕으로 군림했습니다.

가능성을 의심받던 선수에게 고향 팀이 전폭적인 믿음을 주었고, 그 믿음을 배반하지 않으며 팀과 선수가 같이 성장했던 좋은 사례로 남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팬들 앞에서 이적에 대한 보고를 전하고, 트레이드로 이적하며 보탬이 된 선수다 보니 수원 FC 팬들에게는 정말 모범적인 계약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
과연 이승우는 위기의 전북을 구원할 수 있을지, 후반기가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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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옹쉬바나
24/07/24 14:45
수정 아이콘
국동이형 만큼만 해다오(?)
Owen Hart
24/07/24 14:45
수정 아이콘
웰컴투더킹
바이바이배드맨
24/07/24 14:48
수정 아이콘
이승우도 이래나 저래나 찐 재능이네요.

그나저나 대전은 왜 황선홍을 선임해서
及時雨
24/07/24 14:52
수정 아이콘
벨톨라까지 데려간 것 같던데 이 정도 사고도 안되면... 감독 선임에 대한 청문회를 KFA랑 같이 진행해야 할지도...
24/07/24 14:54
수정 아이콘
킹 이즈 백!
멀면 벙커링
24/07/24 15:04
수정 아이콘
'K3에서도 안통한다'는 말은 희대의 웃음벨이 됐네요
及時雨
24/07/24 15:08
수정 아이콘
당시에는 워낙 못 뛰긴 했었죠.
저도 K2 정도에서 폼을 살려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도 훨씬 빨리 능력을 보여줘서 놀랐습니다.
유럽에선 진짜 인종차별이라도 당했나 싶어요 지금 와서는.
별소민
24/07/24 15: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2부급 실력이라 봤어요. 축알못 반성합니다.
及時雨
24/07/24 15:16
수정 아이콘
2부를 갈 수도 있다는 게 함정...!
노래하는몽상가
24/07/24 15: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승우 안될꺼라 봤는데
진짜 다들 축알못행 보내버린 이승우 크크
미나토자키 사나
24/07/24 15:37
수정 아이콘
K리그 1황이 됐네요. 조롱하던 밈들 다 박살내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전북에서 진짜 잘해서 국대에 한번 올랐으면 좋겠네요. 이젠 나이도 나이라 5대리그 주전보장 아니면 그냥 가지 말고 k리그 레전드 했으면 좋겠습니다.
iPhoneXX
24/07/24 15:55
수정 아이콘
이제 국대에서 보자
24/07/24 16:10
수정 아이콘
강등 경쟁하는 대전에는 대형 악재네요
及時雨
24/07/24 16:3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인천하고 광주가 진짜 위험요소가 큰 거 같아요.
Lahmpard
24/07/24 23:05
수정 아이콘
이천수랑 비교가 많이 됐었는데 (물론 멘탈 비교라면 이승우가 훨씬 억울하죠)

이대로 K리그 이천수 위상을 능가할 정도로 업적을 세우길 응원합니다.
엘브로
24/07/25 06:10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국대 와야죠
후반 조커로만 뛰어도 분위가 바꿀수 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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