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붙은 두산과 롯데. 두산이 선발투수 최준호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전민재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나갔으나, 롯데가 7회말 정훈의 땅볼 타점으로 1점 만회해서 2:1이 되었고 8회말 2아웃에서 황성빈이 안타를 친 상황. 롯데가 나승엽의 대타로 윤동희를 내자 두산은 마무리 김택연에게 4아웃 세이브를 맡기는데....

포수 김기연의 포일로 2사 2루가 되었고

터져버린 윤동희의 적시타

이후 롯데는 역전은 못했으나 동점 상황에서 9회초 1사 2,3루 위기, 10회초 1사 1,2루 위기를 김원중과 김상수가 무실점으로 막아내었고..... 두산은 김택연이 9회말을 막은 가운데, 10회말 두산 투수 김유성에게 롯데 타선이 볼넷 3개를 얻어내 2사 만루 상황이 되자 두산은 김명신으로 투수를 교체하는데

그랜드슬램으로 팀에게 1승을 안기는 레이예스~

끝내기 홈런에 기뻐하는 롯데 치어리더 누나들과 북치는 팬분 크크크


롯데는 상대에게 11안타 7볼넷을 허용하고 실책을 3번 하는등 상당히 고전했는데 어떻게 2점으로 넘어가며 결국 이겼군요..... 반대로 말하자면 두산 공격이 상당히 안풀린듯..... 롯데가 이렇게 위닝시리즈를 확보하고 내일 경기를 맞이하겠네요.